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인문정신을 정체성으로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15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헌당식이 거행됐다.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은 미국, 페루,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21개국에서 온 190명가량의 하나님의 교회 8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글로벌 축하 사절단으로 함께해 국가, 문화, 언어를 초월한 화합의 장이었다. 안식일 예배와 겸해 열린 가운데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논산 등 충남권 신자들까지 1200여 명이 참여했다. 금강 인근에 자리한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1574㎡, 연면적 2434.8㎡에 지상 4층 규모다. 단정하고 깔끔한 외관은 주변 경관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검소하면서도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다목적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신설된 교회는 주목적인 신앙 공간으로서는 물론 이웃과 소통의 사랑방으로도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교회가 위치한 집현동의 명칭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설립한 인재등용 기관 ‘집현전’에서 따왔다. 교육, 연구, 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5일 CGV인천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인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했다. ‘상상을 현실로! InKY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개막 행사, 초청작 상영, InKY피플 시선作 상영, 시네마 키즈 상상마당, 축하 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12개 상영관에서 총 182편의 학생 작품이 관객에게 선보였다. 또한, 영화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잉키피플 학생들의 개막 선언과 비전 선포가 이뤄졌고, 이어 남부교육지원청의 ‘도서지역 학교 안 예술 놀이터’ 사업으로 제작된 작품과 전년도 우수작이 초청작으로 상영됐다. 상영 후에는 감독·출연 학생과의 만남이 진행돼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네마 키즈 상상마당에서는 죠이컴퍼니 최인영 PD, 교사, 학생들이 참여해 ‘내가 만들고 싶은 영화’, ‘영화의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나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이 최근 진행된 인천시 해양항공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와 귀어귀촌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질의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중복지원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는 산하의 수산과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각각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와 '인천귀어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 센터의 위탁기관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센터(인천 어촌특화지원센터·귀어귀촌지원센터)는 같은 사무실에 위치해 있으며, 센터장·직원 또한 동일 인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센터 두 곳을 권 씨 한 명이 센터장으로 맡고 있고, 직원들도 모두 동일하다”며 “같은 사람들이 똑같이 일하고 있는데, 보조금이 두 번 나가고 있다. 이게 보조금 중복 지원 아니냐”고 비판했다. 두 센터는 모두 어촌계 및 귀어·귀촌 희망자·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어촌 활력 증진과 도시민 유치, 소득 증대 지원 등 매우 유사한 목적으로 지난해 기준 총 6억2천500만 원이 두 기관을 통해 각각 지출됐다. 김대중 위원장은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최근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통해 최계운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을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증했다. 위원들은 인천연구원의 시민 신뢰 확보와 인력 확충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계운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5년 동안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수자원․환경․도시인프라 분야의 국책과제와 정책자문을 수행했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연구원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직무 수행 방침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실용 연구 ▶미래지향적 정책연구 ▶연구 성과의 실질적 적용 강화 ▲ESG 경영 실현 ▲조직혁신 등을 약속했다.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는 지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승분 부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마치며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은 충분할 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지난 11월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송내4공영주차장(2,402.9㎡) 부지를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올해 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후 2025년 7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제출했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의 핵심 절차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경기도 내 공공임대주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까지 상향 승인받은 첫 사례로, 동두천시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청년층 유출 문제와 역세권 복합개발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경기도 도시정책과와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등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분과위원회 회부 없이 본위원회에서 신속히 승인된 점도 주목된다. 이번 승인으로 동두천시는 인구 유입 기반 마련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시는 오는 12월 중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1월 15일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0회 동두천시 전국 생활체육 복싱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500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여해 전국 규모 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회는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복싱협회가 주관했으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복싱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선수들은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장과 주변 일대는 선수단, 가족, 시민들의 응원 열기로 활기가 넘쳤다. 종합우승은 인천시 ‘부카복싱’ 팀이 차지했으며, 종합 2위는 이천시 ‘TSQ복싱’, 종합 3위는 화성시 ‘센트럴복싱짐’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동두천중학교 전시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동두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 우수 선수 발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년째 이어지는 전국 단위 대회로서 동두천이 체육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가 지난 1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강범석 구청장, 자문위원,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은 활동 목표와 방향을 기반으로 각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 여론 수렴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대행기관장인 강범석 구청장은 축사에서 “국민들의 남북관계와 통일인식 사고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며 “관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차이를 극복해서 우리 공동체에서 만큼은 최소한의 합의가 이루어져 평화통일 기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1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를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인천시지부가 주최·주관한 가운데 보훈단체와 시민 등 여러 인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했다. 정해권 의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인천과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그분들의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고, 시대가 바뀌어도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회는 순국선열들께서 지켜낸 자유와 미래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을 돌보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책무를 갖고 있다”며 “인천시의회는 보훈 가족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환경을 조성하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행사 후 관계자들을 만나 “선열들의 정신은 우리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라며 “그 뜻이 후세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의회가 시민과 함께 늘 곁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난 15일 ‘2025년 하반기 연세대와 함께하는 토요멘토링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멘토링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가 함께 대학 생활을 체험하면서 멘티 학생들에게 학습성장의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구에서 추진 중인 관내 중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멘토링 캠프는 서구 관내 중학교 중학생 멘티 75명과 연세대 학생 멘토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멘토와 멘티가 1:1로 매칭되어 ▲전공·진로 탐색 ▲RC교육 등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언더우드 기념도서관, 강의동 등을 돌아보는 캠퍼스 투어도 진행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의 멘토와 멘티 간의 소통을 통해 여기 있는 학생들이 공동체를 위한 책임감을 갖는 리더가 되기를 바라며, 또 미래 변화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갖는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서구청은 이번 멘토링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가 14일, 서구청 대회의장에서 참가 신청 구민을 비롯해 활동을 공유해온 주요 인사 300여 명을 모시고 제4차 정기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혀왔다. 이번 정기포럼은 ‘도시 속에 심는 마음, 치유와 회복으로 함께 자라는 우리’라는 주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그동안 단체는 치유와 힐링의 도시농업 연구에 따른 자연친화·환경회복 도시환경 조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먼저 김남원 대표 의원으로부터 3년 간의 활동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치유농업의 5년 로드맵을 제시하며 정책 개발과 정책실행의 거버넌스 구조를 강조했다. 또한 실행 과제로 ▲정책을 이어주는 일 ▲교육과 복지산업이 연결되는 접점 마련 ▲데이터를 구축 실효적인 결과 도출 ▲서구만의 지역 색깔을 만들어 목표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송승환, 이영철, 백슬기 의원의 연구단체 현장 견학 중 대표적인 우수사례와 서구청 서구1939 청년센터 도시농부 옥상 텃밭, 원예교육복지사의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서구 청년마을기업 대표로 부터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