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관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사업주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으며, 특히 자동차정비업, 세차장, 병원 등 주민주거지에 밀접하게 입지한 소규모 사업장(18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1개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서구는 이번 지도점검 과정에서 소규모 사업장의 구조적 한계에 주목했다.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장은 영세해 전담 환경 관리 인력이 없고, 환경 관련 법령 개정이나 규제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위반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단순 점검을 넘어 법령 개정 사항 안내, 기본적인 환경 관리 절차, 배출시설 운영 기준 등 맞춤형 현장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사업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주민 거주지와 공장지대가 서로 혼재되어 있어 이로 인한 피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주민생활권에 밀접하게 위치한 영세·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검 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주식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24일 서구청에서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 원을 서동이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진행된 기탁식에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 소재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오영권 실장, 홍성규 팀장, 배성태 차장이 참석했다. 오영권 실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동이장학회 이사장(서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 이사장은 “기탁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뿐만 아니라 학업 및 특기가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발전의 잠재력과 원동력으로 성장할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재)서동이장학회는 2010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1,564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 2,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오는 29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국내 최고 권위의 환경학술단체인 대한환경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하수처리 운영 기술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공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21개의 학습공동체(CoP, Community of Practice)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환경연구소의 ‘톡톡소독팀’의 '하수처리장 처리수질 분석 결과에 염소 소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습공동체 톡톡소독팀은 공단 환경연구소의 정밀 시험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염소 소독이 수질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잔류 염소 농도가 높을수록 미생물의 호흡 및 질산화 과정이 저해되어, 분석 결과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으며, 과도한 염소 주입이 하수처리 효율 저하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공단은 염소 소독이 하수처리장 처리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축적하였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하수처리장 소독공정의 운영기준 마련과 현장 적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총 20일간 운영되는 12월 워크온 「건강채움, 연말걷기」챌린지 참가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2월 챌린지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걷기 챌린지로, 군민의 걷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연말 건강관리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챌린지에서 참여자 대비 달성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간 점검 알림(리마인드 메시지)과 단기 목표 제공을 새롭게 도입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앱을 설치한 뒤 옹진군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를 신청하고 참가자는 20일간 누적 12만보(1일 최대 8천보)를 달성하면 목표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참여 지속 유도를 위해 10일간 6만보 달성 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중간 챌린지(추가목표)를 운영하여, 중간 점검 알림을 발송해 참여 의지를 높이고 군민들이 스스로 걸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12월 챌린지는 올해 마지막 걷기 이벤트로, 군민 여러분이 연말을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공공 체육시설에 전자영수증 발급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전했다. 서창어울마당 체육시설은 지난 9월부터 발행 운영 중이며 남동국민체육센터 이용객도 전자영수증 발급시스템 도입이 완료돼, 11월부터는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카카오톡 알림 또는 문자로 전자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전자영수증 도입을 통해 연간 8만 건에 달하는 종이 영수증 발급이 줄어 연간 235kg(1건당 3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체육시설 사용료 결제 시 모바일로 구매 명세를 확인할 수 있어, 종이 영수증에 의한 환경호르몬 노출 우려 및 영수증 분실 위험이 없다. 공단은 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경영 실천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고객 편의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동국민체육센터는 앞으로도 ▲ 폐페트병 수업 기자재로 활용한 생존수영 수업 ▲ 폐건전지 수거 및 새 건전지 교환, ▲ 테트라팩(멸균 팩) 분리수거 재활용 및 종량제 봉투 교환 등 일상에서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중구시설관리공단,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공공시설물 상호 교차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차점검은 각 공단이 수탁 관리하는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숭의 목공예 센터, 소래포구 해수 공급시설 등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실시됐다. 점검은 시설물의 재난 산업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7건의 지적사항과 3건의 우수사례가 확인됐다. 공단은 발견된 유해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정비를 실시하고, 인력 접근이 불가능한 상부 구조물에 대하여 첨단 기술 장비(드론)를 활용한 점검을 했다. 또한, 상호 기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설개선을 위한 기술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기관별 상호 안전 협의체를 구성 안전사고 감소 대책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차점검을 통하여 기관 간 재난 안전 협력체계 등 네트워크 강화로 정보·자원 교류를 지속 확대해 구민과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호규 위원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전했다. 최호규 위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가 안정적으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기탁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호규 위원은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보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기탁된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2,830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1조 2,247억 원) 대비 583억 원(4.76%) 증가한 수치다. 남동구는 이번 예산안이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선제적 재난 예방, 그리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구가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다.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632억 원(7.57%) 증가한 8,988억 원으로 편성되어, 전체 일반회계 예산의 '71%'에 달한다. 이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기초연금,2,631억 원,▲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687억 원,▲장애인 활동 지원, 462억 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구민의 평온한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재난 예방 및 안전 사업에도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셉테드(CPTED) 기반 방범용 CCTV 설치 및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3억 원,▲상습 침수지역 우수저류시설 설치, 31억 원으로, 일상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 지역 내에 수어통역센터가 없어 농아인 주민들이 민원, 병원, 재난 상황 등 일상생활의 필수적인 영역에서 정보 접근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의회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차원의 통역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구의회 장문정 복지도시위원장은 지난 11월 21일 인천농아인협회 서구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서구 지역 내 수어통역센터 설치의 필요성과 농아인 주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시의 통역 지원 접근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현재 인천에는 남동구 농아인센터 1곳 외에는 다른 자치구에 수어통역센터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가 25개 모든 자치구에 수어통역센터를 설치하고, 다른 광역시들도 시와 자치구가 분리된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서구 농아인 주민들은 행정 안내나 생활 정보가 음성 중심으로 전달되는 여건 속에서 수어 통역 접근의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으며, 이는 정보 격차로 이어져 지역 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저해하는 실질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이 지난 20일, 계양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계양구 소상공인종합지원 협의회」(이하‘협의회’라 한다) 출범을 위한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자치구·상권별 특성을 살린 소상공인 정책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하여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이 주도하여 운영하는 자치구 유관기관 협의체이다. 앞으로 협의회는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계양구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애로 해결책 모색, 정책 제안 및 논의, 사업발굴, 지속 협력체계 구축,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협력 등 계양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융합적으로 접근하여 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신보 이승수 지점장을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계양구청 일자리정책과장, 계양구 소재 단체인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 서민금융진흥원 인천경기지역본부, 신한은행 계양구청지점, 농협은행 북인천지점, 하나은행 작전동지점 등 7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협의회 운영세칙 제정 등 향후 발전과제 논의되었다. 임준상 계양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