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정신없이 지나간 2020년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한해를 마무리 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장소가 절실한 요즘이다. 이에 전통문화예술양성위원회는 우리나라 최초, 최고 오래된 고갯길인 문경 하늘재 돌담 옛길을 언텍트 해맞이 힐링명소를 소개한다. 포암산이라고 불리는 하늘재 인근에 봉수대가 있다. 하늘재서 그리 멀지 않아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하늘재 옛길 중 걷기좋은 코스는 두 개의 길이 있다. 충주 수안보 미륵리에서 완만하게 1.8km 올라오는 문헌상 우리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을 올라오는 길과 경북 문경시 관음리에 위치한 문막에서 시작하는 옛길이 복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오를 때는 하늘재 인근에서 관음리 마을주민들이 해맞이 행사를 주관했다. 이렇게 매년 이어오던 하늘재의 해맞이 행사가 주변 정비 사업으로 인해 지역민과 아무런 상의와 대안 없이 장소가 사라진 느낌이 든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봉수터 인근의 장소를 선정하여 몇몇의 주민들이 차분하게 일출을 맞이할 예정이다. 하늘재서 멀리 보이는 능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롭게 2021년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 얼마 전 옛 부터 성황당이
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 남동구가 소각장 예비후보지 전면 철회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합의문을 21일 인천시에 전달한다. 소각장 관련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가 출범한 지 22일 만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난 18일 남동구청에서 제2차 남부권 자원순환 정책협의회를 열고 합의문에 담길 세부 내용을 조율했다. 4페이지 분량 합의문에는 남부권 소각장 예비후보지에 대한 전면 철회 요청과 함께 각 구별 입장 및 요청 사항이 담겼다. 협의회는 우선 “지난달 인천시의 예비 후보지 발표 이후 지속적 민원 제기와 인접지역 주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 구에서 주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또 “인천시 자원순환시설 예비 후보지가 권역별 분산이 아닌 남부권에 편중돼 있어 지역 간 갈등 및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입지 선정 시 구 간 형평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추홀구의 경우 중구 소각장 예비 후보지 800m 거리 안에 1만3천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분양 예정이며, 현재 1.5km 내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다. 특히 미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개최한 온라인 컨퍼런스가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과 변화를 불러왔다. ‘CLF 월드 컨퍼런스’이름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닷새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컨퍼런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각국 509개 TV·라디오 방송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컨퍼런스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독교 목회자 단체 총회장, 비숍, 대표 목사와 일반 목회자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 영상으로 송출된 컨퍼런스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축하 메시지, 기도, 간증,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 공연 등 찬양 프로그램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어서 컨퍼런스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오전, 오후 각각 90분간 행위와 은혜, 옛 언약과 새 언약, 참된 신앙 등을 주제로 죄사함을 비롯해 믿음으로 하는 신앙과 목회의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우리 죄를 사하는 것은 예수님 피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하며, 구원은 인간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며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죄의 벌을 받았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2일 오후2시 인천시 최장혁 행정부시장실에서 2020년 미추홀명장 패와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선정된 미추홀명장에게는 11월중에 미추홀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 하고, 기술장려금 500만원 지급(연 100만원씩 5년간)과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 역사 내에 위치한 명장의 전당에 등재한다. 미추홀명장 선정은 인천의 산업현장에서 관련 분야에 1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36개 분야 90개 직종(공예분야 제외)에서 선정하고 있는데, 서류·현장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되는 인천 기술인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다.
