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해군 장병 실종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강력히 요구했다. 장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비공개 일정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골프를 친 게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는 "장병이 차가운 주검으로 식어갈 때 대통령의 관련 메시지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과거 채해병 사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의 행적을 언급하며 날을 세웠다. 한편, 장 대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차 종합특검 활동 기간 연장안'을 단독 통과시킨 것을 두고 "성과 없는 특검에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특검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에 대해서도 "1년 넘게 혐의 입증을 못 하다가 특검 연장안 통과 날짜에 맞춰 보여주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인천 서해5도 주민들의 최대 숙원 중 하나였던 여객선 야간운항 제한이 전격 완화되어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고시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서북도서 선박운항 규정’이 개정·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서해5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해상의 국가 안보 및 안전상의 이유로 일몰 후 30분부터 일출 전 30분까지 야간 운항이 엄격히 금지돼 왔다.이 때문에 날씨와 파고 등 해상 기상에 민감한 여객선의 특성상, 일출 직전 시간대 배편을 예약하고도 대기하다 출항이 최종 취소되는 일이 빈번했다. 특히 편도 약 4시간, 왕복 8시간이 소요되는 백령~인천 항로의 경우, 오전 배편이 안개 등으로 지연되면 오후 마지막 배편까지 도미노식으로 줄줄이 결항되어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아 왔다.이번 규정 개정으로 서해5도 여객선의 운항 가능 시간은 ‘일출 3시간 전부터 일몰 3시간 후’까지로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상 악화나 안개 등으로 일시적 대기가 발생하더라도 결항 없이 야간 운항을 통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서북도서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네이버와 카카오 등 거대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에서 인천·경기 지역 언론사가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거대 권역임에도 불구하고, 포털 콘텐츠 제휴사(CP) 선정 과정에서 타 지역보다 낮은 비중을 차지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비판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네이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의 지역별 CP사 현황에서 인천·경기 지역 언론사는 단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 대구·경북 등 인구수가 적은 타 권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허 의원은 "인천과 경기는 지상파 방송의 지역총국조차 부재한 상황에서 포털 뉴스마저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의 긍정적인 소식보다는 사건·사고 위주의 보도가 주를 이뤄 지역 이미지가 왜곡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허 의원은 포털 측에 ▲인천과 경기를 각각 독립된 권역으로 분리할 것 ▲인구수 등 합리적 기준을 반영해 CP사를 추가 선정할 것(최소 4~5개사)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네이버는 '뉴스혁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부산광역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현행 헌법의 한계를 지적하며 '단계적 개헌'의 필요성을 강력히 역설했다. 우 의장은 특히 부마민주항쟁의 헌법 전문 수록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부산 민심 공략에 나섰다. "39년 된 '낡은 옷' 입고 있어... AI·기후위기 담아내야" 우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의 헌법은 저출생 문제나 기후위기, 인공지능(AI)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던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시대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현행 헌법을 '맞지 않는 옷'에 비유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의 기본권과 변화된 사회상을 헌법에 반영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부마항쟁 헌법 전문 수록... "부산의 자부심 세울 기회" 이번 개헌안의 핵심 중 하나는 헌법 전문에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의 이념을 명시하는 것이다. 우 의장은 "부마항쟁이 헌법 전문에 수록된다면 부산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자부심과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것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작업임을 분명히 했다. '계엄 통제 강화' 등 국회 권한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당협위원장)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부 및 정치권의 통합 시도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냈다. 배 의원은 최근 인천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은 17개 시도 중 인구가 다섯 번째로 많고 경제적으로 급성장하는 도시지만, 전국의 공공기관 비중은 3%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배 의원은 최근 거론되는 공항 통합 문제에 대해 날을 세웠다. 그는 “인천공항을 한국공항공사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합쳐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그나마 있는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마저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인천시민들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의 경제적 낙수효과를 저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배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12명의 국회의원이 인천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인천을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박찬대 대표가 인천시장에 출마해 표를 달라고 하겠지만 인천 시민들은 결코 호락호
【우리일보 전라=노연숙 기자】여당이 ‘돈봉투 수수 의혹’에 휩싸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에 대해 전격적인 ‘제명’ 조치를 단행했다. 여당 지도부는 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관영 지사에 대한 제명 안건을 심의한 결과,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앞서 당 윤리위원회가 김 지사의 의혹을 당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 중대 사안으로 규정하고 ‘제명’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지도부는 당내 부패 척결과 쇄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최고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명 소식이 전해지자 김 지사 측은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향후 재심 청구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광역단체장에 대한 집권 여당의 제명 조치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향후 전북 도정 운영은 물론 지역 정계 개편에도 거센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부평구의회가 지난 3월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제27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9대 의회의 공식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및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점검을 비롯해 현장방문, 조례안 심사, 구정질문 등 구민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주요 상임위원회별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위원회 안으로 채택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정예지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도시환경위원회는 홍순옥 의원 발의의 ‘인천광역시부평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인천광역시부평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3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총 25명의 의원이 참여해 행정복지 및 도시환경 소관 업무에 대해 61건의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으며,
【우리일보 정치=김동하 기자】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해 국민들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유류세 인하 폭 50% 확대’ 법안 준비에 착수했다. 배 의원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동 지역의 긴장 지속으로 국내 기름값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현재 국내 유류 가격 구조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높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오피넷 자료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기준 휘발유 정유사 공급가는 리터당 775.06원인 반면, 각종 세금은 약 840원에 달한다. 전국 평균 소비자 가격(1,897.65원)의 약 44%가 세금인 셈이다. 배 의원은 “현재 제도에서도 탄력세율을 법정 범위인 30%까지 조정하면 리터당 약 200원 가까이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며 “고유가 상황에서 정부가 먼저 세 부담을 줄이는 것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 의원은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입법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우리일보 서울=강수선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청년 성장 올인(ALL-IN) 데이’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향한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온종일 진행되는 청년 성장 패키지’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열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직자 멘토링과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하는 ‘커리어 부트캠프’ ▲성공적인 지역 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청년 로컬 창업 포럼’ ▲대학생 리더들이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오픈테이블’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오 시장은 먼저 ‘커리어 부트캠프’ 부스를 방문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멘토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학생 리더 오픈테이블’에 참석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정책 비전을 경청하며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청년성장특별시’ 비전의 핵심은 청년이 기회를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청년에게 기회가 먼저 찾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의욕과 열정으로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무한한 기회가 주어지는 서울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로컬 창업 포럼’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그동안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찾았다. 최근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전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입법부 수장이 직접 부산까지 내려온 것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 의장뿐만 아니라 야권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전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격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필두로 해사전문법원 설치, 동남투자공사 설립, 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유치로 이어지는 이른바 '해양 4종 세트'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거점으로 재정의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을 부산의 미래 천 년을 책임질 핵심 먹거리로 규정하며, 이를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부산을 '제2의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도 전 의원은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축사 도중 "단돈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고, 시련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