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5.1℃
  • 구름많음백령도 6.5℃
  • 구름많음강릉 10.4℃
  • 박무서울 6.5℃
  • 박무인천 5.8℃
  • 구름많음대전 7.9℃
  • 구름많음대구 10.3℃
  • 맑음울산 9.2℃
  • 구름많음광주 8.4℃
  • 맑음부산 11.0℃
  • 구름많음고창 7.9℃
  • 구름많음제주 11.6℃
  • 흐림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7.5℃
  • 구름많음강진군 9.2℃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안산을 크리스마스의 기쁨으로 물들인,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안산 공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료

11월 21일~23일 5회 해돋이극장 만석 행렬
안산 시민들과 문화소외계층 이웃들이 함께한 따뜻한 크리스마스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2025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1월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안산에서 13회째 이어오고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안산 시민들이 매년 기다리는 명품 공연이다. 세계 최고 권위 유럽 국제합창제 대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풀 오케스트라가 직접 꾸미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화려한 무대 조명, 세트,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1막은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라는 주제로 2천 년 전, 로마의 압제에서 고통하던 백성들을 위해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그린 무대로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막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오헨리의 작품 ‘크리스마스 선물’을 각색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한 사랑을 일깨워준 작품으로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3막은 뛰어난 영상과 화려한 무대로 크리스마스 명곡 캐롤을 그라시아스 합창단만의 맑고 깨끗한 음색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복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며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워싱턴 미주방송 나항집 본부장은 “제가 본 공연 중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안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좋은 공연은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세계 방방곡곡에 칸타타 공연이 널리 알려져 영광을 나타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동 국가 봉사 공무원은 “12년째 국가 봉사 공무원들에게 이렇게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을 잘하지 못하는데, 다채롭고 풍성한 경험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이제 칸타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동방박사와 아기 예수, 크리스마스 선물은 익히 아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오페라와 뮤지컬 등 엄청난 무대연출로 감상하니 감동이 더욱 크게 밀려왔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주식회사 삼흥농업회사법인, ㈜경수제철건설, 에이스병원, 주식회사 삼영에스엔피, 스타텍코리아, 요나소방 등 많은 기업과 병원, 소상공업체들이 따뜻한 손길을 더했고, 국가봉사 공무원, 발달장애, 지체장애인과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 1000여 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해 더욱 의미 깊은 공연이 됐다.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안산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KBS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등 주요 공연장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관련기사

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