【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9월 24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제2회 전북포럼(2025 Jeonbuk State Forum)」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기관 대표와 전문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주제는 「생명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특화 발전」으로,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1회 포럼은 농생명산업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면, 제2회 포럼은 남원을 중심으로 농생명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을 포함한 지역 특화 발전 전략을 논의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의 특별·기조연설, 좌담, 3개의 세션이 진행되며 먼저 인도의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 우비후 국제관광연구학회 창립의장, 윤일상 작곡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 생명경제의 국제적 흐름,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악관광의 가치, K-POP과 전통음악 융합을 통한 문화산업 글로벌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좌담에서는 이해원 전주대학교 산학부총장을 좌장으로 노홍석 행정부지사, 이성호 남원부시장 등이 생명경제 선도를 위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종합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과 비상진료체계 강화 △위생해충 구제 방역 소독 및 감염병 예방 △식중독 비상 대응체계 가동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명절 기간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 강화로 의료공백 최소화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보건소에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응급환자 상담과 비상진료 의료기관 안내 등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126개소와 약국 91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 23개소도 순환 근무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줄인다. 특히 주요 응급의료기관에는 ‘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진료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긴급재난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순천시·순천시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응급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제4회 2025 부안 국가유산 야행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 야행을 여는 개막 행사로 권익현 부안군수가 국가유산 사적 ‘제5로 직봉-부안 점방산 봉수’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국가유산해설이 진행되었고, 부안초등학교 관현악단 윈드오케스트라의 개막축하공연이 어우러져 야행의 활기가 넘쳤다. ‘부안 국가유산 야행’은 8야(夜)를 주제로 총 2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부안 야행은 국가유산 당산을 소재로 한 문화행사로 ‘안녕, 부안의 밤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부안 당산제와 부안농악을 비롯한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과 줄타기 등 부안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가무형유산 공연을 펼치면서 많은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반계 유형원·여류시인 이매창·허균의 홍길동전·박지원의 허생전·근현대문학가 신석정을 주제로 한 부안의 이야기꾼 프로그램은 부안의 역사와 문학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방문객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부안 야행은 부안의 전통문화를 모든 연령이 체험하고 국가유산의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부안의 당산문화를 알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를 제막하며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했다. 함평군은 24일 “백범 김구 함평사적비 제막식이 지난 23일 함평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백범 김구 선생은 1946년 함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시국 연설을 통해 외세에 기대지 않는 자주독립과 통일국가 수립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함평사적비는 백범 김구 선생의 자주독립과 민족 통일을 향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평백범김구기념사업회(회장 오민수)가 함평초등학교와 함평읍 중앙길 백범정(낙수정)에 총 2개를 건립했다. 제막식에는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김남용 지청장,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 나유리 함평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제막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에선 김윤우 함평초등학교 학생회장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낭독했고, 학생들의 기념 리코더 연주로 김구 선생의 정신을 함양하며 사적비 건립을 기념했다. 또 1946년 당시 초등학생 신분으로 연설회에 참여했던 최종현 어르신도 참석해 역사의 생생한 증언을 더했다. 이와 함께 사적비 앞에서 만세삼창을 하며 나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폐교 부지’를 ‘미래 인재의 캠퍼스’로 바꾸는 혁신적 사례가 결실을 맺었다. 남원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앙·지방간 국유재산 정책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제2차관 임기근)·교육부(차관 최은옥)·전북대(총장 양오봉)와 함께 부지교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유한 국·공유재산을 교환·활용해 폐교라는 지역의 상처를 ‘미래 인재양성 거점’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만들어낸 사례다. 중앙–지방–교육 협력의 상징적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남원시가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수년간 기재부·교육부·전북대와 전례 없는 국유재산 교환 절차를 하나하나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실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부지교환 MOU를 계기로 국가–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선도적 국유재산 활용 모델을 굳건히 만들어 가고, 지역혁신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지난 9월 2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맞아 소외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복지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이 담긴 명절선물(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설에 5800여 세대를 지원한 것을 포함하면 약 1만1000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 경기서는 시흥, 안산, 화성, 군포, 안양, 수원 등지 관공서에 식료품세트 1330개를 기탁한다. ‘안산중앙 하나님의 교회’는 9월 19일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같은 날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물품이 전해졌다. 교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경제난 등 갖가지 어려움 속에 더욱 고단함을 느꼈을 이웃들에게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위로와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성도들이 정성껏 명절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이웃들이 건강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며 새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홀몸어르신·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청소년가장 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계양구청장은 지난 19일 카리스호텔에서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한 ‘교통안전 비전제로 범국민 추진단 발대식’에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교통안전 포럼의 공동대표인 유동수 국회의원,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국회교통안전포럼은 전반적인 사업 총괄을, 손해보험협회는 예산 지원을 담당한다. 계양구는 어린이 통학로에 옐로카펫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며,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이강인 대표이사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청소년 민간 안전망의 활동을 공식화하기 위한 노력으로「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선언식」을 2025.10.16.(목) 부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활동 선언식은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형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장 및 지정서 수여, △부천형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선언 퍼포먼스,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의 「지역사회 속 어른의 책임과 역할」의 주제 특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부천형1388청소년지원단 약 100여개 기관·개인들이 참석하여 위기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약속하고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어른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여 부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대시민으로 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청소년 곁에 선 어른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책임을 짚으며, “은둔·우울·방임 등으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대한 부제로 위기청소년 등에 대한 이해와 보호에 대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아 1388청소년지원단장(물푸레나무청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기범)가 23일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추모제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진혼무, 추모가 순으로 진행되며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범 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추모제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제1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 가족들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국보훈의 도시 완주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9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조례안 등 총 18건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와 의결이 이루어졌다.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은 원안 가결하고, 「영광군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영광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원안 가결하고, 「영광군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제2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의원은 2명으로, 김한균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리와 광풍연금의 현실’을 지적하며, 군 차원의 강력한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장영진 의원은 ‘지역화폐와 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제안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