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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붉은 말’ 기세로 서울역 M버스 유치 총력… 설 연휴 잊은 서명운동

 

【우리일보 강화=이기수 기자】인천 강화군이 서울역행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유치를 위해 설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며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강화군은 명절 대목을 앞둔 지난 13일부터 인파가 몰린 강화풍물시장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귀성객의 관문인 강화터미널에서 대대적인 현장 서명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서명운동에서는 M버스 유치를 향한 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강화풍물시장 상인들은 “서울의 중심인 서울역과 강화가 직접 연결된다면 관광객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강화터미널 이용객들의 반응은 더욱 절실했다. 현재 강화와 서울을 잇는 3000번 버스는 김포시를 경유하며 정류장 수만 30여 개에 달해, 주말이나 명절에는 이동 시간이 2시간을 상회하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터미널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직통 노선인 M버스가 신설된다면 강화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서명에 동참했다.

 

강화군은 이달 초부터 시작한 대대적인 서명운동 결과를 취합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노선 신설의 당위성을 입증하는 결정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의 상징인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세처럼 설 연휴에도 멈추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결집했다”며 “군민의 교통권 확보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서울역 M버스 노선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군은 M버스 유치가 성공할 경우, 단순한 교통 편의 증진을 넘어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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