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개최된 '2025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이 총 3만 2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스토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한층 더 커진 규모와 풍성한 구성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에 선정된 20개 팀과 초청 로컬 브랜드 50개 팀을 포함해 총 70개 팀이 참여했으며, 도서, 공예, 식음료,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채로운 분야의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함께 운영된 '제물포 웨이브 빈티지 마켓'에는 유럽 현지에서 공수한 앤틱 제품과 골동품을 선보이는 빈티지 전문 셀러 20팀이 참여해 상상플랫폼 데크존을 감각적인 복고 감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일부 부스에서는 완판 사례가 발생하는 등 참여 브랜드들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또한, 마켓에서는 참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가 오는 8월 29일 실시되는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를 앞두고 7월 30일 오후 2시 인천시선관위 10층 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 구비서류 및 작성방법, 각종 신고·신청 방법, 선거운동 방법, 그리고 제한·금지행위 및 위반 사례 등 선거 전 과정에 걸쳐 후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광역시체육회장 재선거는 지난 2022년 12월 15일에 실시된 선거에서 선거인단 구성 관련 체육회 선거관리 규정이 법원에 의해 무효로 판단됨에 따라 다시 치러지게 됐다.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인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인천시선관위는 후보자 등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입후보 예정자와 체육회 관계자들의 빠짐없는 참석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결합한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한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를 통해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정된 4가지 콘텐츠는 ▲패치워크의 ‘언노운 북 페스티벌’, ▲개항누리길상점가상인회의 ‘어게인 동방극장, 개항무비나잇’, ▲청개구리의 ‘숨;결 투어-예술과 일상을 엮는 원도심 탐방’, ▲㈜플러스프레스의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다. 이들 행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인천 원도심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각 콘텐츠는 원도심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인천의 유일한 배다리 헌책방 골목을 새롭게 되살리고자 기획된 축제다. 인근 서점 주인과 상인,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설전시, 책방 탐방, 북마켓 등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의 대표 영화관이었던 '동방극장'의 추억을 소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야외 영화 상영회입니다. 8월 15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가족 애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가 7월 28일 동구청 물치도관 갈매기홀에서 2026년 시행될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행복플러스 유보통합 정책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지속가능한 보육·교육 정책 연구회" 대표 오수연 의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 및 공무원 약 4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는 글통연구소 서희정 책임연구원의 연구용역 최종보고로 시작됐다. 서 연구원은 보육·교육 정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의견 청취 시간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정책 입안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들을 제공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오수연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간담회는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9,677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며, 이는 신흥 시장과 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31.6% 감소했으나, 글로벌 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신흥 시장과 중국, 인도 등에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유럽 일부 국가와 북미에서도 점진적인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중동·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는 마이닝과 인프라 개발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32% 증가했고, 중국은 내수 부양 정책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77% 성장세를 기록했다. 인도는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고, 브라질은 외부 요인으로 수요가 다소 감소했으나, 신형 굴착기 출시와 구매 지원 확대를 통해 하반기 판매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도 각각 23%, 5%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판매 채널 강화와 신제품 출시,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하반기 선진 시
1950년 6월, 한반도는 전쟁의 포화 속에 휩싸였다. 한반도에서 시작된 전쟁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문제로 확산되었고, 유엔의 결의 아래 22개국에서 195만여 명의 참전용사가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그중 4만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었고, 10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국도, 언어도, 문화도 달랐지만 그들은 오직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의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머나먼 땅에서 흘린 그 숭고한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매년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이 날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우리가 결코 혼자의 힘으로 살아남은 나라가 아님을 되새기는 날이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가 함께 지켜낸 나라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 희생 앞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방한한 참전용사 3인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그중 한 명인 미국의 윌리엄 워드 씨는 70년 전 젊은 나이에 참전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가슴이 먹먹해졌다. 과연 나는 이름도 모르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 수 있었을까. 낯선 나라의 자유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영 중인 ‘수용가정보시스템’의 사용자 만족도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실시된 ‘2025년 수용가정보시스템 사용 편의성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시스템의 평균 만족도는 85.8점으로, 전년보다 7.8점 오른 수치다(100점 만점). 이번 조사는 본부 소속 공무원 102명을 대상으로 메뉴 명확성, 사용 편리성, 화면 구성, 디자인 구성 요소, 응답속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 처리와 직결된 ‘응답속도’ 항목에서 큰 개선이 이루어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성과가 헬프데스크 운영 강화, 온라인 유지개선 게시판 상시 가동, 사용자 중심 데이터베이스 튜닝 등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항목별 점수는 메뉴 명확성 87점, 사용 편리성 86점, 화면 구성 86점, 디자인 구성 요소 86.5점, 응답속도 83.5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용자 친화적 설계와 기능 개선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본부는 이번 만족도 향상을 계기로, 시스템 고도화와 사용자 교육을 병행하여 민원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시민 체감 서비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 직원 봉사단이 23일, 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공사의 사내 봉사조직인 ‘ITO(Incheon Tourism Organization) 봉사단’이 주도했으며, 2023년 결성 이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18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복지관 내 ‘미가엘집밥(노인무료급식소)’에서의 배식 및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맞춤 간식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가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의 모별이 선수가 최근 독일 에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모별이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이탈리아의 이레네 베르티니를 15대 14로, 준결승에서는 프랑스의 에스테르 보니를 15대 1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의 아우로라 그란디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11대 1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모 선수는 단체전에서도 ‘여자 플러레 대표팀’이 미국을 45대 21로 제압하고, 프랑스를 32대 31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강호 이탈리아를 상대로 45대 26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별이 선수는 2024년 아시아 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플러레 개인전 2위, 세계 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플러레 단체전 3위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펜싱 명가 인천 중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 체육계를 대표하는 모별이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개항동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지원을 위해 현장 방문 활동을 펼쳤다. 중구는 7월 21일, 쪽방촌 주민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하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과 함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는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 보건소가 상담반을 꾸려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등을 진행했고, 삼계탕 밀키트, 냉면, 이온 음료, 균형 영양음료, 쿨파스 등 여름철 건강관리 물품도 함께 전달됐다. 개항동 통장자율회도 무더위 쉼터 안내와 건강 캠페인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힘썼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한 명 한 명을 살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려움과 불편 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 병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건강을 챙겨주고 영양 꾸러미도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보건 서비스를 강화하여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