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희망과 도약의 상징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추홀구의회가 구민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2025년은 대내외적인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구민들의 일상이 여전히 고단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사회를 지켜주신 구민 여러분의 인내와 헌신에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9대 후반기 미추홀구의회는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민생 현장을 지켜왔습니다. 2026년 새해에도 우리 의회는 오직 구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구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하겠습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민원 하나, 제안 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 등 구민의 일상과 직결된 불편 사항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엄격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앞장서겠습니다.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예산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여야 합니다.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겠습니다. 원칙 있는 예산 심사를 통해 소중한 혈세가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투입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의 숙원 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습니다. 원도심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돌봄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미추홀구가 직면한 과제들을 더 이상 미루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사업의 확장보다는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미추홀구의 가장 큰 자산이자 동력은 바로 구민 여러분입니다. 우리 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희망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견제와 협력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미추홀구의 내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새해에는 미추홀구 곳곳에 활력이 넘치고,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