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인천 대표 선발전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eG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대표팀이 출전하는 공식 대회다. 지난해 아산에서 열린 전국 결선에는 120명의 선수와 약 4,5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전국 결선은 8월 16~17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인천은 ▲FC온라인(개인전)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브롤스타즈(3인 1팀) 등 3개 종목의 선발전을 통해 인천 대표를 선출한다.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전국 결선에 참가할 수 있으며, 종목별 상금도 지급된다. 특히, FC 온라인 종목은 전국 결선 참가자에게 EA SPORTS가 주최하는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SUMMER)’ 본선 진출권도 부여한다. 참가 신청은 7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자격 요건은 인천게임문화포털(ingame.or.kr) 행사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n인천시는 2018년부터 KeG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자치도는 7월 10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TF 5개 반 중심의 전담체계를 구축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담 TF는 사업총괄, 집행관리, 현장대응, 행정지원, 언론대응반으로 구성됐으며, 각 반별로 지급 대상자 검증, 상품권 확보, 홍보 전략 등을 총괄한다.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정부가 지원기준을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으로 정함에 따라 도민 173만 631명이다. 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 명부는 명부 검증 절차를 거쳐 16일 이후 확정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지원된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지급액은 일반도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여기에 전주, 완주, 군산, 익산 거주자는 3만 원, 그 외 10개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지류·카드·모바일), 선불카드 등으로 구성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9일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 ‘비전 인베스트(Vision Invest)’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개발협정(JC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비전인베스트 오마르 알 미다니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공항 민간협력(PPP)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정보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비전인베스트는 운용자산 150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전문 회사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 신공항 협력협정(‘23.11월) 이후 최종 양허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허계약은 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 공항 개발 및 운영 권리를 일정 기간 부여하는 계약이다.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약 3조 5천억 원 규모로, 연간 5,4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항 프로젝트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인천공항공사와 비전인베스트는 공동으로 공항 건설 계획 수립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와 사마르칸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9일, 김정헌 중구청장이 자신의 모교인 영종중학교를 방문해 ‘영종역사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청소년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부터 고려, 조선, 개항기, 일제강점기,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영종국제도시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김 구청장은 영종에서 태어나 자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고, 김 구청장은 친절하게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의 꿈나무인 우리 청소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구청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지역 발전과 청소년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영종구 출범 1년을 앞두고,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이 지난 9일 서림초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표현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가 납치 등 비상상황이나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에 필수적인 정보임을 친근하게 설명하며,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한 학생은 “청장님이 쉽게 설명해 주셔서 복잡한 도로명주소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게 됐다”며, “위급상황일 때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빠르게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3개 초(창영·만석·서림) 3학년 8개 학급, 약 16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도로명주소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7월 정기분 재산세 49,414건에 대해 총 67억여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원(5.2%) 증가했으며, 이는 개별주택가격 상승과 신규 아파트·건축물 준공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시는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대 60%에서, 주택공시가격이 3억 원 이하인 경우 최대 43%까지 조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선박 등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소유 기간과는 무관하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1기분)과 9월(2기분) 두 차례에 나누어 부과되며, 1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 부과된다. 건축물과 선박 등은 7월에 일시납으로 부과되고, 건축물 부속토지와 일반토지는 9월에 부과된다. 이번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으로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와 인터넷지로를 통한 온라인 납부도 지원된다. 동두천시는 이번 재산세 부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장을 둘러보며 보성 차의 우수성과 유통 기반을 직접 확인하면서, 차 재배 및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은 7월 9일, 제28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 행복 증진과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장기소 의원은 먼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은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전남형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약 1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체외수정 시 최대 150만 원, 인공수정 시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정부 지원 외에 군비 지원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 규모와 횟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 확대와 소득 기준 완화 등 세심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 문제를 지적하며, 공무원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기반으로 공정성과 명확한 기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세종시에 위치한 전라남도 중앙협력본부에 파견한 사례를 들며, 조직 내 직급 체계를 고려하지 않은 이러한 결정은 공직사회 사기 저하와 군민 신뢰 훼손을 초래할 수 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부안 지역 예술인 단체전 '하이라이트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 예술인들이 서울이라는 주류 미술시장에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실험하고 검증받으며, 지역과 수도권 예술계 간의 교류를 시도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서울전시는 2023년부터 지역예술인의 창작지원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재단의 지원사업 ‘하이라이트’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에 선정된 7인의 시각예술인 작품으로 개최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서울은 여전히 기회의 문턱이자, 외부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 같은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부안 예술의 ‘지금’을 소개하고, ‘부안’이라는 이름이 하나의 창작 배경으로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묻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시에는 ▲강의석(도예), ▲박경식(설치미술), ▲안미정(도예), ▲오현영(일러스트), ▲이부안(회화), ▲전은숙(압화), ▲전정권(회화) 등 총 7인이 참여하며, 각기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탐색한 작품들을 선보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미군 미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된 범시민대책위원회의 릴레이 피켓 시위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박형덕 시장과 보산동 주민 대표 3인이 참여해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더 이상 침묵은 없다… 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 박형덕 시장은 캠프 케이시 정문 앞 피켓 시위 현장에서 “국가가 필요해서 사용한 땅을 끝났으면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 줄 수 없다면 최소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무책임한 침묵이 지역 공동체를 붕괴시키고 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동두천은 국가가 만든 ‘희생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외면당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미반환 공여지로 고통받는 동두천… 반환 약속 미이행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시 면적의 42%를 미군 기지로 제공해 왔으며, 현재도 전국에서 가장 넓은 미반환 미군 공여지를 떠안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5,278억 원에 달하며, 2024년 기준 고용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