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5월 30일, ‘2025년 원도심 환경개선 및 사후관리 지원사업’협약식을 개최하고 총 8개 단체와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도심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이 본격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에는 환경개선 지원사업(4개), 사후관리 지원사업(4개) 등 총 8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환경개선 지원사업에는 단체별 7,000만원에서 8,500만원, 사후관리 지원사업에는 단체별 3,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최종석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참여 자체가 공동체 결속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교헌 처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도시재생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