인천적십자병원의 ‘희망진료센터’는 2012년 11월 개소 후 현재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는 의료비지원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저소득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난민,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희망진료센터’는 삼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1억5천만원과 병원자체 예산으로 인천지역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지원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였고, 최근 코로나19로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위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후원으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적십자병원은 2012년 희망진료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74,000명(연인원)의 의료취약계층에게 약 12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11,200명에게 약 2억 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인천지역 장애인 및 의료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손민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의료비 문제로 진료에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이어가겠다고”고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 항공, 도로 분야 36개 기관이 1차 국토교통부 문서평가, 2차 행정안전부 대면평가를 거쳐 중앙합동평가단의 검증을 받은 것으로서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로 공기업 경영평가 시 가점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재난관리 평가에도 점수가 반영된다. 국가핵심기반이란 국민의 생명, 재산, 안전보호, 국가경제 및 정부의 기본 기능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의미하며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원자력, 환경, 식용수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핵심기반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6조의 2(국가핵심기반의 관리)에 근거해 201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총 8개 분야 124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며, 인천교통공사는 교통수송(철도, 항공, 도로) 분야에 속해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핵심기반평가 우수등급 획득을 바탕으로 공사의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더욱 철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체계를 확립해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가천문화재단은 제4회 과거시험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나르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급제자를 발표하고, 11월 21일 가천박물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10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과거시험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등 전국에서 146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코로나19, 앞으로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변할까요?”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생각하는 미래 학교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참가학생들은 생소했던 온라인 수업의 경험과 등교 제한 등의 경험을 토대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냈다. 등교 제한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같이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고, 세계적인 인재가 되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복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내기도 했다. 가상현실이나 홀로그램으로 공부하게 될 미래 교육의 모습 등을 그려내는 상상력도 발휘됐다. 특히 대부분의 답안에는 하루속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져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있다. 조선시대 전시(殿試)의 전통을 되살려 33명의 급제자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대상의 영예는 ▴인천광역시장상 황예원(부
인천 미추홀구가 제5회 미추홀구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11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미추홀구 영상공모전은 지난 9월 7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총 78개팀, 79건 영상작품이 응모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미추홀구 골목, 매력, 걷고 싶은 길, 집콕, 일상 등을 주제로 실시된 제5회 미추홀구 영상공모전은 영상전문가 심사위원을 통해 온라인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치며 완성도, 활용도, 공감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심사 공정성을 끌어올렸다. 대상은 주안역, 인하대 문화의 거리, 미추홀구 맛집 등이 미추홀로 이어져있다는 느낌을 빠른 전개로 표현한 ‘미추홀구로 이어져있으니까’ 김수빈 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인천 속 쉼표, 미추홀’ 임혜지 외 2명과 ‘미추홀구 골목나들이’ 김유민 외 3명이 수상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잘 표현해줘서 감사하다”며 “영화공간 주안, 주안영상미디어센터 등을 잘 운영해 주민들이 쉽고, 재밌게 영상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품들은 미추홀구청 유튜브 채널, 남인천방송, 옛 시민회관 쉼터 전광판 등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전 세계 125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사회와 교회의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11월 30일부터 4일간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교류의 장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OVERCOME’(이기다, 극복하다)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호아킨 페냐(미국 Church of God 비숍), 리고베르토 베가(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 회장), 드미트리 폴랴코프(러시아 기독교 복음주의 교회연합 회장), 아서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주교) 등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들의 주제 강연과 함께 ‘믿음의 삶’, ‘성공적인 목회’, ‘교도소 사역’, ‘청소년 사역’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아울러 매일 오전과 저녁 주강사의 강연에 앞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특별 찬양 공연이 진행된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는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 어려움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박옥수 목사는 지난 5월과 10월 개최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유튜브와 각종 SNS, 655개 방송사를
4년제 생활과학분야를 졸업하고 경영총무직으로 근무하던 강세희(31)씨는 보다 전문성 있는 직무로 변화를 위해 인터넷으로 전문직업교육을 알아 보던 중 취업도 잘되고 기초부터 잘 가르쳐준다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를 알게 돼 2019년에 입학했다. 당시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는 2019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2020년부터 지능형로봇직종으로 로봇특성화 학과개편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로봇전자과는 비전공자였던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단계별로 교육했고 자격증 공부도 많은 시켜 졸업할 즈음에는 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강씨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전자분야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많고 점점 구체적인 직무를 정할 수 있게 됐고 어느덧 취업시즌이 돼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건설 계측 장비 개발 회사인 대작테크닉스에 면접을 보고 PCB Artwork와 펌웨어 직무로 취업을 했다. 또 취업을 해서 회사를 다녀보니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로봇전자과에서 배운 기초들이 좋은 씨앗이 됐다. 하드웨어는 펌웨어를 모르면 완벽하게 할 수 없었다. 아직 펌웨어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회사에서 관련 직무를 수행하면서 하드웨어 전문가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