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새해를 맞아 신생아의 건강한 시작을 돕기 위한 선제적 보건 행정에 나섰다. 중구는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병인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전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질환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의 영아가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높다.
전문의들은 임신 후반기(27~36주)에 임산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형성된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어, 출생 직후 신생아의 면역력을 확보하는 ‘모자면역’을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권고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산모수첩),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인천 중구 보건소(영종국제도시 지역은 중구 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김정헌 중구구청장은 “이번 무료 접종은 임산부의 면역력을 통해 태아와 신생아를 보호하는 건강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출산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