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이순신 역사자원활용 연구회’는 9월 19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전라남도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전라남도 곳곳에 산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 관련 역사자원을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관광·교육·콘텐츠 분야와 연계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남지역 이순신 역사자원의 현황과 한계 ▲타 지역 활용 사례 분석 ▲관광·콘텐츠·역사 분야별 발전 전략 ▲디지털 체험관 건립, 이순신 교육프로그램, 추모 등불제 등 구체적 사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김화신 대표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은 전남의 정체성과 자긍심의 근간”이라며 “특히 청소년 교육, 관광, 문화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하여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단순한 기념사업을 넘어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담고 있다”며 “연구회는 최종보고회까지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토대로 전남의 역사와 문화가 도민 속에서 살아 숨 쉬도록 앞장서겠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통령 직속기관인 튀르키예 투자금융청(Investment Office of Türkiye)을 공식 방문해, 베키르 폴라트(Bekir Polat)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의 투자 및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튀르키예 간의 경제적·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튀르키예 투자금융청은 한국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 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튀르키예의 투자 환경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속 성장하는 경제 규모(약 1조3천억 달러), 젊고 역동적인 인구, EU 관세동맹 및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광범위한 시장 접근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2003년 이후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가 2천730억 달러에 달하며, 금융, 제조, 에너지 부문이 주요 투자 분야임을 강조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고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물가 안정 프로그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국외공무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시찰이 아닌, 의원들이 직접 제안한 ‘현장 제안형 연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연수의 출발점은 ‘학생들이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려면?’, ‘사교육 없이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교육 모델은?’, ‘학교폭력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방법은?’ 등 인천교육의 핵심 현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계획된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인천의 교육현안과 유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 현장들을 의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그 결과, 영국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과 프랑스 세느생드니 가톨릭 교육국이 선정됐으며, 이들 현장은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로 부각됐다. 특히, 홀리크로스 스쿨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어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학업성취도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학교로서,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학생들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답변은, 학교를 ‘행복한 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8일, 서구 보훈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한 김미연, 한승일, 김춘수, 김학엽, 홍순서 의원과 서구청 관계 부서가 참석하여 참전유공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위원회가 보훈단체장들에게 약속했던 '지속적인 소통'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참전유공자회 측은 간담회에서 고물가 상황을 반영한 명예수당 증액 등 현실적인 지원책과 함께, 모든 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예우 강화를 건의했다. 이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참전유공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이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위원회는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명예수당 증액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목소리에 먼저 다가가 귀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연수구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장현희)가 지난 9월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관내 구립박물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토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되었다. 연구회 소속 장현희 대표의원, 박현주 의원, 윤혜영 의원은 향토문화 보존·활용 우수사례로 꼽히는 남동구 소래역사관(10일)과 강화군 강화역사박물관(17일)을 차례로 방문하여 각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 및 연구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구의 실정에 맞는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희 대표의원은 "이번 답사를 통해 지역 박물관이 향토문화 보존과 주민 자긍심 고취에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 재확인했다"며, "연수구가 보유한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구민들이 널리 향유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군민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법규를 만들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군민이 연서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과 「완주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다. 청구권자는 만 18세 이상으로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선거권이 없는 자는 제외된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완주군 청구권자 총수는 8만6,223명이며, 50분의 1 이상인 1,725명의 서명으로 주민조례 청구가 가능하다. 완주군의회는 군민들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의회 홈페이지와 전광판 송출, 카드뉴스 제작, 홍보 리플릿 배포,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안내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읍·면별로 현수막을 게시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 중요한 제도”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완주군을 더 살기 좋은 곳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재구 의원이 동산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내버스 종점 이전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8일 유재구 의원은 익산시 관계부서,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및 여객사 관계자, 동산동 주민(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등 방면 시내버스 종점 변경 간담회’를 열고, 현행 동산동 비사벌아파트 종점을 수도산 공원 주차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사벌아파트 종점은 편도 1차로 도로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주민 왕래와 초등학생 통학까지 겹쳐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시내버스 진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성은 주민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유 의원은 “좁은 생활도로에 버스가 오가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며 “수도산 공원 주차장으로 종점을 이전하면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점 이전 시 버스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이 이용해야 할 가장 시급한 화장실 설치 문제도 유 의원과 관계부서가 긴밀히 협력하여 올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주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종점 이전을 계기로 동산동이 안전하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025년 9월 18일(목요일) 제주시 하나로마트 노형점 주차장 동쪽에서 열린‘2025 로컬푸드상생마켓’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했다. 이상봉 의장을 비롯한 사무처(공보관) 직원 10여명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홍보에 동참했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로컬푸드 레시피 공유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6차산업인증업체인 제주마미, 고사리숲영농조합법인,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제주삼다알로에영농조합법인 등 22개 사업체가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로컬푸드도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 됐다. 이상봉 의장은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건강한 먹거리 확산으로 이어진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에서 자란 농산물을 더욱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발전 방안 의원연구단체(대표의원 유이수)는 17일 충남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이수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재천, 김규성, 성중기, 최광호 의원과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 방안을 모색했다.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얻은 메탄가스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첨단 환경시설이다. 또한 발생하는 부산물을 퇴비화하여 농업에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내부와 외부를 직접 둘러보며 사업 효과와 추진 시 유의할 점 등 현장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안전관리 체계, 경제적·환경적 효과 등을 청취하고, 이를 완주군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유이수 의원은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완주군 역시 농축산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김갑년 교수(전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위원장)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 교수는 1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9월 5일 방송을 통해 나를 성범죄로 제명된 성범죄자라고 특정하며 3분 이상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방송이 불과 며칠 만에 6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확산돼,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의 명예훼손과 인격권 침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나는 성범죄자가 아니며, 당시 당내 성비위 사건에서 피해자 보호와 진상조사를 요구한 입장이었다”며 “제명 사유 또한 성범죄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채널은 사실관계를 왜곡해 나를 성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이는 조회수와 수익을 목적으로 한 허위정보 확산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를 넘어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김 교수는 “허위사실 방송은 개인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를 넘어 민주주의 질서를 흔드는 심각한 범죄”라며 “책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