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시갑) 의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임오경 의원은 3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을 만나 당선 축하인사를 건네며 새롭고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고 체육계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임의원은 유승민 당선인과의 만남에서 그간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과 대립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체육발전에 필요한 예산확보, 법안통과, 제도개선 등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해왔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앞으로 신임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이러한 현안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의원은 특히 체육계의 오랜 숙원과제인 지방체육회 재정안정화를 위해 지자체가 지방체육회에 운영비 지원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스포츠 후원기업 유치확대를 위한 공식후원사 독점공급권 인정, 문체부가 지자체에 직접 교부하기로 한 생활체육예산의 체육회 환원, 체육인 교육확대를 위한 장흥 체육인재개발원 운영, 스포츠 외교 활성화 전진기지인 로잔 국제스포츠사무소 정상운영을 위한 추경예산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강선우)는 3일 회의를 열어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 10건을 심사하고, 이를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위원회 대안에는 가족돌봄 또는 고립·은둔과 같은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청년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기본계획(5년 주기) 수립, 실태조사(3년 주기) 실시와 위기아동·청년 정책센터 지정·위탁 근거, 심리상담, 건강관리, 학업·취업, 주거지원 서비스 및 각종 사회보장급여의 제공 및 연계, 신청접수-초기상담-사례관리 실시 등 지원 절차에 관한 사항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대안)은 향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의결과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이달희 의원(행정안전위원회/비례대표)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지방 위기에 대응하는 마을기업 육성 포럼’ 을 개최했다. 마을기업은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등 범국가적 과제인 지역소멸 해결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마을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안정적인 지원 및 육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포럼은 현재 마을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들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발제를 맡은 지역과 소셜비즈 박철훈 대표는 ‘마을기업 15년의 성과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마을기업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마을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박 대표는 마을 단위의 투자와 고용을 유도하고, 마을기업을 통한 민간 주도의 생활형 SOC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한 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커뮤니티와 경제 김재경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대욱 자치분권제도실장은 지정제를 통해 마을기업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헌정질서 위협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키우며 국민의힘 대리인을 자처하고 나선 최상목은 속히 탄핵돼야 마땅하다”며 권한대행의 잘못된 국정 행보를 비판했다. 3일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서왕진 최고위원은 “국민이 최 권한대행에 기대한 것은 정파적 입장에서 벗어나 헌법과 법률이 정한 기본질서가 정상 작동하게 해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달라는 것이었으나 최 대행은 철저히 정파적으로만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최고위원은 “최상목 대행은 지난달 31일 두 번째 내란 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이는 벌써 7번째 거부권 행사”라며 “본인의 기존 주장조차 뒤집으며 부당한 거부권 행사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고만 있다”고 비판했다. 서왕진 최고위원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와 구속기소에도 불구하고 헌법과 민주적 기본질서를 근본에서 뒤흔드는 헌정위기상황은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민주 헌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가 필수적”이라며 그 해법으로 민주 다수 연합 형성을 제안했다. 서 최고위원은 전날 김선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달 2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제9기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 1월 전체 회의(임원 선거)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근거한 공식 기구로, 시흥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정책을 발굴하거나 제안하고, 현존하는 청년 정책이 본래의 목적대로 시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등 시흥 청년들과 시흥 행정 영역의 중간에서 소통의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로 9기를 맞은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는 1월 전체 회의를 통해 임원 선거를 진행했으며, 선거 직후 제9기 위원장 및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임원 회의를 통해 청년정책 제안 활동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분과 편성에 대해 논의했다. 다가오는 2월에는 교육 및 단기 공동 연수를 진행해 제9기 분과 편성이 확정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분과별 정책 의제 발굴 및 활동을 통해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다.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건의가 시 정책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올해 이주배경청소년 꿈키움 네트워크 사업 주관기관을 오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시흥시에는 약 7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시 전체 인구수(58만 명)의 약 12%에 달한다. 아울러 가족 단위 정주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난 2023년 기준 외국인 주민 자녀 수도 6000여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이주 후 사회 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기본법, 청소년복지지원법 및 시흥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근거로 추진된다. 시는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지역 수요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할 주관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총사업비는 1억원으로 학습지원, 자립ㆍ진로, 활동 지원 3대 영역의 맞춤형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지역자원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관계기관과 대상자를 발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 대수와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에 대응하고자 매년 ‘우리 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쏟고 있다.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나눔주차장 조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지난달 24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2~3곳의 나눔주차장 조성에 앞장서 온 시는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2곳(극동아파트, 대림1단지아파트) 내의 부대 시설을 주차장(29면)으로 조성ㆍ개방하고, 학교 부설주차장(군서미래국제학교) 34면을 개방했다. 아울러 정왕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눔주차장 7면을 조성ㆍ개방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나눔주차장 83곳에 1971면을 조성ㆍ개방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올해 사회적경제 혁신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 인재 발굴에 더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기획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안산시 평생학습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와 혁신 창업 사례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행 전략 수립,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관련자 네트워킹 등이다. 교육을 수료하면 추후 창업 컨설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아카데미 교육을 원활히 진행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 신청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대면은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간편 신청으로, 대면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로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이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기본형 면적직불금 지급단가가 종전보다 5% 인상됨에 따라 단가는 1ha(3000평)당 100만~205만원에서 136만~215만원이 인상됐다. 직불금 등록 신청(2월 1일~4월 30일)이 완료되면 직불금 신청자에 대해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해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ㆍ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의 이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주택가의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고질적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안산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주거 밀집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사동 지역 일원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노상주차장 총 336면 신규 조성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 지역은 상록구 사동 1271-23번지, 총면적 1만 1293㎡ 규모로 254면 규모의 노외주차장과 82면의 노상주차장으로 이뤄져 있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평소에도 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으로 무분별한 이중주차로 인해 차량 통행 불편과 긴급차량 출동을 방해하는 등 주차장 조성이 요구됐던 곳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고 이를 위해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성된 주차장의 이용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향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 등을 파악해 운영 방식을 보완·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차 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