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는 지난 9일, 김정헌 중구청장이 자신의 모교인 영종중학교를 방문해 ‘영종역사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며, 지역 청소년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부터 고려, 조선, 개항기, 일제강점기, 그리고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영종국제도시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김 구청장은 영종에서 태어나 자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고, 김 구청장은 친절하게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의 꿈나무인 우리 청소년들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구청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지역 발전과 청소년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영종구 출범 1년을 앞두고,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이 지난 9일 서림초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눈높이 맞춤형 도로명주소 교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위치를 표현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가 납치 등 비상상황이나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에 필수적인 정보임을 친근하게 설명하며,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한 학생은 “청장님이 쉽게 설명해 주셔서 복잡한 도로명주소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게 됐다”며, “위급상황일 때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빠르게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3개 초(창영·만석·서림) 3학년 8개 학급, 약 16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도로명주소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K2 전차용 대규모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방위사업청과 총 923억 원 규모의 K2 전차 엔진(DV27K)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방위사업청에 단계적으로 엔진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 엔진은 주요 방산국의 주력 전차 엔진과 동급 출력인 1,500마력으로, 56톤(t)급 K2 전차를 최대 70km/h로 주행시킬 수 있다. 또한, 배기가스를 활용해 압축한 공기를 실린더 내부로 밀어 넣는 설계로 출력과 연소효율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구조설계를 통해 진동을 줄이면서 동력을 고루 전달할 수 있어 전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K2 전차 엔진은 기술력과 경제성은 물론,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급의 고속·고출력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실전에 배치한 국가는 미국, 한국, 독일, 프랑스 등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차 엔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년에 걸친 연구개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영종구 출범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지역 복지의 새로운 중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4일 영종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로 공식 개관한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인프라로, 영종종합문화센터(인천 중구 찬들로 151) 4층에 자리를 잡았다. 과거 7년간 영종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영종공감복지센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더 체계적이고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소통과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주민 복지 증진,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성장 기반 마련,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쓰게 된다. 구체적으로 사례 관리 및 서비스 연계,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보호 서비스, 교육·문화 사업, 주민 조직화, 사회복지 자원 개발·관리,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개관식은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영종하늘새합창단의 식전 공연, 환영사, 기념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인 7월 5일 저녁,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마당은 애니메이션 음악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라티아 앙상블’이 마련한 ‘2025 황금 토끼’ 야외 음악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최훈 사회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을 아우르는 테마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사회를 맡은 최훈은 작품과 음악을 잇는 다채로운 해설로 관객들의 몰입을 도왔으며, 공연장을 찾은 수백 명의 시민들은 낯익은 선율에 귀를 기울이며 감탄을 쏟아냈다. 무대 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안소연, 첼리스트 최다원, 피아니스트 장송희, 오보이스트 강석찬이 완벽한 호흡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대표곡들을 연주했다.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해석과 생생한 음색은 야외 무대의 밤공기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관객 참여형 무대였다. ‘벼랑 위의 포뇨’와 ‘언제나 몇 번이라도’ 연주 중, 어린이 관객들이 무대에 초대되어 셰이커를 흔들며 연주에 함께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참여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고, 무대에 오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20년부터 시작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으로, 해양산업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장이다. 올해 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주제로, 정규 세션 5개와 특별 세션 1개,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회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유관기관 관계자,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세계적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이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후 ‘해운물류’, ‘해양환경과 기후’, ‘해양에너지’ 등 핵심 세션들이 열리며, 북극 해상로 개척, 블루카본, 디지털 전환,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일본 사례를 통해 인천항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관광협회가 오는 7월 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인천 영종도의 대표 관광지인 구읍뱃터 ‘은하수 광장’에서 ‘영종 해안 플로깅 &환경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천관광 활성화 및 관광안내소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최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영종 구읍뱃터 일대를 무대로, 자연정화 활동과 문화공연, 관광기념품 홍보가 어우러지는 복합 이벤트로 진행된다. 1부 ‘플로깅’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관광협회, 상인회,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관광지 정화에 나선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은하수 광장에서 환경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에는 가수 백영규, 양하영, 백다방밴드 등이 출연해 시원한 여름밤 바닷가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인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 관광안내소와 인천시 관광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관광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하늘도시 상가번영회와 영종구읍뱃터상인회가 후원하며, 시민 및 관광객 약 500여 명이 참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김정헌 구청장은 취임 3주년을 기념해 2일 아침 신흥동 소재 신선초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중부경찰서, 신선초 교장·교직원, 학부모회·운영위원회, 선진교통학원질서봉사단,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인근 교통 안전 확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에서는 멈추고! 살피고! 확인하고! 건너요!’라는 표어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활용한 교통 정리 캠페인과 시설물 점검을 진행했으며, 주요 통학로를 돌아보며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퀴즈 캠페인도 병행했으며, 신호 대기 시 노란선 뒤에서 기다리기, 도로 횡단 시 휴대폰 사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오는 1월 ‘HD건설기계’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하며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 속에서 시장 대응력 강화와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의결했으며,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새 법인은 ‘HYUNDAI’와 ‘DEVELON’ 브랜드를 병행 운영하며, 건설장비, 엔진, 애프터마켓(AM)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추진한다. 목표 매출은 2030년까지 14.8조 원 이상으로, 콤팩트 장비 확대와 지역별 생산체계 전문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전동화·스마트 장비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적극 육성한다. 또한, 수익원 다변화와 R&D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 주주들에게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사 간 주식 교환 비율은 1주당 0.1621707주다.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이번 합병은 지속가능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동구청장 김찬진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무료급식 봉사, 클린업데이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소통 행정을 펼쳤다. 1일 오전 송현초 주변 통학로에서 유관 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어진 기념식은 직원 월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창영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15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도 수행했다. 김 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약속한 공약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며, 주민과 함께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일에는 송림동 일대 환경정비와 거리 캠페인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