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15일, 초대형 산불의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다 실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산림재난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영남지역 대형 산불 이후 민가 인접 수목이 산불 피해 확산의 주요 경로로 확인되면서 정부는 '산불방지 안전공간 조성사업' 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산림소유자의 동의 확보에 관한 규정은 실질적 사업 추진을 보장하기에는 미흡해 적극적인 산불 예방 조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개정안은 산림청장 또는 산림재난방지기관의 장이 산불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 인근의 입목을 제거할 때, 산림소유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수 없도록 명시했다. 이를 통해 공공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사적 권리에 막히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산림소유자의 주소나 거소가 불분명하거나 그 밖의 불가피한 사유로 동의를 받을 수 없을 때는 해당 기관의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30일 이상 공고하는 것으로 동의를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부재산주 문제로 인한 행정 공백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산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 보성군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창업 준 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4단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청년 창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준비(교육), ▲시작(창업), ▲정착(가업 승계), ▲성장(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정책을 체계화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 [준비] 막연한 상상을 구체적 확신으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 보성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영 전략, ▲지식재산권, ▲요식·서비스업 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대1 집중 수업을 받았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과 아이템 고도화 과정을 통해 2026년 창업 진입을 위한 실질적 준비 단계를 마쳤다. ◆ [시작] 보성의 특색 입힌 청년
【우리일보 백기정 기자】부안군(군수 권익현)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15일 간부회의를 열고 정부의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정책과 2026년도 정부 업무보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전 부서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가 2030년 이후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가속화하기 위해 ‘해상풍력 발전추진단’을 신설하고, 연간 4GW 보급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정책 실행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연계 신재생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단기적으로 기존 부두의 기능 전환과 확대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 지원부두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해역이 전북권 대표 지원 거점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입지 여건, 인허가 가능성, 항만 인프라 등 전반적인 대응 논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가 정부 정책의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상생 모델을 조기에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군수는 정부의 2026년도 업무보고와 관련해 “정부는 12월 중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도-시군 업무협약식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최훈식 장수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해,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서구문화재단이 가정생활문화센터 기획 프로그램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가정생활문화센터의 대표 생활문화사업으로, 생활문화 동아리에게 무대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동아리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서구민이 생활문화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생활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5년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은 연 6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총 60개 생활문화 동아리가 참여해 클래식, 밴드, 합창,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와 함께 문학, 미술, 공예 분야의 전시도 마련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생활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서구민의 사업 참여 문의가 증가하는 등 참여자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생활문화 동아리는 “서구 월간생활문화 한마당과 같은 사업은 동아리 활동을 지속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다른 동아리들의 활동 역시 접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활력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생활문화 교류의 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12월 16일 인천 서구 일대 관내 난방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공노에서 매년 추진해 온 희망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인공노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인천 소방직 공무원, NH농협 인천본부 직원들까지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며 민관이 협력하는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전달하는 동안 흘린 구슬땀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뜻깊은 봉사 현장에는 유정복 시장도 직접 참석하여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유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오늘 이 봉사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연탄을 지원받은 주민은 “그동안 연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냈다”며, “직접 찾아와 연탄을 전달해 준 덕분에 올겨울은 걱정을 덜게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16일, 제1, 2여객터미널(T1, T2) 항공사 이전 및 재배치에 따른 운영 준비 계획을 발표하며, 늘어나는 국제 여객 수요에 대비하고 공항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이미 에어부산('25.7)과 에어서울('25.9)이 T2에서 운항을 시작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4일부로 T2로 이전할 예정이다. T1 혼잡 완화 '청신호'아시아나항공의 T2 이전은 현재 총 여객의 약 66%가 이용하며 혼잡했던 T1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이전 후에는 T1 이용객 비중이 약 49%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체크인 카운터 혼잡과 성수기 주차장 포화 등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2, 여객 수용 위한 대대적 확충 완료공사는 T2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선제적인 시설 및 인력 확충을 마쳤다.보안검색 인력: 정원 증원(7월) 및 채용/투입이 10월에 완료돼 119명이 증원됐다. 셀프백드롭 기기는 16대 증설돼 총 104대를 운영하며, 주차장 용량은 5,987면 증설된 25,540면으로 확대되었다. 공사는 작년 12월 개장한 T2 4단계 지역 탑승 게이트를 전면 사용하여, 탑승 게이트가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새 성전을 건립했다. 15일 사용승인을 받은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무안 외에도 경기 의왕·용인, 경남 밀양 등에 성전을 설립한 데 이어 인천 서구, 경기 성남·양주·화성 등지에서도 새 성전이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경남 양산에 연면적 2726.79㎡로 건립된 ‘양산웅상 하나님의 교회’가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올해 부산, 울산, 세종, 인천, 충남 예산, 경기 평택·화성 등 10곳에서는 헌당식을 거행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세워진 ‘무안남악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3555.5㎡, 연면적 214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교회가 세워진 남악신도시는 대형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전남도청·교육청·법원·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리성이 우수하다. KTX·SRT 목포역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이사장 김윤희, 이하 꿈터)는 12월 12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인천 서구청 일반행정 및 정보통신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대 명예교수인 이칠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업무 활용까지 폭넓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동경대 대학원 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오사카대 포스트닥을 거쳐 1996년부터 전남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인공지능? 너는 누구니?’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급변하는 지식기반 정보사회의 흐름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이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념을 알기 쉽게 강연했다. 또한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픈AI의 챗지피티(Chat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노트북LM(NotebookLM) 등 주요 인공지능 도구의 특징과 사용 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한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오픈AI의 챗지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김지호 후보가 16일, 대한노인회 인천남동구지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혁신형 지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지회 운영에서 불거진 논란과 갈등으로 인해 훼손된 '지회의 품격'을 회복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권익과 더 나은 삶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품격 있는 지회' 회복과 투명성 강화 김지호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특히 최근 운영 과정에서의 여러 논란과 갈등은 어르신들께서 품어주신 지회의 품격을 흔들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지회가 어르신들의 자존과 명예를 지키는 공간이 돼야 함을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제는 책임 있는 변화의 주체가 되어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김지호 후보가 만들고 싶은 '4대 지회상'김 후보는 인천남동구노인지회를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력이 넘치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