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1 년 10 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래 해양경찰청 직원이 법 위반으로 수사 통보된 사례가 10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문금주 국회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공무원 스토킹 범죄 수사 통보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수사 통보 는 총 10 건으로 △ 2023 년 3 건 △ 2024 년 3 건 △ 2025 년 4 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 이 가운데 , 다른 비위와 함께 가중 처분돼 해임 · 파면된 2 명을 제외한 나머지 8 명은 여전히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 . 일부 사건은 개인적 일탈을 넘어 경찰 조직의 위계 질서와 공적 자원을 사적으로 악용한 사례로 해양경찰청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 경찰공무원법 」 에 따르면 스토킹범죄로 100 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은 자는 3년간 경찰관으로 임용될 수 없다고 제한하고 있는 만큼 , 현직 경찰관에 대한 보다 엄중한 조직적 대응이 요구된다 . 문금주 의원은 “ 국민을 지켜야 할 해경이 스토킹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상황은 해경 조직의 기강 붕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 며 “ 해경의 무너진 기강은 일선 직원들의 범죄 경각심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난 25일 서울 국회 소통관 브리핑룸에서 열린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설립을 지지하는 여야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북 지역 및 영호남 국회의원, 최경식 남원시장이 참석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주안교회(담임 이황주·이하 신천지 주안교회)가 지난 2023년 10월부터 시작한 거리 정화 활동 ‘플로깅’이 올해 9월 100회를 넘겼다. 신천지 주안교회 인근은 상가와 노래방 등이 밀집돼 유동 인구가 많고, 담배꽁초나 생활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 곳이다. 이에 신천지 주안교회는 2023년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회 인근을 중심으로 플로깅을 시작했다. 매 회 10L씩 총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봉사에 참여한 연인원은 326명에 이른다. 이처럼 꾸준한 활동 덕분에 봉사 참여자와 인근 주민, 상인 등 여러 곳에서 해당 활동으로 인한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는 후기가 나오고 있다. 총 100회의 플로깅 중 96회 활동에 참여한 이영은(56세‧여‧인천시 미추홀구) 성도는 “교회를 오갈 때마다 길거리에 생활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며 “성도들이 쾌적한 기분으로 교회에 방문했으면 하는 마음에 처음엔 2~3명의 성도가 마음을 모았다. 예배 전날인 토요일에 교회 인근 쓰레기를 수거하기 시작했다”고 플로깅을 시작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매주 토요일마다 플로깅을 진행하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혜)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 9곳을 차례로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서귀북초 다목적체육관 증축공사를 비롯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조치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지혜 교육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근로자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 과정의 투명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9월24일 관내 식당에서 역대 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를 열어 시정 발전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 우도면은 오는 10월 9일(목)과 10일(금) 이틀간 농협우도지점 주차장 일대에서 인디 락 페스티벌 ‘U DO ROCK YOU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준비된 인디 락 밴드 공연으로 우도면연합청년회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첫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고립의 자유’라는 독특한 주제 아래 섬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우도 8경 중 하나인 천진관산을 배경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첫째 날인 9일에는 싸이키델릭 사운드와 빈티지 감성을 결합한 ‘아톰뮤직하트’, 자유롭고 거친 연주가 특징인 ‘삵’, 국내 유일의 아이리쉬 펑크 락 밴드 ‘데디오레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10일은 우도중학교 밴드 ‘유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감정의 잔상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고히’, 경계 없는 소리를 들려주는 ‘행간소음’, 중독적인 기타 리프와 강렬한 리듬으로 주목받는 ‘투데이올드스니커즈’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 행사인 만큼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우도의 소박한 풍경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대표를 맡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24일(수) 오후 5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는 “청년 인구 유출 대응을 위한 제주 청년정책 실효성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비즈니스 그룹 변영실 대표과 이혜인 부장이 발표를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이 행복한 제주’ 소속 의원인 김기환 대표 의원, 양영수 의원이 자리했다. 김기환 대표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제주로 유입되는 인구보다 유출되는 인구가 많은 ‘순유출’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때 인구 유입을 견인했던 이주 열풍, 공공기관 이전, 관광객 급증에 따른 일자리 증가 등도 현재는 찾아볼 수 없고, 청년층은 학업과 취업, 높은 주거 비용 등을 이유로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오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청년 세대들이 겪는 고민에 대한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혜인 부장은,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4일 완주군과 전북지역 청년 구직자 40여 명과 함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완주산업단지를 현장 탐방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지역 기업 이음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완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임미현 팀장, 완주로컬JOB센터 강애진 부센터장,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고용지원단 정회순 팀장,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배지연 소장·권미은 취업지원총괄팀장·박종광 전문관 등이 함께했다. 청년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기업 설명회를 듣고,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글로벌 제조 현장의 최전선을 경험했다. 이어 완주산업단지 버스투어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현황을 살피며 취업 가능성과 미래 기회를 체감했다. 배지연 소장은 “이번 기업탐방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완주군, 완주군의회,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전주고용센터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군의회,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업을 보고 느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나산면이 오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 나산면은 지난 24일 청사 외벽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국향대전을 널리 알리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주요 도로변과 마을회관, 공공시설 등에도 현수막과 현판을 게시해 지역 전역에서 축제 열기를 확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산면은 축제를 찾을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축제 기간 전후로 일제 대청소를 할 계획이다. 대청소에는 기관·사회 단체장과 이장단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여해 시가지와 마을 진입로, 공터, 하천 주변을 정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마을에서는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집 주변과 마을 환경을 정비하며 청결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 정석 나산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매년 함평의 대표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인 만큼 관광객 여러분께 쾌적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병목현상과 사고 위험으로 불편이 컸던 정읍IC 회전교차로가 정읍시의 개선사업을 통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정읍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정읍IC 회전교차로 확장과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해 시민과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그동안 정읍IC 회전교차로는 한서요양병원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교차로 내부에 병목현상이 발생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와 사고 위험이 뒤따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출부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넓혀 차량 흐름을 분산시켰다. 확장된 차로는 대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급정지나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공사에서는 중앙교통섬의 노후 경계석 교체, 과속방지턱 재포장, 차선 도색 정비 등도 함께 이뤄졌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개선이 진행된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완화와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주요 교차로와 도로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보수를 이어가며 교통 수요와 도로 여건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