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기기독교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의 저서 『성막』이 최근 한글판에 이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판으로도 출간됐다. 이 책은 박옥수 목사가 오랜 기간 신앙 잡지에 기고한 성막에 관한 강해와 연구를 엮은 것으로, 성막 속에 담긴 신비로운 의미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거처로서, 그 안에 담긴 물건들 하나하나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사역이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조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갖추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의를 상징하는 하얀 세마포장, 심판을 의미하는 놋으로 만든 번제단과 물두멍, 금으로 덮인 성소와 지성소, 등대, 떡상, 향단, 속죄소 등 성막의 여러 기구와 구조물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구속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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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를 통해 누구든지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되며, 정죄가 없는 밝은 세계에서 하늘의 영광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전하는 이 책은,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빛을 만나 밝아지고, 이미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은 더욱 빛나게 하는 영적 안내서다.

저자인 박옥수 목사는 1962년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후 복음 전도자로서 활발히 사역하며,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25개 언어 번역),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 『회개와 믿음』 등 83권의 저서를 집필했고,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CTN에서 ‘요한복음 강해’와 ‘마가복음 강해’를 방영하는 등 세계적으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몽골 국립대와 멕시코 아스테카 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와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에픽 신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뉴욕의 굿뉴스신학교(Good News Theology School)와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설립해, 현재 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로 사역 중입니다.

한편, 지난 7일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는 『성막』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판 출판기념회가 열려 각국의 장관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각국 대표들은 성막의 신비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대한 깊은 감명을 나누며, 세계 복음화와 성경 연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