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7월 28일 동구청 물치도관 갈매기홀에서 2026년 시행될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행복플러스 유보통합 정책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지속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회" 대표 오수연 의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 및 공무원 약 4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는 글통연구소 서희정 책임연구원의 연구용역 최종보고로 시작됐다. 서 연구원은 보육·교육 정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의견 청취 시간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정책 입안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오수연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동구의회는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