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7일 성명서를 통해 "정치인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민국 선거철이면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권의 표 계산 도구로 삼아왔다"며 "기성교단의 표를 얻기 위해 희상양으로 삼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공격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당시 정부와 대구시가 방역 실패의 원인을 신천지예수교회로 지목한 사실에 대해 "사법부는 감염병예방법위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며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여러 차례 지휘했으며 이런 인물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정치적으로 도왔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억지"라고 반박했다.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신천지예수교회의 당원가입 유도 발언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천지에수교회 성도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양한 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이를 정치 공세의 빌미로 삼고, 특정 종교 단체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24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새 건물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의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확보된 신축 부지(1,300㎡)에 2020년 기본계획 수립 후, 2023년 10월 착공하여 올해 6월 준공됐다. 신청사는 미추홀구 장천로93번길 19에 위치하며, 연면적 3,490.36㎡에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창고,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 2층에는 회의실과 도서관, 다목적실, 3층에는 숭의누리도서관, 4층에는 프로그램실과 주민자치회실, 5층에는 체력단련실과 그룹 운동(GX)실이 조성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청식을 계기로 미추홀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와 지역 공동체 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플로깅을 하기에 같이 참여해봤는데 깨끗해진 공원을 보니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매달 필요한 곳에서 플로깅을 한다고 하니 시간을 내서 함께 참여하고 싶네요.” 지난 24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체육근린공원에서 플로깅을 진행한 가운데 플로깅에 함께 참여한 시민이 이같이 활동 소감을 전했다. 남동지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남동구 일대의 소래습지생태공원과 만월산 등산로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월 1~2회 꾸준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을 진행한 구월체육근린공원도 러닝트랙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축구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도 마련돼 있어 남동구민들의 이용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해당 공원은 남동지부가 2024년 11월부터 7회에 걸쳐 이미용 봉사를 진행한 곳이다. 이날 남동지부 회원들을 알아본 일부 시민들이 “이번 달은 언제 이미용 봉사를 오는 거냐”, “오늘도 좋은 활동을 한다”며 반가워했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남동지부가 이미용 봉사를 하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다보니 날씨가 더워지며 먹다 남은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이나 아이스크림 봉지 등이 버려져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는 직장 내 인권 의식 제고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 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nn먼저 7월 15일에는 고위공직자 18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이 별도로 진행됐으며, 성희롱의 원인과 유형, 성폭력 예방 및 건전한 성문화 형성 등에 대해 다뤘다. 이어 7월 23일에는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되었으며, 건전한 성 의식 함양과 가정생활의 중요성, 가족관계 유지 등을 중심으로 실생활에서의 경각심과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경애 의장은 “조직 내 건전한 문화 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은 공공기관의 기본책무”라며, “이번 교육이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올바른 성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지난달 20일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된 장마를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폭염경보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인천은 체감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갔다. 찜통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고자 가정중앙시장 인근에서 얼음 생수를 나눠주는 봉사활동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이하 서인천지부)는 지난 22일 가정중앙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인천지부는 얼음 생수 나눔과 동시에 ▲양산, 모자 활용 ▲물을 자주 마시기 ▲선풍기와 얼음 ▲폭염 쉼터 이용 ▲손목 뒷목 냉찜질 ▲2~4시 외출 자제 등 폭염에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폭우와 폭염 등이 일어나는 이유를 그래픽 정보로 처리한 패널을 설치해 지구촌에 닥친 기후 위기에 관해서 설명했다. 이후 가정중앙시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서인천지부 한 회원은 “작은 물병 하나지만 시민들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걸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용적이고 따뜻한 활동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김영숙(60·가명·여·인천 검암동) 씨는 “뜨거운 날씨
【우리일보 김은기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 태권도 대표팀이 ‘2025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전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입증했다. ‘2025 박정희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박정희컵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상주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4,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종합경연, 격파, 품새, 발차기, 실전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기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신천지 태권도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공인품새 개인전에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해,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 있는 훈련과 끈기 있는 노력으로 눈부신 실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하며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문화외교적 위상을 높이는 자리로도 주목받았다.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은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금메달을 딴 이준위 선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기상청이 전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이석구‧이하 인천지부)는 지난 22일 인천 부평구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와 함께 폭염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이미용 서비스 ▲여름철 건강수칙 OX퀴즈 ▲좌식 건강 체조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이후에도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인천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요즘은 자기 일 챙기기도 바쁜데 경로당까지 와서 미용도 해주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해줘서 고맙다”며 “나이가 들면서 삶을 큰 의미없이 살았던 것 같은데 오늘 활기차게 활동을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7월 23일, 인천시의회 이봉락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제정과 통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됐다. 해당 조례안은 2025년 6월 5일 발의돼, 같은 달 20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천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안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연간 구매목표비율을 2% 이상,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연간 구매목표비율을 1% 이상으로 설정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기 회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에 있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증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늘 현장에서 함께해주신 이봉락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감사패에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장애인 생산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헌신하셨기에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직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뮤지컬 <나의 대통령>이 오는 8월 28일 시사회를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협동조합 ‘손에손에’가 주최·주관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후원하는 작품으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한다. 뮤지컬 <나의 대통령>은 한 정치인의 일대기를 나열한 작품을 너머 ‘평화, 인권, 용서, 화합’이라는 김대중 정신의 본질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오늘날 한국 사회가 처한 시대적 물음과 마주하게 한다. 작품은 고난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민주주의의 신념, 끝끝내 타인을 용서하고 국민을 믿었던 지도자의 용기, 그리고 국민과 함께 걸어온 치열한 여정을 무대 위에서 드라마와 음악, 장면으로 풀어낸다. 1막은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1980년 서울의 봄에 이르는 유신시대를 다룬다. 2막은 1980년 5월 신군부의 탄압과 사형선고, 망명 그리고 1987년 6월 항쟁, 2009년 8월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를 다룬다. 무대 위의 김대중은 단순한 ‘과거의 정치인’이 아닌, ‘시대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는 인물’로 그려진다. 관객은 그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7월 21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붕괴 위험지역과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남동구 간석동 만월산 인근 빌라촌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급경사지와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 및 지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임원섭 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발생한 만큼,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주민 대피 조치를 시행하는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자연재난 피해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침수 취약지역 순찰 강화 ▲수난구조장비 가동상태 100% 유지 ▲신고 폭주 대비 상황관리체계 확립 ▲관계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여름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서장 중심으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천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