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박옥수 목사의 신간 '마태복음 강해'가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 TBN 방송을 통해 세계 110여 개국에 방영된 동명의 성경 강해 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긴 것으로, 마태복음에 담긴 복음의 핵심과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길을 제시한다.
‘마태복음 강해’는 총 5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땅에 오셔야만 한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등 각 권마다 성경의 흐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깊이 있고 쉽게 풀어낸다.

박 목사는 저자 서문에서 “나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싶을 때 마태복음을 읽는다”며,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밝고 행복한 삶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간을 기념해 5월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d)의 축하공연, 해외 기독교 지도자의 축사, 저자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출판기념회 축사에 나선 케냐 기독교총회연합 총회장 엘리아스 오티에노 아골라(Elias Otieno Agola) 목사는 “케냐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목사님의 메시지는 언제나 일관되며 분명하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정죄함이 없다’는 진리”라며, “저서 ‘마태복음 강해’는 많은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목회자들의 사역에 귀한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 믿는다”고 출간을 축하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박옥수 목사는 “내 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대부분은 성경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며 “삶이 절망적일 때에도 성경을 읽는 순간 전혀 새로운 힘이 나타났고, 그 힘으로 복음의 일을 감당할 수 있었으며, 복음을 전할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평생 살아오는 동안 성경은 늘 내 곁에 있었고, 내 삶에 평안과 위로를 주었다”며, “이번 ‘마태복음 강해’가 독자 여러분의 삶에도 같은 위로와 변화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은 신앙의 세계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담담하지만 견고한 뜻을 성경 속 이야기들을 통해 명확히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마태복음 속 예수님의 말씀에 깊이 젖어들게 하며, 참된 변화는 인간의 노력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데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의롭다 하시는 하나님’,‘회개와 믿음’ 등 92권의 저서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해 왔다. 미국 기독교 방송 CTN을 비롯한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지에서 방영된 복음 방송의 설교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이자, 미국 뉴역에 굿뉴스신학교(Good News Theology School)와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