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 이하 비대위)는 2일 더불어 민주당 당사 앞에서 비대위 성명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여행업 생존을 위한 피켓시위를 펼쳤다. 비대위는 지난달 22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여행업 생존을 위해 4차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법 제정 시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지원, 관광진흥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사업주 부담 직원 4대보험금 감면(또는 유예), 자가 격리 14일 기준 완화 및 과학적, 합리적 기준 설정, 관광산업 재난업종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요구했고 이번에는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답변과 함께 그 동안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비대위는 출국납부금 및 공항이용료 징수 수수료 지급 제도 개선, 항공권 발권대행수수료 항공사의 일방적 여행사 지급중단 철회, 여행업무 서비스료 법적 제도화, 공공기관 주거래 여행사 선정시 TASF 평가율 합리적 기준 적용 등 4가지에 대한 제도개선 및 시정을 요구했다. 오창희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여행사 대표들이 나와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불처럼
박남춘 인천시장이 마스크를 활용한 새로운 인천시정 홍보를 이어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마스크에 표어 형식의 짧지만 강렬한 문구를 새겨 민선7기 시정 정책을 어필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1일 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102번째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직 독립이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무늬 무궁화가 들어간 마스크를 착용했다. 박 시장이 이날 착용한 마스크 문구는 중의적 표현을 담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을 기리는 동시에 이 정신을 이어가 인천의 쓰레기 독립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인천은 인천・서울・경기가 직매립 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2025년 종료하고 자체 친환경 자원순환시설을 통해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달 23일 송도에서 열린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바이오 인천 지금, 여기, 함께’라는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이 문구는 인천의 미래 먹거리 분야인 바이오 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현재 송도에 조성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연계시켜
인천시는 인천상공회의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인천의 바이오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지역 블록화·독점화 등 자국의 산업보호 강화로 원부자재의 조달이 차질될 것을 우려해 바이오 분야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을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사업화(국산화와 수출산업화),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선7기 인천시는 송도와 남동공단을 잇는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 확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송도 세브란스병원 기공식 등 바이오 분야의 기반을 두루 갖춰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과 특허가 중요한 바이오산업의 원천 기술 국산화와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프로젝트도 착착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12월 인천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등 9개 기관·기업이 원부자재 국산화 업무협약을 통해 비교적 단기간에 국산화가 가능한 30개 품목을 선정하고 지난해 2월부터는 각 기관별 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예기치 못한 실직, 휴폐업, 가계 소득 감소 등의 위기가구 증가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고 지역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활동을 통한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생활업종종사자(집배원, 배달업종종사자, 부동산중개인, 공동주택관리자 등), 신고의무자(사회복지시설종사자, 의료인, 교사, 경찰, 구급대원 등), 마을의 이·통장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종의 인적안전망이다. 평소 알고 지내는 이웃 중 도움이 필요한 사례가 있으면 읍면동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위기가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고위험 가구를 모니터링하기도 한다. 무보수의 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155개 읍면동에서 1만 3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난 한해 1만 1755가구를 발굴해 18억 6570만 원 가량의 공적 복지급여 및 민간연계를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현금, 쌀, 김치,
인천 시립박물관에서 2일부터 올해 유물 공개 구입을 실시하고 오는 15일부터 유물 매도를 위한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시립박물관은 인천의 역사문화 자료 보존과 전승을 위해 소장유물의 지속적 확충을 추진해 왔다. 올해 구입 대상 유물은 인천 지역 근현대 문화예술, 산업, 전쟁, 독립운동, 한인 이민사, 도시생활사 등 인천과 관련된 자료로 지난해에 이어 개항 이후 인천 등 국내에서 활동한 내․외국인 예술가의 작품 또는 관련 기록 등과 인천지역의 시장, 지하상가 등 생활사 관련 유물 구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개최하는 특별전시에 활용될 1990년대 초까지의 각종 간판(단, 대형사이즈 제외) 및 표어, 표지판 등을 함께 구입한다. 한편 유물 구입에는 개인 소장자(종중 포함) 또는 문화재매매업자, 법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법인 등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은 신청서식을 작성해 오는 15일에서 19일까지 이메일(youmool@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평가심의회의 평가 결과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인천 복지현장을 알릴 ‘인복드림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이며 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천사서원으로 개편하기 전 인천복지재단이 진행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우선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인천사서원 홈페이지 ‘참여·알림마당’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기자단은 인천사서원 수탁 운영 기관을 소개하거나 추진 사업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또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 복지 사각지대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사회복지 관련 이야기를 다룬다. 기사 형식뿐만 아니라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인천 복지를 알린다.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지역 현역 기자와 현장 취재는 물론이고 보도사진 촬영 방법, 스마트폰 영상 제작법 등 알찬 강의를 준비한다. 여기에 인천사서원 시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하고 매월 발간하는 ‘복지동향 리포트’에도 실린다. 소정의
인천 영종, 청라, 루원시티 주민단체로 구성된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가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인천공항행 GTX-D 등을 요구했다.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단체 '영종시민연합(회장 한정엽)', 서구 청라국제도시 지역 주민단체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홍성원, 노형돈)', 루원시티 주민단체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정관용)'으로 구성된 연대는 1일 성명을 발표하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연대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연장 시도, 인천 내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추진,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무산 등 인천이 홀대받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까지 위협을 받는다면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연대는 인천공항경제권의 퇴보를 방지하고 지속적 발전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광역철도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최근 송영길, 김교흥, 유동수, 배준영 국회의원 등 인천 지역 정치인들이 인천공항행 GTX-D 등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건강검진 받으면 건강보험료를 일부 경감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은평을, 보건복지위원회)은 건강검진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일부 경감 할 수 있게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그에 따른 요양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상자의 약 35% 정도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강병원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국민건강검진 미수검률 통계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3명 중 1명(35.27%)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70대 이상 가입자의 미수검률은 78.93로 전체 미수검률의 2배 이상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지 못해 오히려 더 큰 병이 되어 더 어려운 치료를 해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건강의 문제와 더불어 건강보험기금에 손실을 주고 있다. 이에 강병원 의원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가입자 또는 그 가입자가 속한 세대의 보험료의 일부를 경감할 수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재석 257인 중 찬성 256인, 기권 1인으로 통과시켰다.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지난달 3일 미얀마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국회에서 가장 먼저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미얀마는 지난달 1일 새벽 미얀마 군부에 의한 쿠데타로 1년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에 많은 미얀마 국민이 평화로운 방법으로 군부에 불복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에 물대포, 장갑차, 총기 등 무력을 앞세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희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결의안은 이원욱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을 포함한 2건의 결의안이 통합 조정됐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아웅산 수찌를 비롯한 정치인 및 관계자 석방 촉구,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명의 안전보호 촉구,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민주주의 적극지지 및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온 미얀마 국민의 숭고한 희생 기
충주시 평생학습 유튜브 홍보기자단은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해 충주시평생학습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촬영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 충북지역 독립운동가, 충북 출신 민족대표들에 대한 공훈을 기록 전시하고 있는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에는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소개하고 윤경로 광복회장이 역사관 전시물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내용과 인물들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영상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역사관을 만나볼 수 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된 학생들의 항일독립운동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유튜브 홍보기자단은 앞으로 평생학습 분야를 넘어 충주의 관광, 역사, 문화재까지 유튜브로 알리는 등 역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튜브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