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베트남 현지 대학과 협력하여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IBS-ESG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 소재 직업훈련 전문대학 ‘The Central College of Transport No.1(CCT1)’과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HD현대건설기계 김병수 상무와 CCT1 즈엉 테 안 총장, 글로벌교육센터, KOICA,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협약식에서는 22톤급 굴착기 1대도 기증되어 실습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는 향후 5년간 ▲스마트 건설기계 장비 및 기자재 지원 ▲교육 커리큘럼 개발 ▲국제기능올림픽 참가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지원 ▲취약계층 대상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500여 명의 학생, 교직원, 기술자, 정부 관계자들이 인력 양성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CCT1은 점진적 학생 모집 확대와 함께, 신기술 강사진 파견, 한국 교사·강사 파견, 취업박람회 개최, 우수 인재 선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11일 ICC제주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에 개막식에 참석하고 부스 방문, 관계자 격려를 하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12개국 600여 명의 크루즈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허브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로, 크루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크루즈 산업은 팬데믹 이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며 제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되고 있다”며 “지난해 274척의 크루즈가 제주에 입항했고, 올해는 346항차가 예정돼 8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주는 5월부터 ‘크루즈 준모항 제도’를 시범 도입해 현재까지 11항차, 1,421명이 이용하며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제주를 동북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박문옥)는 지난 7월 10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소관부서인 의회사무처의 하반기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연말까지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의회사무처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핵심부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경미 위원(광양4)은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인턴들이 실제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숙경 위원(순천7)은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을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제품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구매해야 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ESG 가치를 연계한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기념품 제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최정훈 위원(목포4)은 “청소년 의회교실의 홍보를 더욱 강화해 도내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임형석 위원(광양1)은 “정책지원관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시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11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정부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한 AI 3강 도약’이라는 대선공약과 아울러 ‘피지컬AI 혁명열차와 선두칸에 탑승한 전북, 왜 완주인가?’를 주제로 AI모빌리티 발전 방안 및 완주군이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동영 의원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전북도 관계자, 네이버, SKT, 리벨리온, 전북대학교 등 지·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 피지컬 AI 실증구축 사업 등 미래 전북의 지역 산업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피지컬 AI는 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이 결합된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완주는 이를 실증하고 산업화 할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중대형 상용차 생산 거점 지역인 완주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 피지컬AI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제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국회와 도정, 시군 행정이 원팀을 이뤄 전북 대전환의 시기를 예산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쟁점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기재부가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이 건의한 50건의 주요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다.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등은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전주교도소 이전 계획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최근 루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커뮤니티 공간의 현황을 점검하며, 2년이 넘도록 방치된 채 안전 문제를 이유로 활용되지 않는 시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학교 커뮤니티 공간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효과적인 활용과 안전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에도 해당 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학교와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교육청 본청 교육시설과, 중등교육과, 서부교육지원청, 그리고 루원중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위원장은 “학교 시설을 방치하는 것은 투자와 노력이 무색하게 되는 일이며, 활용되지 않는 공간은 학교 자원의 비효율적 운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능동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지난 7월 9일,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며, 도시농업 분야의 새로운 인재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의 교육 협력으로 시작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5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수료생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료생들은 “처음에는 단순히 주말농장처럼 작물을 재배하는 활동이라 생각했지만,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이 공동체 회복과 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실천임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활동이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100시간이 넘는 교육이었지만, 강의실로 향하는 길이 설렘의 연속이었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과 씨앗을 심고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면서, 도시농업이 곧 나와 내 이웃을 돌보는 일임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이 교육이 삶의 전환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nn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환경, 자치, 공동체를 잇는 평생학습의 중요한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기기독교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저서 『성막』이 최근 한글판에 이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판으로도 출간됐다. 이 책은 박옥수 목사가 오랜 기간 신앙 잡지에 기고한 성막에 관한 강해와 연구를 엮은 것으로, 성막 속에 담긴 신비로운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거처로서, 그 안에 담긴 물건들 하나하나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사역이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조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갖추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의를 상징하는 하얀 세마포장, 심판을 의미하는 놋으로 만든 번제단과 물두멍, 금으로 덮인 성소와 지성소, 등대, 떡상, 향단, 속죄소 등 성막의 여러 기구와 구조물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속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 강해를 통해 누구든지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며, 정죄가 없는 밝은 세계에서 하늘의 영광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전하는 이 책은,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빛을 만나 밝아지고, 이미 빛 가운데 있는 사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순천시 각급 기관·단체 출입기자단이 10일 오전 11시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언론의 품격을 훼손한 사태에 대한 유감과 순천시의 조속한 조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지난 1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장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강력한 유감과 함께, 관련 조치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건은 A 소속 기자가 질문 기회를 얻지 못한 상황에서 시장을 향해 욕설과 고성을 반복하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언론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80여 명의 출입기자와 2,300여 명의 공직자, 그리고 생중계로 시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이로 인해 지역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순천 언론의 민낯”, “사이비 언론의 횡포”라는 비판이 제기됐으며,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다수의 성실한 언론인들까지도 매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언론인의 본분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판단돼, 출입기자단은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 이번 성명서에서는 “욕설과 폭언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순천시장 및 공직자, 그리고 동료기자들에게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