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생성공시대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미래교육 현장 지원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조직개편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위원은 12명이며, 단장은 남부교육지원청 박종하 교육장이 맡았다. 인천시교육청은 그간 교육청과 직속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직개편 실무추진단에서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조직개편안을 준비했다. 4일 개최한 첫 회의에서는 조직개편안에서 쟁점이 되는 사안들을 주로 다뤘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와 추진단 활동, 외부 컨설팅 등을 거쳐 이달 말쯤 최종 조직개편안을 낼 방침이다. 확정된 조직개편안은 내년 3월 적용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성훈 교육감 2기 취임 이후 실시하는 첫 조직개편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미래사회를 선도할 교육적 지원체제 마련 ▲현장 밀착형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진로 체험프로그램 ‘인사이트투어’를 강화도 일원에서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2022년 미래교실 학년형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상정고, 광성중, 동산중, 인하부중 등 4개교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각 학교는 5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사업에서 공간기획 및 설계에 참여 중이다. 학생들은 2020년 미래교실 사업을 추진했던 강화 덕신고를 방문해 기존에 방치된 교실을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만든 사례를 둘러봤다. 이루라 책방에서는 건물 전체를 도서관과 휴식 공간으로 기획·시공·관리의 전 과정을 교육받았다. 해든뮤지엄에서는 학생들이 구상한 건축 아이디어를 직접 표현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색다른 공간을 체험하면서 공간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게 됐다”며 “미래교실 기획과 설계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학교의 모든 활동을 진로와 연계해 운영 중”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대와 공동으로 ‘2022 인천 청소년 학술제’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청소년 학술제는 일반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과제연구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연구물을 발표하고 소통의 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연결의 시대, 융합과 소통으로’를 대주제로 일반고 총 56개 팀 224명이 학술보고서 작성 후 온라인을 통해 프레젠테이션과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인천대학교 전공 교수 30명이 사전 심사했고, 학술제 당일에는 팀별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학술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통해 과학, 생명·바이오, 인문, 청소년,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 동아리 연구 활동을 지속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새소리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매핑 ▲역사 왜곡 미디어(드라마, 영화)의 영향력 및 문제점과 해결방안 ▲메타버스 플랫폼과 이를 활용한 교육적 발전 방안 모색 ▲지극히 작은 이끼의 지구를 위한 큰 역할 등을 연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탐구 정신과 문제 해결 역량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며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캠페인 ‘학교폭력예방 건강 달리기 대회’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22일 열린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원들과 인천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학교폭력예방과 친구사랑을 주제로 팀 이름을 정해 배번호로 만드는 ‘베스트 프렌드 런’ 이벤트 ▲인천시교육청 캐릭터 힘찬이·자람이 완주메달과 기념품 증정 ▲최다 인원 참가단체 트로피 수여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입력하면 완주증을 출력할 수 있는 ‘내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SNS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공원을 달리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학교폭력은 일어나선 안 되고, 친구가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방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고 학교폭력의 방어자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폭력 없는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성공할 수 있게 우리 모두가 든든한 피스메이커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내년도 사업에 취약 계층 등 관심이 필요한 학생 지원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한 것을 지시했다. 도 교육감은 24일 열린 시교육청 월간공감회의에서 “취약 계층 등 관심이 필요한 학생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라”며 “3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 편성에 관련 사업이 적절하게 반영돼 있는지 검토하라”고 했다. 도 교육감은 “취약계층, 무기력 학생, 소극적 학생 등 관심이 필요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지원은 지속되어야 한다”며 “취약 계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다시 한번 사업계획을 자세히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또 “국‧과별로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사업계획을 세우면서 추가하거나 삭감해야 할 내용은 없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은 동구지역 학교설립 방안 의견수렴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일 동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창영초 이전 부지에 여자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학부모와 주민,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2014년 박문여중이 송도국제도시로 이전한 후 동구지역 주민의 숙원인 여중 설립을 추진했으나, 교육부 투자심사 기준에 가로막혔다. 그러나 최근 금송구역과 전도관구역 재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금송구역(2026년 입주예정)의 학교용지에 창영초를 이전하고, 창영초가 이전한 시설은 리모델링을 거쳐 여중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창영초 부지내 문화재가 있어 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통과를 거쳐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동구지역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대다수가 원하는 안으로 학교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최종적으로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여중 설립안에 대한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2023년도에 승인할 경우 2028년에 여중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방과후교육활동지원 전자카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주 내용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지원 사업 전자카드 발급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관리, 개인(신용)정보 보안 약정 등이다. 양 기관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5,000명이 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방과후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통해 업무 담당자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특수교사는 업무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NH농협은행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협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재단법인 ‘교육의봄’과 직업교육 활성화와 직업계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의봄은 출신학교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지난달 고교 진로‧직업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할 입법‧정책‧캠페인 등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교육의봄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발전 ▲인천 미래직업교육 발전 방안 수립 ▲고졸취업 및 고졸 채용 관련 우수사례 전파 ▲학부모 인식개선 및 조기 진로 교육 등을 협력한다. 협약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추진협의회를 정례한다. 윤지희·송인수 (재)교육의봄 공동대표는 “직업계고의 어려움을 접할 때마다 교육단체로서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했다”며 “진정성 있는 진로‧직업 교육을 위해 협력의 새 길을 열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채용의 변화를 읽고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직업교육이 중요하다”며 “교육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채용과 취업의 간극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282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에서 인천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 통과로 학생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례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지원을 위해 ▲교육감의 책무 ▲사업지원 학생의 범위 ▲교육복지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의 설치 ▲시・군・구 및 지역 소재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연계・협력 촉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업지원 대상은 인천 관내 재학 중인 모든 학생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우선·집중 지원한다. 교육복지지원센터(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교육지원청에 설치해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에 대한 직접 지원 사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지원의 근거를 마련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모든 학생이 성장 과정에서 차별받거나 소외됨 없이 삶의 힘을 갖춘 인재로 자라나도록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282회 인천시의회(임시회)에서 인천시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3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에게 20만원씩 총5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지원은 현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지급 시기는 2023년도 3월, 대상 학생은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과정) 1학년 입학생 총 26,500명(예상)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첫 학교 입학준비금 지원은 공약사업의 하나로 이번 조례 통과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을 떼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일부 덜어 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