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4일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열고, 부산대학교 ‘초저온 연구소’의 최종 선정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에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가 지난 8월 6일 예비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9월 본 평가를 앞두고 시·대학·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협업 전담팀(TF)’을 구성해 유치 의지 결집, 타 시도 동향 분석, 전문기관 자문, 시비 매칭 지원 확약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전담팀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부서장과 부산대 연구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부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행 순서는 ▲국가연구소 공모사업 경과보고 ▲연구과제 설명 ▲연계사업 전략보고 ▲협업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계획됐다.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전 광복기념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참배로 시작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교육감,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부산지방보훈청장, 백기환 광복회부산지부장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애국선열에 경의를 표한다. 이어 전시실을 순회하며 부산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살핀다.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약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경축식이 열린다. 주요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이 함께하며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시의회 부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축 공연에서는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삶과 사상을 예술로 재해석한 ‘백산 안희제’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4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인사말 ▲기관별 현안 보고 ▲위원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사작전 지원 ▲정부 기능 유지 ▲국민 생활 안정 유지 등을 목표로, 전국 모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국가적 비상 대비 훈련이다. 올해 훈련에서는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전시 의사결정 절차 연습 ▲도상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8월 20일) ▲유관기관 합동훈련 ▲전 공무원 비상소집 등을 실시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완벽한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한다. 특히, 을지연습 3일 차인 8월 20일 오후 2시에는 공습 상황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차량 이동 통제 없이 실시되며, 같은 시각 부산시 12개 소방서에서는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