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민선8기 주요 정책 조정을 앞두고 시민소통위원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공약 실행의 투명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5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소통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정읍시의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단순한 보고가 아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논의된 안건 중에는 복합체육관,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들이 포함돼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이학수 시장은 “모든 정책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소통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공약 이행을 통해 시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6월 1일 현재 시(市)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30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2일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과세 대상은 10만 4천여 대로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가 납세의무자이며, 과세기간은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순천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지난해보다 1,856대 증가한 15만 8천여 대이며, 이 중 중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비과세·감면 차량, 25년도 연납(선납) 차량은 과세 제외됐다. 납부기한은 이번 달 30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은행 CD/ATM기, ARS 142211, 인터넷 지로, 위택스 등을 이용하여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는 납세자가 납부기한 경과로 3%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 방송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하여 자동차세 납부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 복지 향상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평소 시의 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오는 17일 위도면 정금지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지적재조사 사업 4개 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경계조정 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 대상지구는 부안읍 동중2지구, 상서면 우덕지구, 변산면 궁항지구, 위도면 정금지구로 총 1337필지(면적 59만 513㎡)이다. 경계 협의 일정은 정금지구 오는 17일 토지소재지 현지에서, 우덕지구 오는 25~26일 우덕경로당에서, 동중2지구 오는 7월 1~3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궁항지구 오는 7월 8~9일 궁항마을경로당에서 사업지구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 경계를 바로 잡아 정확한 지적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 지적 정보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경계 협의는 해당 사업지구 내 토지의 경계점 표지 설치에 앞서 토지의 경계 및 면적 조정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이해 도모 등 원활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사전협의 단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계 협의 과정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취업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의 생계 안정과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3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7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60명, 총 230여명이다. 근로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정보화 추진 분야, 공공서비스 지원 분야, 환경정비 분야 등 약 109개의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가구 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8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관내 12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모기, 파리 등 해충의 발생 밀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9월 말까지 방역활동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원 다발 지역과 위생 취약지역을 우선순위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중점 방역 지역은 등산로, 하천변, 주택가, 축사 인근 등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며, 읍면별 방역 차량을 활용한 연무 소독과 휴대용 분무기 등을 통한 맞춤형 소독이 병행된다. 또한, 군은 방역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가 방역 장비 대여와 기피제 분사기 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장마철이 겹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와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보존식 보관, 건강진단, 개인 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자동 염소 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여름철 급식으로 가열조리 위주의 메뉴 제공 권고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 2시간 이내 배식 종료 또는 소분‧냉각 후 냉장보관 안내 아울러,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급식 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안전성까지 빈틈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위생수칙에 대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조성공모사업’에 엄다면과 대동면이 선정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주민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와 주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사전 절차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1단계로 추진되는 엄다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엄다리 일원에 면사무소를 포함한 복합 다목적센터를 신축하고, 주민 대상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해 총 5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2단계 대동면 사업은 주민 복지와 문화 향유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 어울림한마당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중심으로 총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함평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공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국유림관리소, KT 순천지사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재난 예방 및 재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발표자료(PPT)를 통해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 ▲중대재해예방 주요 노력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협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대응 전략사항을 공유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중대시민재해 사례를 반면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006년부터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과 전략목표를 직무성과관리(BSC, Balanced Score Card)와 연계하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성과관리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공약사업, 주요투자사업, 현안사업, 국정합동평가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단순 수치 산출을 넘어 군민과의 상호 피드백(만족도)을 반영하는 등 매년 성과지표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성과관리 및 평가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외부 전문평가단의 성과지표 컨설팅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표 개발부터 확정, 평가, 결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연초에 수립한 목표의 달성도를 상·하반기 연2회 자체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군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환류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관리의 노력은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달 24일 일부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고 동정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복숭아 재배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등면 지역 150ha 중 58ha(피해율 38.7%)가 탄저병 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는 167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하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여 낙과 수거 및 매립 사업을 통해 탄저병 포자 확산 차단에 힘쓴 바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탄저병 예방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으며, 봄철에는 탄저병 예방 약제를 지원하는 등 사전 예방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탄저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2025.6.11.~15.)하고 농약 안전 살포 요령, 과원 관리 등 농가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탄저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