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따르면, 운서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사업은 지난 2023년 확정됐으나, 그간 구조안전성 점검과 설계용역 변경 등으로 늦어졌다. 그러나 지난 6월 막바지 단계인 설계안전성 검토 작업에 돌입해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는 것. 예정대로 설계안전성 검토가 끝나면, 올해 10월 운서역 2번 출구에 상하행 방향으로 두 대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시작되고 내년 상반기 중 이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운서역은 공항 이용을 위해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돼왔다. 특히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연간 여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운서역 일일 이용객 수 역시 `21년 11,070명에서 지난 7월 하루 평균 20,427명으로 약 85% 증가한 상황이다. 배 의원은 인천시 경제청, 인천시 중구청 등과 협의를 통해 15억 원 사업 전액을 경제청에서 부담하고, 중구청이 사후관리를 맡는 구조로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이끌어냈다 배 의원은 “영종을 오가는 통행료 만큼이나 영종국제도시 내 생활편의시설 설치 사업 역시 중요하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유일의 해양‧레저 전시회인 「2025 인천낚시박람회」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과 ㈜서울메쎄 공동 주최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인천낚시박람회’는 다가오는 하반기 낚시 시즌 준비를 위한 국내 마지막 낚시 전시회로 국내외 대표 낚시 및 캠핑용품 기업인 프로피싱, 아오맥스, 유정피싱, 바다의신 등 66개 기업이 참가하여 친환경 낚시용품, AI·AR 기반 어군탐지기, 디지털 낚시 시뮬레이터, 최신 캠핑·차박 장비 등 가을 낚시를 준비하는 낚시인을 비롯한 해양레저 관광에 관심 있는 모든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관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준비된 과녁에 낚싯대를 캐스팅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승리하는‘낚시 캐스팅 체험’, 낚시 관련 용어를 이용한 빙고게임 ‘낚Go-빙Go’, 전시회 기간 중 3만원 이상 제품 구매시 증정하는 스탬프를 3장 이상 모으면 경품 응모를 할 수 있는 ‘스탬프 랠리’ 등 각 행사별 낚싯대, 아이스박스, 릴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본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일대를 중심으로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 원도심의 매력을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규모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문가(도슨트)가 동행해 장소와 공간이 지닌 역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종교 테마에서는 19세기 말 개항과 함께 조선에 처음 들어온 천주교, 개신교, 성공회 등 종교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내리교회, 답동성당, 성공회 내동교회 등을 방문한다. 로컬 브랜드 테마에서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의 독특한 상점과 창작공간, 노포 등을 인천 스펙타클의 이종범 대표와 함께 탐방한다. 문학 테마는 화수동을 배경으로 작가들의 삶과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골목과 집을 따라 걸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체험한다. 건축 테마는 도시 재생 전문가와 함께 개항장의 건축유산을 돌아보며, 일부 회차는 야간에도 운영돼 개항장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테마에서는 전시기획자와 함께 개항장의 예술작품과 숨은 전시공간을 탐방한다. 투어 장소는 개항장, 배다리, 화수동 등 원도심 일대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가 지난 19일 동구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청소년 기본소득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하여 청소년 기본소득 정책의 실효성과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교육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수진 위원장이 주관했으며, 인천 지역의 대안학교 학교장과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대안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구 실정에 적합한 청소년 기본소득 정책 설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장수진 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현장의 전문적이고 생생한 의견들을 정책의 기초자료로 삼아,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동구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제3연륙교의 유료화 방침에 반발하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그는 제3연륙교의 유료화가 주민들의 재산권과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청구서에는 제3연륙교를 유료도로로 지정하는 것이 헌법상 평등 원칙, 과잉금지 원칙, 그리고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산권 침해,'이미 분양가에 포함된 건설비를 또다시 통행료로 납부하게 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이중 부담을 지우는 것이며, 이는 명백한 재산권 침해라는 주장이다. 평등권 침해,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로,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과잉금지 원칙 위반,'기존 민자도로의 손실보전을 이유로 제3연륙교를 유료화하는 것은 정부와 민간사업자 간의 문제로, 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가 손실보전 변경 협약을 맺은 시기가 각각 2000년과 2005년인 반면, 제3연륙교는 1991년부터 도시계획에 반영되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가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 및 치매 예방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국제도시보건과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예방교실’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 신체, 정서 영역을 고루 자극하는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두뇌 스포츠 교실(바둑),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둑의 기본 용어와 예절을 익히고 대국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바둑은 두뇌 활동을 활성화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오감 치유 교실(공예):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공예 활동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소근육을 단련한다.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기억하고(Go) 운동하고(Go) 인지하고(Go): 충북 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지 훈련, 신체 활동, 두뇌 자극 활동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 등 전반적인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55세 이상 중구 거주자 중 치매 진단자 및 고위험군을 제외한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영종지역이 급격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부재해 응급·분만·감염병 대응 등 필수의료 서비스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영종지역 주민등록 인구는 13만 3497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7%에 달한다. 2027년에는 인구가 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2023~2027 인천시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에 따르면 현재 137병상에 불과한 일반병상과 200병상 규모의 요양병상은 향후 300병상 이상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종국제공항이 위치한 지역 특성상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과 항공 재난에 대응할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임에도,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은 물론 응급의료기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중구는 응급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연 6억 원을 투입, 365일 문 여는 병원을 운영 중이지만 근본적 대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영종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구급차는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넘어 40~50분을 달려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크다. 주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지역 의료계는 영종지역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아시아 대표 음악 이벤트인‘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이 향후 3년 간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인천시 중구, ㈜롤링홀이 18일‘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의 성공적인 인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 3년 간 인천 개최 지원 ▲ 이벤트를 통한 인천시‧중구 관광‧MICE 홍보 ▲ 지역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 다각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형 지역상생 이벤트 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 행사다. 지역주민 할인, 지역상권 참여 확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행사 효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뮤직 페스티벌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인천 유치를 통해 3년 간 약 20만 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이라며, “글로벌 이벤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상생형 이벤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롤링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메인‧서브를 포함한 총 5개 스테이지로 운영되며, YB, 체리필터, 엑스디너러리 히어로즈(Xdinary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중구 마을학교’ 수업 현장 2곳을 방문해 마을 교육 분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중구 마을학교’는 중구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현재 관내에 총 12개교가 운영 중이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종의 ‘학교 밖 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이 양일간 방문한 마을학교는 영종지역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TOPIK)과 금융 배우기’, 원도심 지역의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 총 2곳이다. 두 마을학교 모두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TOPIK)과 금융 배우기’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으로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콘텐츠로, 중구의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을 활용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상가 의무비율 개선 연구회'가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팜 우수 사례 현장 시찰에 나섰다. 연구회는 8월 13일 서울 강남구와 구로구의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하여 상업 및 도시 환경에 스마트팜을 접목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시찰에는 최훈 대표의원, 장수진, 김종호, 오수연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의 '리브팜 압구정점'에서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구로구에 위치한 '㈜랩팜' 사무실을 찾아 스마트팜 기술과 상업공간 적용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훈 대표의원은 "스마트팜이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동구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