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3일 새 시당위원장으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선출했다. 지난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변 위원장은 66.29%의 득표율로 당내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산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결과를 “중앙정치와 지역정치의 단절을 메우는 복원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변성완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을 참배하며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부산의 균형 발전과 민생 회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 위원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제 행정 실무와 국정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무너지고 쓰러져가는 부산을 살리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며 “정책·인재·조직 세 축의 정비를 통해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새 지도부 구성과 함께 정책위원회·선출직공직자 평가단·지방선거기획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조직과 정책을 아우르는 실무형 리더십이 복귀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도 환영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 2025(Yeongdeok International H-Wellness Festa 2025)'가 ‘Closer to Wellness– 웰니스 더 가까이’를 주제로지난 10월 30일부터 영덕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오전에 강풍으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되었으나, 15개국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 행사로서 ‘새로운 치유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오직 영덕에서만 가능한 진정한 웰니스’를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Healing), 행복(Happiness), 건강(Health)을 추구하는 'H-웰니스'의 가치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막 퍼포먼스는 생명과 순환, 무한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염원을 담아 싱잉볼을 울리는 상징적 세리머니로 시작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최하율(최연소 군민오케스트라 단원), (사)한국담마요가협회 김소영이사장,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 대만 신주쿠시 중의사협회 명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부산 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원 약 1,000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생활기록부 기재 항목별 표준사례와 아동발달 단계별 기록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지침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동시에 고려해, 입력 예시와 실습형 과정을 결합했다. 특히 교사 간 기록 편차를 줄이기 위해 평가·관찰·서술형 기록을 표준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생활기록부는 아이 한 명의 성장 기록이자 교육의 역사”라며 “정확하고 신뢰받는 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해운대도서관은 11월 19일 ‘달빛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야간개방을 확대해 시민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독서행사로 기획됐다. 야외 독서존과 미디어아트 공연, 그림책 낭독회, 음악 버스킹이 매일 저녁 진행된다. 도서관은 시민의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생활 속 도서관’ 이미지를 강화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현주 관장은 “도서관이 낮뿐 아니라 밤에도 시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해운대만의 야간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아이와 함께 밤에 도서관을 걸으니 색다른 추억”이라며 호평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 봉사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 50여 명은 지난 주말 동구·사상구 일대의 조손가정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온(溫)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봉사회원들은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가정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직자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모습이 진정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자발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봉사회원은 “작은 연탄 한 장이 아이들의 미소로 돌아오는 기분”이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2030세대가 직접 기획한 청년 축제 ‘2025 부산청년페스타’가 오늘(11월 3일) 저녁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홍보관, 일자리·주거·창업 상담존, 로컬브랜드 마켓, 음악공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는 청년공간 ‘Y-Square’·‘청년두드림센터’ 등 청년 거점시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청년단체·기업·대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주체로 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회의 부산,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내일(4일)까지 이어진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1월 3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 탄소중립 녹색도시 포럼’을 열고, 산업·건축·교통 부문의 탈탄소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 도시 차원의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춘 부산형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의원,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산업 공정의 탄소감축 ▲친환경 건축전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올해를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삼고,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화, 산업단지 탄소포집 실증,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운동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의무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도시 전 부문이 참여하는 실천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산이 동남권 녹색경제의 허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내일(11월 4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부산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복지정책·서비스·현장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참여형 박람회로, 사회적기업·공공기관·복지시설 등 300여 곳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돌봄존(아동·노인) ▲장애인존 ▲청년·여성존 ▲정책홍보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뉘며, 현장상담·복지채용관·자원봉사 매칭존 등 체험 중심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복지현안 토론회, 민관협력 우수사례 포럼, 시민 복지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복지는 행정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문화”라며 “촘촘한 복지망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1월 3일) 오후 3시 20분 강서권 주요 투자기업을 찾아 ‘투자 이후’ 관리에 방점을 찍은 현장행보를 펼친다.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에서 제기된 애로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지를 점검하고, 투자 이후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촘촘히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문 대상은 선박용 크레인 국내 1위로 알려진 ㈜오리엔탈정공과, 부산 최초 대규모 외국인투자 바이오제약 연구거점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로 확정됐다. 시는 연구개발(R&D)센터 착공·허가 등 인허가 패스파인딩을 돕고,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 간 병목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 현장에서 생산·인력·수출 관련 규제완화 수요를 전달하고, 시는 전담 PM 배치를 포함한 후속조치를 약속한다. 박형준 시장은 “투자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전 과정을 동반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일정은 기업현황 청취, 간담회, 현장시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성과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보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내 최대 수산 종합전시회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11월 5~7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29개국 460개사, 1,2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다. 수산식품관·기자재·스마트양식관·창업투자지원관·특별관이 운영되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대·중소 매칭데이·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교역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학술행사로 수산정책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정책·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시민 체감형으로 수산물 시식과 할인쿠폰 이벤트를 늘렸고, 고등어 홍보관·명품수산물 특별전 등 지역 브랜드 전시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유망전시회·글로벌톱전시회’ 선정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넓혀 해양수도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참가기업·바이어·시민 모두에게 실질적 성과와 즐거움을 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