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20대 통합 재인천 충남도민회장 취임식 및 이·취임식’이 3,000여 명의 참석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랜 분열을 딛고 충남 출신 인천시민 130만 향우들이 하나로 뭉치는 감동의 순간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성 신임 회장이 ‘통합의 상징’으로 취임하며,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와 함께 단결과 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김교흥·맹성규·정일영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충청향우 대표들도 함께 참여하여 “이번 통합이 전국 충청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유정복 시장은 “과거 연합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은 다양한 지역 출신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임을 강조하며 충남인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향 사랑 기부식과 모범 충남 향우 인천시민 표창이 진행되어 지역사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과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협약을 맺고, 7월 18일부터 상생동행 협약보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는 지역 상생 금융을 위한 보증재원 30억 원을 재단에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인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45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케이뱅크가 추천한 인천 소재 업체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1%,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후 매월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보증 지원을 받은 업체 또는 보증 제한 업종(사치·향락 등), 연체·체납·과다 채무 등 사유가 있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케이뱅크 앱 또는 신용보증재단의 비대면 플랫폼 ‘보증드림 앱’을 통해 모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icsinbo.or.kr) 또는 전화(1577-37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내수 경기 침체와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해 태국 내 대표 대학인 북부방콕대와 손잡고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18일 방콕 랑짓 캠퍼스에서 양 기관은 3년간 정기 교육과정 개발, 공동 마케팅, 강사 교류, 교육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협력 관계가 재개됐다. 이번 협약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추진하는 차세대 항공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NGAP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외 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항공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북부방콕대는 항공서비스, 디지털혁신, 호텔·외식경영, 영어교육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민간 종합대학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및 동남아 지역의 급증하는 항공교육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국내외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ICAO 아태지역 항공교육 심포지엄’에도 정부 대표단과 함께 참석해, 태국·베트남·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주요 항공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교육시장 확대에 박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보훈지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16일, 관내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팔미도 등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을 알린 팔미도 등대와 관련된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역사관·홍보관 관람 ▲팔미도 등대 탐방 ▲둘레길 산책 ▲등대장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되었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0호,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1호,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7호, 그리고 2013년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등록된 역사적 장소이다. 최은진 인천보훈지청장은 “이번 탐방이 청소년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만의 역사와 장소적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옹진군은 대청도에 추진한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7월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센터는 노후된 목욕탕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494.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욕탕과 찜질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마을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사업은 2022년 8월, 대청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되었으며, 2024년 3월 착공 후 총사업비 2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을 완료했다. 현재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중 개관할 예정으로, 인천시는 이번 센터 건립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대청 마을문화 복합센터는 대청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과 옹진군처럼 지리적 특수성을 가진 지역의 주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 확보와 관광문화 활성화, 문화·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근 무더위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15일 하루 동안 고객과 현장 근로자를 위한 ‘이중 안전 케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인천지역 폭염경보 발효와 온열질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에는 폐기물 운반 기사들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폭염 대응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힘썼다.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에서는 커피와 에이드 등 냉음료를 담은 이동식 음료 트럭이 운영됐으며, 약 200여 명의 폐기물 운반 기사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폐기물 반입규정 준수와 반부패 캠페인도 병행하였으며, 차량 세륜 미실시, 적재함 덮개 미설치 등 주요 위반 사례와 벌점 기준을 안내하는 한편, ‘매립장에서는 나눔의 미덕은 잠시 넣어두세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받지도 주지도 않는다’라는 문구로 청렴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송병억 사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 양묘온실,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제3-1매립장 등 옥외 작업 현장을 방문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5월 26일 21대 대선 투표사무원으로 근무한 종사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동소식’란에 게시된 ‘장애인특별공급 기관추천 대상자 명단 접수 안내’ 게시물에 선거사무 종사자 1,066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잘못 첨부되면서 발생했다. 조사 결과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31회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7월 15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파일을 삭제하고 조치에 나섰으며, 정보주체에게 사고 사실을 통지하여 추가 피해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부 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개인정보 피해사고 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 접수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16일 간재울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적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의회의 김춘수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회 역할과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구의원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직접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본회의 절차를 모의로 체험하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찬반 토론, 투표 과정 등을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현장을 몸소 느꼈다. 학생들은 “실제 의회처럼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수 의원은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학생들이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책임감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구의회 의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대자동차그룹 및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협력해 교통약자 여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지원을 위한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가 휠체어 전동화 키트(수동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부품)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여행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휠셰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현대자동차그룹 이항수 부사장,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여소는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7·8번 출입구 사이 ‘장애인 안심여행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이용객은 조이스틱형, 보호자 조작형, 꼬리형 등 총 30대의 전동화 휠체어 키트와 경량 전동휠 6대를 선택해 최대 15일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출국 시 반출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휠셰어 공식 홈페이지(www.wheelshare.kr)에서 가능하며, 현장 방문 시 전문 인력의 조작법 교육도 제공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대여소 개소로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제30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회의는 개회식,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심의·의결, 결의안 채택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현안과 정책 추진을 위한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김재남 위원은 미래 재정 위기에 대비한 통합재정안전화기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도개선 촉구를, 이연주 의원은 수어통역 기반 마련을 통한 청각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을 제안했다. 또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강령·윤리실천 규범 준수 여부를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회가 각각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철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홈플러스 폐점·매각에 따른 지역경제 붕괴 우려 및 대응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어, 지역경제 보호와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정순 의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자연재난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와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 제안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4일 오전 11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