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9일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프라 투자 전문기업 ‘비전 인베스트(Vision Invest)’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개발협정(JCA)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비전인베스트 오마르 알 미다니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공항 민간협력(PPP)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정보 교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비전인베스트는 운용자산 150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전문 회사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타슈켄트 신공항 협력협정(‘23.11월) 이후 최종 양허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양허계약은 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 공항 개발 및 운영 권리를 일정 기간 부여하는 계약이다. 타슈켄트 신공항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약 3조 5천억 원 규모로, 연간 5,4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항 프로젝트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인천공항공사와 비전인베스트는 공동으로 공항 건설 계획 수립과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와 사마르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아트센터인천이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실내악, 협주곡, 대편성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으로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면모를 집중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7월 12일,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의 듀오 리사이틀이다.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맺어진 인연으로,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슈트라우스의 작품들이 연주될 예정으로, 섬세한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의 조화를 기대하게 한다. 7월 19일에는 세계 최정상 첼로 앙상블인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이 앙상블은 첼로만으로 폭넓은 음색과 강력한 음악적 밀도를 선보이며, 포레, 피아졸라, 영화 타이타닉 OST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레퍼토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주인 7월 26일에는 아트센터인천의 대표 기획인 ‘작곡가 시리즈’ 세 번째 무대가 펼쳐진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4번이 지휘자 홍석원, 피아니스트 박재홍,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최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성 사업 인천소방학교 신축 이전 사업 소방 심신 휴센터 현장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먼저, 부개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지역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셉테드(CPTED) 기반 안전 보행로와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효과 분석 결과와 주민 만족도 조사 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인천소방학교 이전 신축 현장에서는 주요 교육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이번 달 준공을 목표로 소방훈련에 특화된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는 현황을 보고받았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소방 심신 휴센터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을 위한 복지시설 조성 방향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재동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한 것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행정안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가 7월 1일자로 대학원장, 부학장, 원장, 부속기관장 등 주요 보직교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대학(원)장 임용 현황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허진 교수, 대학원장,▲인문대학 중어중국학과 안치영 교수, 인문대학장 겸 문화대학원장,▲자연과학대학 해양학과 김장균 교수, 자연과학대학장,▲사회과학대학 창의인재개발학과 김태성 교수, 사회과학대학장 겸 사회과학연구원장,▲글로벌정경대학 소비자학과 성영애 교수, 글로벌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준동 교수,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공학기술연구소장,▲정보기술대학 컴퓨터공학부 김우일 교수, 정보기술대학장 겸 정보기술대학원장,▲경영대학 경영학부 김영균 교수,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예술체육대학 운동건강학부 황문현 부교수, 예술체육대학장,▲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김평원 교수,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도시과학대학 도시환경공학부 김응철 교수, 도시과학대학장,▲생명과학기술대학 생명공학부 이승호 교수, 생명과학기술대학장 ◈ 부학(원)장, 원장, 부속기관장 임용 현황 ▲생명과학기술대학 생명과학부 김재근 부교수, 대학원 부원장,▲글로벌정경대학 경제학과 황상연 교수, 글로벌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는 7월 8일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북한 핵폐수 관련 시료 채취 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로 나타났으며, 시민들이 우려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정황이 제기된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국 244개 지역 감시망 측정 결과가 정상임을 발표했으나,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분석 결과는 약 2주 내 공개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즉각 조사를 지시하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일부터 주문도, 교동대교, 서검도 등 해역에서 바닷물 채수와 수질 조사를 신속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참여하는 ‘서해 환경 모니터링 특별팀’ 구성을 제안하고, 인천 해역에 이동형 방사선 감시 장비 배치, 경기도와 공동조사 참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북한의 행태와 정보 비대칭이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남북 공동조사 또는 국제기구와의 공동조사를 강력히 촉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초·중·고 2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실무 중심의 개선 방안을 제시해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에서는 개인정보 동의서, 파일 관리, 수탁자 관리·감독, 처리 방침 및 내부관리계획, 목적 외 이용 및 제3자 제공, 파기 등 학교 내 개인정보 보호 전반에 걸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단이 이루어졌으며, 각 학교의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제공됐다. 참여 교직원들은 “개인정보 업무 관련 궁금증이 해소됐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는 디지털 시대의 기본 가치이자 교육 신뢰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했다. 또한, 이번 컨설팅에서 수집한 사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점검 리스트 제공과 맞춤형 매뉴얼 개발 등 개인정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의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목포시 일대 비교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비교시찰은 서점원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철상 의원, 김재남 의원, 전용호 의원, 이연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 등 총 9명이 함께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목포시의회, 동부시장, 목포 근대문화역사관,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가 포함됐다. 구의회는 목포시의회를 방문해 목포시의회 위원들과 두 도시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정책과 분야별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들은 목포에서 가장 큰 시장인 동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살펴보며 우리구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연계 방안을 위한 근대 역사관, 주요 관광 기반 시설의 개발 및 운영을 연구하기 위한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고하도 전망대를 방문해 우리구의 역사 및 자연 자원의 성공적인 관광 연계 사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서점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명소 답사를 통해 우리구 특성화 사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남동구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의정활동에 반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송도 11공구 개발사업(첨단산업클러스터(C))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의 투자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가용 토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산업·연구시설, 주거·학교용지,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배치를 재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중앙 공원축 기준으로 남쪽에 바이오 클러스터 기능 강화를 위해 산업 및 연구시설용지를 집적 배치했으며, 북쪽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및 학교용지를 배치했다. 또한, 내부수로 변의 일부인 미니베니스·미니말리부 구역의 연립 및 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하여 투자 유치와 공실 문제 해소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전체 가로망과 공원·녹지계획도 재수립해, 후속 행정 절차인 환경·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경관심의 등을 신속히 진행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인천대 29호관 203호에서 GTEP 19기 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마케팅’ 이론교육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총 16시간(일 4시간)으로 구성된 집중 이론 과정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조부터 최신 디지털 마케팅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는 이커머스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인 ㈜동문아이랩 하동호 대표가 맡아, 마켓 트렌드 분석과 글로벌 플랫폼 전략 등 실전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날에는 플랫폼 구조 이해와 상품 선정, 경쟁사 분석, 타깃 국가 설정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Google Ads 활용법과 광고 문구 작성 실습이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팀별 유튜브 광고 영상 제작, 마지막 날에는 HTML 기반 이메일 템플릿을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실습이 실시되어 참여 학생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 학생들은 “영상 제작과 이메일 템플릿 제작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전자상거래가 단순 판매를 넘어 전략적 영역임을 새삼 깨달았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7월 5일 상상플랫폼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개막식을 열고, 7월 27일까지 23일간의 본격적인 연극 축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연극협회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다.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연극 애호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전 진행된 사전 퍼포먼스 ‘항구 사람들’에서는 유랑극단, 부두 노동자, 예술가 등으로 분장한 자원활동가와 연극인 110여 명이 참여해 인천의 항구 도시 과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어 ‘희망의 땅, 인천’은 ‘황해도에서 인천으로, 어른에서 아이로’를 주제로, 은율탈춤보존회, 어린이 출연자, 육군 제17사단 군악대가 참여해 전쟁과 이주의 역사, 희망의 귀환을 상징하는 장면을 무대에 올렸다. 본격적인 개막식은 배우 손병호와 아나운서 임희정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리꾼 장사익의 애국가 제창과 ‘봄날은 간다’ 노래 등 품격 있는 무대로 막을 올렸다. 이후 인천시는 본선에 진출한 16개 지역 극단의 연극인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항해’를 상영했고, 명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