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갑)이 8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 중요통신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지하주차장에 대해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를 예외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상 주차면수가 50대 이상인 시설은 전체 주차면수의 5% 이상을 친환경차 전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례에서 보듯, 전기차 화재는 초기 진압이 어려워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국가 안보와 공공질서 유지, 국민 생활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지난 2022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국내 대표 메신저 서비스가 장시간 중단되면서 국민 일상에 불편을 초래한 사례도 있다. 당시 예약, 상담, 결제 등 다양한 생활·업무 서비스가 차질을 빚으며 피해가 확산됐다. 구 의원은 “데이터센터 화재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파급력은 이미 지난 사고로 충분히 드러났다”며 “국가 안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8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약 2만명에 달하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번 방일은 국회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강제징용 등으로 일본에 끌려가 원폭 피해를 입고 숨진 한국인 피해자들을 현지 교민들과 함께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과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이 의원은 방일 기간 오사카와 나가사키 지역 교민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재일 동포들을 위로하고 생활상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위령제에서 원폭 희생자 유가족, 현지 민단 대표, 야마다 카츠히고 일본 중의원 등과 함께 위령비에 헌화하며 “고국을 그리다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기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간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가 진정성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주호영·유영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한·일 과거사 재정립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8일 봉사동물과 은퇴봉사동물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동물의 법적 지위를 개선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임무를 수행해 온 봉사동물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조견·탐지견·수색견·장애인보조견 등 봉사동물은 전문훈련을 거쳐 공공 안전과 복지에 기여하지만, 은퇴 이후 제도적 지원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기준 국가 소속 봉사동물은 총 885마리로, 국방부 534마리, 행정안전부 253마리, 농림축산식품부 82마리, 국토교통부 16마리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평균 7~8년간 임무를 수행한 뒤 은퇴하지만, 민간 입양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은퇴 봉사동물 284마리 중 민간 입양은 64마리(22%)에 불과하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봉사동물 및 은퇴봉사동물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최초의 소방방재청(현 소방청) 구조견 ‘세중’의 봉사동물 인증일인 9월 23일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재선·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소액 개인투자자의 세 부담 완화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현행 14%에서 9%로 낮추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정부·여당이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종목당 10억 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세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개인투자자 사이에 세부담 증가 우려와 시장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대주주 양도세 강화 반대” 청원에는 하루 만에 10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등 집단 행동 조짐까지 나타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해외 투자자에 비해 과도한 세금 부담이 국내 투자자의 투자 의지를 꺾고 있다”며 “특히 주식 거래세와 양도소득세에 더해 배당소득세까지 높은 수준으로 부과되면 장기 투자 유인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득세법 제129조제1항제2호를 개정해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을 14%에서 9%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소액 투자자의 세 부담을 줄이고 배당 투자 장려, 국민 자산 형성, 자본시장 활력 회복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개미투자자는 시장의 뿌리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 이에 따라 복구비용의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과 세금 감면 등 다양한 국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6일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이는 극심한 수해로 고통받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인해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50~80%가 국고로 충당된다. 또한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은 물론, 국세 및 지방세 감면,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쏟아진 집중호우로 공주, 부여, 청양 지역은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4일 기준(15시), 공주시의 시설 피해액은 181억원, 부여군은 106억원, 청양군은 1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 지역의 공공시설 복구 비용만 해도 총 712억원을 넘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수해 직후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물에 젖은 농작물과 농기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박수현 국회의원이 지난 4일 정부에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공주·부여·청양 지역에는 각각 301mm, 348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청양군에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있었고, 부여군에서는 4,420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공공시설 복구액은 공주시 181억 원, 부여군 106억 원, 청양군 118억 원으로, 세 지역의 총 공공시설 복구액은 712억 원을 넘어섰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17일부터 나흘간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활동을 지원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정현 부여군수와 함께 부여군 규암면의 오이, 수박 농가 피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정부와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신속한 지원은 물론, 확보된 1,521억 원의 배수개선사업 국비 예산을 활용해 배수펌프를 우선적으로 설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0002(고객만족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4일, 인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ISO 9001·10002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하고, 인천시가 발간하는 시정소식지인 굿모닝인천(국문),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에 대한 품질 및 고객만족 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며, ISO 10002는 고객 불만 및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체계와 조직의 고객만족 경영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규격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기업들이 도입해온 제도로, 지방정부가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인증식에서 “이번 ISO 인증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려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단순한 절차 개선을 넘어 행정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최수진 의원이 4일 국회보좌진협의회(국보협)와 보좌진 권익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체결하며, 국회 내 보좌진의 인권과 노동환경 개선에 본격 나섰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보좌진 갑질 논란 등으로 국회 보좌직원에 대한 인식과 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 의원의 이번 행보는 국회 내부의 구조적 문제를 공론화하고,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회 보좌진은 과중한 업무, 불안정한 고용, 사적 업무 지시 등의 문제에 장기간 노출돼 왔다”며 “이제는 인식 전환과 함께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한 때”라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국회에서 당대변인, 원내대변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보좌진과 당직자, 기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해왔다”며 “국민의힘의 변화와 개혁은 바로 옆 동료인 보좌진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좌진은 의원의 입법·정책 활동은 물론, 상임위 준비와 지역구 관리까지 담당하는 핵심 실무 인력이다. 국보협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과의 정책협약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전주·완주 행정통합 논란 해법으로 전북형 100만 메가시티 구상을 공식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통합은 단순한 구역 조정이 아닌, 주민의 삶과 자치, 정체성까지 바꾸는 중대한 문제”라며 “여론조사는 비공개, 절차는 생략, 찬성만 앞세운 통합 추진은 도민의 민심을 왜곡하는 일방적 행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해야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행정통합 논란에 대한 대안으로 ‘전주·완주·익산’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100만 메가시티 전략을 공식 제시했다. 안 위원장이 제안한 전북형 메가시티 구상은 자치권을 유지하면서 산업, 교통,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광역 협력을 통해 균형 발전을 실현하자는 전략이다. 그는 이 구상이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전북형 경제 중심축이 될 수 있으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균형발전 정책과도 방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제시한 “선(先) 협력, 후(後) 통합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6선)이 보좌진협의회와의 정책협약식을 통해 보좌진 처우 개선 및 정치적 성장 경로 확보를 약속했다. 조 의원은 4일 국회 보좌진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보좌진협의회-당대표 후보 정책협약식 참석해, 황규환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당내 소통 구조 및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보좌진은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정치의 동반자이자 핵심 실무자”라며 “당대표가 된다면 보좌진의 의견을 수시로 청취할 수 있는 상설 소통 채널을 만들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특히 “제 방에도 20년 가까이 함께 국회 생활을 해온 보좌관이 있다”며, “보좌진이 단지 의원을 보좌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당직자나 선출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보좌진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은 당을 혁신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며, “정당의 경쟁력은 결국 실무를 책임지는 보좌진의 역량에서 나온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