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사랑봉사회(회장 이인숙)가 지난 22일 인천 중구 월미로 38번길 30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라오스 근로자 청년, 몽골 유학생, 초등학생부터 사랑봉사회 회원 등 50명이 참석해 난방비 부담이 큰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총 2000장의 연탄을 사랑봉사회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했으며, 이달에 1000장을 직접 배달하고 다음 달에도 남은 1000장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이인숙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님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외국인 봉사자분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연탄 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연탄(총 2057장)은 이인숙(사랑봉사회 회장) 200장, 김현기(인천교통공사 노조위원장) 200장, 노점희(남인천우체국) 100장, 김홍의(남인천우체국) 57장, 하경란(더휘 한복&메이크업·헤어 원장) 100장, 윤인옥(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교무처장) 100장, 배인식(온해피 회장) 200장, 김병호(BH테크 대표) 200장, 조희성(효민요양병원 부장) 1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청주공항 특별법)을 24일 대표 발의했다. 청주국제공항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활주로를 공유하는 민군 겸용 공항으로, 국제선 및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필수적인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가 없어 공항 발전이 제한적이다. 특히 충청권·서울 동남권·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1400만명의 배후 이용객과 첨단산업 물류 허브로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할 때, 독립적인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특별법은 청주국제공항에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를 건설해 군 비행장과 분리된 독립 활주로를 확보하고, 국제선 및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았다. 또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국토교통부 산하에‘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추진단’을 설치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주변지역 개발 및 지원책도 포함됐다. 이주민에 대한 생계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이주 택지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공항 주변을 관광특구, 경제자유구역, 규제자유특구 등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중소상공·자영업위원회(위원장 송재봉)는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이 포함된 추경안의 신속한 논의를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인태연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 윤후덕 국회의원, 민병덕 국회의원과 민생단체들이 함께했다. 송재봉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되며, 소매판매지수가 전년 대비 2.2% 감소하는 등 경제 지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골목상권과 지역 경제가 붕괴되지 않도록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34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시했으며, 핵심 대책으로 ‘민생 회복 소비쿠폰’ 13조 1000억원과 지역화폐 할인 지원 20조원을 포함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최근 영국 리서치업체(캐피털이코노믹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성장률 0%시대가 올 것이고, 이에 대한 후폭풍은 고스란히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몫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국민의힘은 정쟁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미디어오늘이 공동 주최한 바람직한 UHD정책 개편 방안마련 토론회가 24일 열렸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심영섭 교수는 UHD방송정책 현황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 교수는 “UHD정책에 관한 논의가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이후에는 사라졌다”며 “UHD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과 관계없이 정부는 사업을 종료하지 않는 한 정책실패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 “ATSC3.0기반의 이동형UHD 방송 도입을 통한 UHD의 기술적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김경환 교수는 UHD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의 HD전환사례와 같이 UHD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명확한 기술방향성”이라며 “UHD전환특별법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 가운데 정부와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국방송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최용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지상파 미디어 현장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시 동구와 중구가 통합하는 제물포구가 2026년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제물포구의 교육 환경 개선방안을 공론화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중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물포구 출범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현안 해결 연속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허종식 의원은 네 번째 주제로 원도심 교육을 설정했다. 발제는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이 맡아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실천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제물포고등학교의 신도심 이전 추진이 무산된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원도심 교육활성화 상생협약’과 ‘원도심 교육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이날 토론회에서 그동안 추진‧검토했던 원도심 교육 개선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문 열린시민교육포럼 공동대표가 토론회 좌장을 맡았고, 토론자는 박은옥 전 송도중 학교운영위원장, 손정숙 재능중 학부모회 부회장, 심준희 송현초 교사, 이정휘 전 서흥초 학부모회장, 한진희 인화여고 2학년 학생이 나섰다. 원도심 학교를 다니는 학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부의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원탁회의’ 출범을 선언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내란을 일으킨 지 78일 만에 이루어진 중요한 정치적 선언으로, 이번 원탁회의의 출범은 여러 정당 대표들이 뜻을 함께 한 결과물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회의를 처음 제안하며, "윤석열의 망상과 폭주에 찬동하는 극우세력을 제외한 합리적 정치세력이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특히, 야5당 대표들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원탁회의 출범에 동참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원탁회의 출범을 알리며, 조국혁신당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 이후 어떤 대한민국으로 가느냐에 대한 답을 드리고 싶었다"며 "양극화 해소, 정치 개혁, 불평등 해소 등 사회 대개혁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국민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각 정당이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공통의 인식과 과제를 추리고, 그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고 호소했다. 조국혁신당은 원탁회의의 첫 번째 의제로 권력기관 개편을, 두 번째 의제로 정치 개혁과 양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박덕흠·김선교·서천호·김상욱 의원과 정희용·박덕흠·이양수·김선교·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 소속 단체장들과 축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축단협 회장인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 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 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회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이해곤 한국사슴협회 회장,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 김동진 대한양계협회 전무,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회장대행이 참석해 축산업계의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축단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당면 과제인 생산비 폭등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축산농가 지원, 축산업 예산 비중 확대 필요성 등을 전달했다. 또한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 FTA 피해보전직불금 일몰 연장,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연장 추경 예산, 농사용(을) 전기요금 부가가치세 면제 및 인상 유예, 도축해체수수료 인상에 따른 대책 건의, 수입 농축산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문화재단(대표 이성운)은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개·폐막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를 내걸고 보다 친근하고 대중성 있는 작품들로 선별해 시민과 관람객에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은 서울예술대학교가 참여하는 ‘모두 함께 한 걸음’ 식전 공연과 전문공연단체 ‘예화플레이밍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최고 스트릿댄스 전문예술단체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스트릿 온 더 탑’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오는 5월 5일 오후 8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일루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전 연령대의 시민들에게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환상적인 마술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행사인 ‘환상 불꽃’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으며 3일 동안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축제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신길동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다’를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오는 관행적 소통이 아닌 시장이 주민들의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섬김의 소통을 기조로 진행했다. 이에 신길동 주민건강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신석기 유적지(신길역사유적공원)가 있는 신길동만의 특색을 살린 빗살무늬토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해금과 장구 연주로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신길온천을 둘러싼 법적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그간 발 묶여 있던 신길동 63블럭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화두에 오르며 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3블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분들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실질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1일 연안부두·옹진섬 활성화를 위한 인천 3호선 연안역(가칭) 신설 주민공청회가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문경복 옹진군수, 인천시 교통국장, 중구 도시개발국장 등 지자체와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과 임관만 의원,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과 손은비 의원, 옹진군의회 백동현 의원과 이종선 의원, 김민애 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의 의견을 듣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3호선은 지난 1990년대 처음 이야기된 이후, 계획 수립과 백지화가 반복되어온 인천시민과 중구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대표적인 숙원사업으로, 지난 12월 인천시에서 발표한 제2차 인천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인천 3호선이 포함되며 윤곽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지역균형발전과 서부권 철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면서도 정작 연안부두를 경유하는 노선은 제외돼 연안부두 인근 지역과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옹진군은 또다시 도시철도망에서 소외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직접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인천시와 옹진군, 중구청 등 관련기관에서 연안동과 옹진군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