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왕산마리나 바다축제’가 오는 7월 19일 영종도 왕산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여름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해양 축제로, IFEZ 영종국제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진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요트 승선 체험, ▲요트 전시, ▲어린이·영유아 물놀이장, ▲왕산 체험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느끼고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저녁에는 하이라이트인 마리나 콘서트(19:00~21:00)가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민호, 홍진영, 박명수, 써니힐 은주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무더운 여름밤을 열정적인 무대로 채운다. 이와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왕산패스 이벤트, ▲푸드트럭 먹거리존, 영종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들이 참여하는 ▲영종 베이커리존도 운영되어, 지역 맛집과 관광객의 입맛과 호기심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왕산마리나 바다축제는 해양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오스템글로벌(주) 송도 사옥인 ‘트리플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치과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체어, 엑스레이 디텍터 등 치과 영상장비 제조·연구시설이 입주를 시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준공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회장, 김해성 대표, 조민국 오스템글로벌(주)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스템글로벌(주)은 오스템임플란트(주)와 일본 등 해외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2020년 10월 착공해 약 3,000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22,693㎡에 연면적 99,730㎡ 규모의 사옥을 완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트 분야 국내 1위, 글로벌 매출 3위에 올라 있는 선도 기업으로, 2036년 매출 10조 원을 목표로 37개 해외법인을 통해 치과기자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중심 복합단지로, 제조동(EAST, 7층), 연구동(MID, 8층), 사무동(WEST, 16층)으로 구성 있돼으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63곳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조치로, 각 읍면동에서는 경로당별 운영 실태를 확인한 후 그 결과를 제주시 노인복지과에 제출하게 된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표본 점검을 통해 실제 운영 상황을 재차 확인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정상 운영 여부(개방 여부 및 관리자 지정 등), ▲냉방장비 작동 상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운영시간 게시 여부 등 실효성 있는 쉼터 운영에 초점을 맞춰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총 378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경로당이 263곳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회관, 마을회관, 보건소,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입구에는 운영시간 등이 명시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시간대에는 야외 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별칭의 시작이 된 해병대 최초 전투 승리 75주년을 기리는 “2025 해병대 최초 전투 전승 기념 추모식”이 7월 13일(일) 군산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인 첫 승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병대 사령부와 (사)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 (사)해병전우회 전북연합회(회장 기영도), 군산지회(지회장 손명엽) 주관으로 열렸으며, 해병대 수륙양용전차 시승 체험, 해병대 의장대 시범, 안보교육, 청소년 문화제, 추모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청소년 문화제는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연예인 축하 공연, 군악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도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구자송 해병대 부사령관, 이승도 해병대전우회 총재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해병대의 희생과 헌신에 경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머리를 자를 때쯤이면 꼭 와주니 늘 기다려지죠. 이렇게 예쁘게 잘라주니, 거울 속 제 모습이 저도 예뻐 보여요.”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지부장 차재명·이하 계양지부)가 지난 11일, 인천시 계양구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위생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는 지난해 12월 시작된 이후 두 달에 한 번씩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봉사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발을 마친 후에는 “머리가 시원해져서 기분까지 좋아졌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는 미용 경력 7년, 35년 이상의 전문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얼굴형과 취향에 맞춰 머리를 단정히 손질했고, 말벗이 되어 함께 웃음도 나눴다. 이미용 봉사에 참여한 김정순 씨(미용 경력 35년)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손질된 머리로 조금이나마 기분 좋은 하루가 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계양지부는 해당 경로당에서 이미용 봉사뿐 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포상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구 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단체, 법인에 수여되는 것으로, 인천시는 초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혁신적 인구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청년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2025년 6월 기준 인천의 주민등록인구는 3,039,450명으로 전월 대비 2,401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7대 광역시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은 국가 인구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정책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유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오는 7월 26일부터 3주간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개최될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관계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 지난 7월 1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련 회의를 열어, 각 분야별 진행상황과 세부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비롯해 ▲디지털 장관회의, ▲식량안보 장관회의, ▲여성경제 장관회의, ▲반부패 고위급 대화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를 포함하여 총 200여 개의 다양한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인천시는 이번 APEC 인천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황효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정부 추경을 통해 확보한 국비 12억 원과 시비 20억 원 등 총 32억 원을 투입하여 송도컨벤시아의 시설 개보수 작업도 진행했다. 이날 황효진 부시장은 직접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해 회의장 내·외부와 시설 개보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최종 준비 상황을 확인했고, “이번 A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협력하여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IBS-ESG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 소재 직업훈련 전문대학 ‘The Central College of Transport No.1(CCT1)’과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HD현대건설기계 김병수 상무와 CCT1 즈엉 테 안 총장, 글로벌교육센터, KOICA,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협약식에서는 22톤급 굴착기 1대도 기증되어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는 향후 5년간 ▲스마트 건설기계 장비 및 기자재 지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지원 ▲취약계층 대상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500여 명의 학생, 교직원, 기술자, 정부 관계자들이 인력 양성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CCT1은 점진적 학생 모집 확대와 함께, 신기술 강사진 파견, 한국 교사·강사 파견, 취업박람회 개최, 우수 인재 선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11일 ICC제주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에 개막식에 참석하고 부스 방문, 관계자 격려를 하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개국 600여 명의 크루즈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허브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로, 크루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크루즈 산업은 팬데믹 이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며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되고 있다”며 “지난해 274척의 크루즈가 제주에 입항했고, 올해는 346항차가 예정돼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는 5월부터 ‘크루즈 준모항 제도’를 시범 도입해 현재까지 11항차, 1,421명이 이용하며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제주를 동북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