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학교 기자재를 중고 거래로 팔아 2천여만 원 상당을 횡령한 초등교사 A씨에 대해 파면 조치를 내렸다. 이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으로, 파면은 가장 엄중한 징계 수위에 해당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두 학교에서 드론과 카메라 등 수업 기자재를 매각하여 총 2112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한 학교에서는 기자재 점검 중 일부가 사라진 사실이 드러나 내부 감사와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 경찰 조사 후, A씨는 인사 발령 후에도 동일한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의 약식 기소를 하였다. 이에 A씨는 불복하여 정식 재판을 청구하였으며, 일부 횡령 금액을 변제한 상태이다. 또한, A씨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 #학교기자재횡령 #초등교사파면 #업무상횡령 #교육청징계 #중고거래사기 #교원소청 #학교감사 #경찰수사#우리일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5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새롭게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개점과 동시에 역대급 인파가 몰리며 일대가 마비되는 현상을 빚었다. 특히 한정판 위스키를 구매하려는 '오픈런' 행렬이 전날 밤부터 이어지면서, 교통 대란과 주변 상권의 조기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날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개점 기념으로 '김창수 위스키 구월' 126병을 한정 판매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스키 애호가와 리셀러들이 대거 몰려들었고, 일부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밤샘 대기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시간으로 대기 상황이 공유되며 인파를 더욱 부추겼다.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매장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끝없는 줄이 형성됐고, 건물 주변 도로는 매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가득 차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급기야 낮 12시경 인천시는 "트레이더스 구월점 인근 교통 혼잡이 극심하니 다른 경로로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에 이르렀다. 지역의 한 주민은 이는 이미 예상했던 교통대란이라며 이는 지차체의 안일한 행정으로 피해는 주민이 보고 있다,라며 지자체가 빠른 대안을 세워 줄 것으로 촉구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호텔관리자협의회의 9월 주요 직위자 간담회가 김종환 대외협력국장의 사무실인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집행부 이사회를 겸한 자리로, 총 13명의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집행부 운영 현황 및 회원사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의제로는 ▲정회원 등록 조정 및 제명 ▲신규 회원 등록 조건 강화 등이 다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경영인연합회 한상미 기획이사가 신입 회원으로 정식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어서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와 이왕병원 간 '교통사고 환자 구강 치료'에 관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부평디지털해피스치과 이청희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호텔관리자협의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는 전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차기 정기 간담회는 오는 9월 5일 월미도 베니키아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2일, 검단 마전동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터·틀’의 개관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검단 지역의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터·틀'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취약했던 검단 원도심에 조성된 문화 공간으로, 소규모 공연과 전시,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 허브를 지향한다. 최신 무대 시설과 음향,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부터 청년,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는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서구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터·틀’ 조성이 그동안 지적돼 온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정구역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터·틀’ 개관식은 오는 9월 2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개관 기념 클래식 공연, 팝페라 공연, 커팅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찰청이 오는 9월 6일 오후, 도심권에서 예정된 퀴어축제 집회 및 행진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예상 인원 약 1,70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진은 예술로(중앙도서관3 → 터미널), 남동대로·인주대로(구월중3 → 길병원4 → 시청입구3)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는 남동대로와 인주대로, 오후 6시부터 7시 20분 사이에는 예술로에서 많은 인원이 차로를 점유할 것으로 보여 도심 교통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으로 교통 상황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경찰 등 130여 명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우회 유도 등 원거리 교통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행진 장소를 우회하여 경원대로·호구포로·매소홀로 등을 이용해달라"며, "당일 해당 지역 방문 시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인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에 확대 적용하여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얼굴인식 출국 서비스로, 사전 등록된 안면정보를 활용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이나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최초 도입 이후 출국장에서 주로 이용되었으나, 공사는 일부 항공기 탑승구 지역에서의 시범운영을 거쳐 제1․2여객터미널 전체 탑승구(총 158개소)에 스마트패스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오늘부터 전체 탑승구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탑승구에서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항공사의 관련 인증이 필요하며, 현재 스마트패스 이용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11개 항공사이다. 또한, 세부 항공편별 스마트패스 운영 여부는 항공사별 자체 운영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 전 항공사에 확인이 필요하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취항 항공사와 협의를 지속하여 스마트패스 이용 가능 항공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패스 이용을 위해서는 전용 모바일 앱(ICN SMA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축제 ‘IFEsta(아이페스타)’를 통해 전통문화 중심의 축제에서 K-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축제로 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축제는 송도·영종·청라 지역별 특화 콘텐츠를 결합하여 ‘K-Music’을 주제로 하며, 지역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이어온 축제는 ‘IFEsta’라는 통합 브랜드로 재탄생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문화관광지로 육성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IFEsta’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와 ‘Festa(축제)’의 합성어로, K-컬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축제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별 콘텐츠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송도국제도시는 예술콘텐츠, 영종국제도시는 관광·레저콘텐츠, 청라국제도시는 영상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며,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글로벌 관광목적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2025년 축제는 ‘K-Music’을 주제로 하며, 지역별로 차별화된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송도는 클래식·재즈, 영종은 락·댄스, 청라는 영상콘텐츠와 연계한 드라마·영화·뮤지컬 음악이 중심이 된다. 축제는 6월 6일 송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소속 직원 대상으로 심신 회복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요가, 싱잉볼 명상 등 직원들이 근무 중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문 강사는 “그동안 다녔던 기업 강의 중 가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힐 만큼 직원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석우 이사장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재충전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화천에서 '2025년 북한이탈주민 하나마음 프로그램'을 2박 3일 일정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동구와 통일부 제2하나원의 협력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과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BTI 성격 유형 검사, 개별 및 집단 상담, 스트레스 관리 기법,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소양강 유람선을 타는 힐링 시간도 마련되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개인별 성격 검사와 상담을 통해 탈북 과정에서 겪었던 트라우마와 정착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맞춤형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북한이탈주민들의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편안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포용하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제30회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민관 합동 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동구, 남동경찰서, 여성권익시설 등 70여 명이 참여해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더불어 성폭력 및 가정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월 로데오 거리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및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폭력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성권익시설 정보도 함께 홍보하여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가 양성평등 가치와 폭력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