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회장 박영미)는 지난 4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수 제주특별자치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 행사로 ‘광수의 Talk Talk 튀는 제주 교육 이야기’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과 학부모회장이 자유롭게 교육 현안에 대해 70분간 의견을 나누고 보호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목소리와 교육정책에 대한 바람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 제대로 알아보는 학부모회 길라잡이’ 책자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며 학부모회장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교육 참여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도교육청은 보호자가 교육의 주체로서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회의 역량 강화와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보호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도민들이 실외기 화재 위험에 대비해 미리 점검하고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년~24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관련 화재는 총 66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부상을 입고 약 8,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21건, 2023년 23건, 2024년 22건이 각각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6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23건(3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11건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실외기 전원선의 손상 여부나 접속 상태 등은 사용 전 간단한 육안 점검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 평소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월별로는 7월 13건, 8월 15건으로 두 달 동안 전체 화재의 42%가 집중돼 여름철 사용 급증 시기에 실외기 화재 위험이 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7월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실외기 전원선의 절연열화로 인한 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내부 25㎡가 그을리고 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는 오는 06월 09~10일, 18일, 20일, 10시~12시 총 4회차 동안 완주군 내 삼례중, 삼례동초 각 학교에서 “마주할 용기- 당신 안의 부모, 어른, 아이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근거기반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박현정 센터장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님들을 만나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 형성과 건강한 양육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각 학교에서 이틀에 걸쳐 총 4회차로 진행되는 근거 기반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내 마음을 아는 순간, 아이와의 대화가 달라집니다’라는 내용을 강의에 담아 부모 자신의 자아상태(PAC)를 이해하고 교류패턴을 점검하여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해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은 부모 자신의 감정과 행동 패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자녀와 교류방식을 긍정적으로 재구성하여 나아가 부모- 자녀 간 건강한 소통 및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도움을 받아 건강한 양육 태도를 갖도록 도움받을 수 있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자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 이순학 의원( 더,검단)이 4일 열린 시의회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급식실 안전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를 예로 들며, 장애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급식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고가 발생한 학교에서 간질 증세가 있는 특수반 학생이 급식실에서 경련을 일으킨 후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 있던 탓에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사례를 전했다. 다행히 뇌진탕까지는 아니었지만, 학생은 한동안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이 의원은 학생의 부모님이 "급식실 의자에 등받이만 있었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통해, 인천의 543개 초·중·고등학교 중 장애학생을 위한 별도의 급식 시설을 갖춘 학교는 단 11곳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는 전체의 2%에 해당하며, 장애학생을 위한 등받이 의자나 식탁의 일체형 의자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중음식점에서 아기 의자를 준비하는 것처럼, 학교 급식실에도 경련이나 거동이 불편한 학생을 위한 편의시설을 최소한으로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 유승분 의원(국,연수구 제3선거구)이 4일 열린 시의회에서 5분 발언에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를 통한 포용사회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기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인천시가 디지털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식당에서 밥 한 끼 주문하는 것도 겁난다”는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고 전하며,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에서는 병원 예약, 주민센터 민원 처리 등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디지털 포용을 이야기하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앞에서 위축되고 소외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2023년 서울디지털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키오스크 이용 경험률은 65~74세가 50.4%, 75세 이상은 19.1%에 불과하며, 65세 이상 스마트폰 보유율은 76.6%로 늘었지만, 여전히 앱 설치와 삭제조차 혼자서 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 의원은 디지털 세상이 고령층에게 점점 더 불편하고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디지털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 옹진군)이 4일 열린 시의회에서 사회적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6대 제안을 발표했다. 신 의원은 사회적기업 제품이 지역 내에서 제대로 소비되고, 이를 통한 경제적 선순환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간담회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정보와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사회적기업은 정부 지원만을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키우는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 의원은 인천의 사회적경제가 아직 발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2024년 인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이 도심지에 집중되고, 옹진군(44개), 강화군(79개) 등 외곽 지역과 도서 지역은 기회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의 사회적기업 유통과 소비가 여전히 비효율적이라며,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이 6.58%에 그친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국 평균 8.9%보다 낮은 수치로, 민간 소비 확산에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신 의원은 서울과 경기도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인천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변화를 위한 여섯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그 제안에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4일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사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민원 대응 체계 정비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현장 체험학습 안전 지원 강화 △학교 인력 및 채용 지원 △특수 및 상담 업무 지원 △중학교 배정 지원 개선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 현장 지원 강화 전담 기구’를 출범한 이후, 설문조사와 대토론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준비해오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교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학교가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동두천시꿈드림)가 ‘2025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우수기관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 내 3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동두천시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노력, 사례관리를 위한 전략 수립, 유관 기관과의 연계 협력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청소년 개인의 성장 사례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동두천시꿈드림 소속 김사랑 청소년은 우수 청소년 부문에서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하며 이중 쾌거를 이뤘다. 동두천시꿈드림 관계자는 “센터 설립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 검정고시 및 대학 진학 지원,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건강검진, 문화 활동, 생활 지원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개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맞춘 통합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R2부지(연수구 송도동 324번지 일원)에 유채꽃밭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봄철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송도 R2부지는 상업용지로 지정된 미매각 토지로, iH는 2019년부터 해당 부지를 시민에게 임시 개방해 야생화 꽃밭을 조성하고, 임시 통행로를 마련하는 등 여가 공간으로 활용해 왔다. 특히 지난해인 2024년에는 시민 건강을 위한 맨발 산책로와 다양한 8종의 장미로 구성된 장미원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약 1만㎡(약 3천 평)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해 도심 속 화사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iH는 이와 함께 약 10만㎡(약 3만 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도 조성 중으로,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또 다른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iH 관계자는 “미매각 토지를 방치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오고 있다”며, “토지가 매각되기 전까지 인천 연수구청과 협력해 부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전자칠판 보급사업과 관련한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들을 추가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입건된 인물 중에는 인천시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계는 전자칠판 납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복수의 관계자를 최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으나, 뇌물공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시민단체로부터 전자칠판 보급사업 관련 납품 비리 의혹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사에 착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인천시의원 2명과 업체 관계자 2명을 각각 뇌물 수수 및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추가 수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일부 관계자들을 추가로 입건하게 됐다. 경찰은 향후 소환조사 등을 통해 혐의의 실체를 규명할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 좀 더 공식적인 보도자료 스타일이나 방송용 원고 형식으로도 바꿔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