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함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달빛클래스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월 한 달 동안 4회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소아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발열·경련 시 대처법 등이다. 응급실 근무 경력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응급환자 3명 중 1명은 초기 대처 미숙이 원인”이라며 “이번 교육이 가정 내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해운대 지역 집단에너지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열공급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해운대구 우동 일원 집단에너지시설로, 가스누출감지기·배관밸브·자동제어장치 등 주요 설비의 작동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취약시설 개선과 비상대응훈련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에너지시설 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겨울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현금 결제와 병행이 가능하다. 참여 시장은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동래시장, 남항시장, 구포시장, 사상시장, 부평깡통시장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통시장은 부산경제의 근간이자 시민 일상의 중심”이라며 “이번 환급행사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손님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시민들도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부담스러웠는데 혜택이 커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9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교통·소방·의료 등 13개 분야별 대응계획을 세밀히 점검했다. 위원회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경찰청, 소방재난본부, 해운대구, 교통공단,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공원, 광안대교 주변 도로 등 주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파 통제 및 질서유지 방안 ▲응급의료 지원체계 ▲교통통제 및 주차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불꽃축제가 20주년을 맞아 관람객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자원봉사자 2,000명을 투입해 현장 안내와 대피 유도를 맡기며, 시민 안전요원과 경찰·소방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또한, 불법 노점과 무단 구조물 설치를 사전에 차단해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장애인·노약자 관람 구역을 별도 지정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광안리 수변공원과 민락동, 남천동 등 주요 관람지 주변에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양병우(더불어민주당, 대정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제주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에는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 강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함께했다. 11월 3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원을 격려하고, 제주사무소 운영 상황을 청취한 뒤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양병우 부의장은“싱가포르 제주사무소는 제주 기업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제주와 싱가포르 간 가교 역할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월 4일 대표단은 싱가포르 제주의 날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양병우 부의장은 축사에서 “제주는 바다를 넘어 사람과 문화, 아이디어가 드나들던 열린 섬이었고,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중심에서 혁신과 신뢰를 상징하는 도시 ”라며 “이번 싱가포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함평의 농촌 생활과 정착 매력을 전국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귀농·귀촌 홍보부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향대전 기간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에서 운영되며,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과 생활정보 등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부스 주변에는 고추, 가지, 옥수수 등 다양한 채소를 식재하여 방문객들이 농촌의 감성과 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하는 ‘귀농어귀촌 농산물 플리마켓’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매일 수확·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먹거리 부스에서는 함평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맛과 체험이 어우러진 농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귀촌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후계 인력 양성에 중요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미래 의학의 혁신 무대가 인천 송도에서 펼쳐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인공지능 바이오 컨퍼런스 2025(AI BIO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혁신’을 주제로,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Bio 융합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화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AI가 신약개발, 암 진단, 단백체·공간생물학 등 생명과학 전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글로벌 연구자들이 직접 그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에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의 황태현 교수다. 황태현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자생명과학 연구를 이끄는 ‘분자 AI 이니셔티브(Molecular AI Initiative)’ 창립 디렉터이자, AI 기반 암 진단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전문가다. 그는 ‘AI 기반 3D/4D 분자 및 공간 생물학(AI-driven 3D/4D Molecular & Spatial Biology)’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3일, 재단 본점에서 제12대 이부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부현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천시 경제통상국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처장 남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과 경제 현장을 두루 경험한 지역경제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취임사에서 이부현 이사장은“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존재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보증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재산 확충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한 재단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보를 약속하며,“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확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인천시가 설립한 공공 신용보증기관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3일 새 시당위원장으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선출했다. 지난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변 위원장은 66.29%의 득표율로 당내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산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결과를 “중앙정치와 지역정치의 단절을 메우는 복원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변성완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을 참배하며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부산의 균형 발전과 민생 회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 위원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제 행정 실무와 국정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무너지고 쓰러져가는 부산을 살리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며 “정책·인재·조직 세 축의 정비를 통해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새 지도부 구성과 함께 정책위원회·선출직공직자 평가단·지방선거기획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조직과 정책을 아우르는 실무형 리더십이 복귀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도 환영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