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17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수행시 예타조사 대상 지역의 도시철도인프라 구축 상황을 고려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예타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정부 재정 투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문제는 지난 2019년 기획재정부가 예타 제도를 개편한 이후 수도권 예타 사업에 대해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평가 항목에서 제외함으로써 경제성과 정책성 항목만으로 예타조사를 수행한다는 점이다. 최대 70%로 상향 조정된 지나치게 높은 경제성 비중 때문에 수도권 예타 사업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은 줄곧 제기됐다. 지난해 3월, 서울시 산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은 현재 수도권 예타조사가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아 예타조사 통과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수도권 균형발전지수(지역균형발전 항목 반영) 개발을 통한 예타조사 개선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에 개최됐던 경전철 난곡선 주민 설명회에서도 경제성 위주로 평가되는 예타 제도 개선에 대한 주민 의견이 있었다. KDI가 제출한 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17일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구매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 고금리 및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조합 이사장 등 인천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보기 행사에서 600만원 상담의 수산물을 구입했으며, 이중 3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은 중증 장애인지원센터인 하늘고운주간보호센터(인천 남동구 소재)에 전달됐다.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장 보시기를 희망한다”며 “해당 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한 할인 등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인내심을 발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과 (사)한국벤처혁신학회 부설 벤처혁신연구소(소장 전인오)는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ISO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벤처혁신연구소가 협력해 학회 회원사의 경영체제 안정화 및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들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ESG 경영 수준진단, ISO 인증 심사수수료 감면 혜택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학회 회원사의 ISO 인증심사 및 ESG 수준진단 평가, ISO 및 ESG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벤처혁신연구소는 사업홍보 및 참여기업 수요 발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회 회원사들이 ISO 인증 및 ESG 수준진단을 통해 경영 품질을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기억키움쉼터’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로서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 지원 등급자(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이며, 최대 1년 동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센터는 치매 환자 중에서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회당 3시간씩 치매안심센터(본소)와 엄정보건지소(분소)에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놀이, 공예, 작업 치료 등 인지 자극 활동과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지난 3일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개량을 위해 성토 또는 절토를 시행할 경우 사전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적합한 농지개량 사전 차단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한 것으로, 농지개량 기준, 성토·절토 사전 신고, 불법 개량행위에 대한 원상회복 명령 및 벌칙 부과와 관련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농지개량 사전 신고는 면적 1000㎡ 이상인 농지에서 성토 높이 또는 절토 깊이가 50㎝ 이상인 경우 의무화된다. 단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른 개발행위허가를 받으면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난 복구나 재난 수습에 필요한 응급조치 경우, 면적 1000㎡ 이하의 농지 또는 높이(깊이) 50㎝ 이내의 농지개량 행위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개량 행위를 신고하려는 자는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시행자, 공사도서, 흙의 반입·반출처 등 포함), 농지소유권 입증 서류, 기준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가야 한다. 농지 소재지가 동 지역인 경우, 시청 허가민원과 농지관리팀에, 읍․면 지역이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저소득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 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는 총 7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월 5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및 장기 요양보험료 부과 금액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월 보험료 하한액 이하를 내는 세대 중 만 65세 이상 노인만으로 구성된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 명단을 추출하고, 이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결정한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라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총 6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맞아 수안보온천, 악어봉, 하늘재를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 코스는 자연, 온천, 역사 등이 어우러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는 건강 증진과 피로 해소에 탁월하며, 온천욕과 더불어 무료 족욕 체험장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중부내륙철도 수안보온천 역 덕분에 수도권에서 7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대폭 향상됐다.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고갯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늘재는 백두대간의 첫 번째 고갯길로, 고요한 숲길을 따라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고갯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삼국시대부터 주요 교통로였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부도 해변 일대의 연안 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매달 주민을 비롯해 각종 단체 등과 함께 연안 정화의 날 행사를 펼쳐 해양환경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대부해양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연휴 맞이 해안가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긴 연휴 기간 아름다운 낙조와 넓은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 설 명절 연휴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활 쓰레기와 해양쓰레기 등 총 2톤의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는 등 해변 환경보전 활동에 나섰다. 김영식 대부해양본부장은 “안산 관광의 명소를 깨끗하게 유지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펼쳐 청정지역 대부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안산 산업의 역사와 변천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 공개 구입 접수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산업을 주제로 하는 대표박물관으로 구입과 기증 등으로 소장품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현재 시도등록문화유산인 ‘기아 경3륜 트럭 T600’을 비롯해 1만 3000여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이번 구입 대상 유물은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된 산업 분야별 부품 및 완제품, 안산 반월·시화공단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 한국 산업사 속 섬유염색 산업 관련 자료 등이다. 관련 유물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 또는 단체, 문화유산 매매업자 등이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한 유물은 평가심의와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구입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유물 구입은 안산의 산업 발전 과정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올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연중 상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자로 만 55세 이상 고령자, 결혼이민자,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경로당 이용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해당된다. 과목은 스마트폰, 무인 단말기, 디지털 특강, 컴퓨터 기초 등 기기 활용과 정보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신청자의 요구에 맞춰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과정들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5개 동 정보화교육장에서 915명, 2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622명, 25개 경로당에서 414명 등 총 2951명이 정보화 교육에 참여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 누구나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올 한 해도 정보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화 교육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에서는 상록구 행정지원과 단원구 행정지원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