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1%복지재단(이하, 1%재단)은 19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따뜻한 나눔을 나누다 연말 모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낙헌 1%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후원자, 시흥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 연말 집중 모금 캠페인에서는 목표액인 6억원을 넘어, 총 6억 1000만원이 모여 목표액을 100% 달성하는 값진 결실을 이뤘다. 행사는 시흥드림필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됐으며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장(패)과 표창장 시상식이 진행된 후 후원 전달식이 이어졌다. 또한 애쉬의 재즈 공연과 능소화꿈나무합창단의 어린이 합창 공연으로 뜻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도 1%재단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과 단체, 시흥시민의 따뜻함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후원금이 꼭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1%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기부를 넘어서, 지역사회 내에서 사랑과 연대를 강화하고, 온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용인정)이 19일 “한국과 미국이 원전 R&D협력 및 수출을 위한 합작회사를 만들어 세계 원전 시장을 동반 점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체코 원전 수주 진행 및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 현황을 묻고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조와 기술 개량은 우리나라가, 원천기술과 거버넌스는 미국이 주관하도록 하는 중장기적 협업을 통해 한미가 동반해서 세계 원전 시장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원전을 수출할 때마다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이 발생하고 있고,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는 독자적 수출이 어려운 한국 원전 수출 현실을 반영한 해법이다. 한국의 원전 수출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도 연관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별개로 갈 수도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런 문제를 원천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미국과 원전 국제 분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웨스팅하우스는 원천기술은 있으나 제조 역량이 부족하고, 우리나라는 제조와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두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나 폐기됐던 방송 4법을 재발의했다. 이 의원은 정권이 공영방송을 장악해 권력유지 수단으로 이용해 온 악순환을 근절하고 공영방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반영한 신속한 입법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19일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해 공영방송이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 및 합리적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송통신위원회의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발의한 방송4법의 주요 내용은 이사수 확대와 추천 주체 다양화를 통한 정치적 후견주의 완화, 사장 후보 추천 과정에 국민 참여 보장, 특별다수제(3분의 2 이상 찬성 의결) 도입과 공영방송 이사‧사장의 임기 보장 등이다. 우선 이번 방송 4법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의 이사 수를 각각 13명으로 확대하고, 기존에 정치권이 법적 근거 없이 나눠먹기식으로 이사를 선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사 추천 권한을 국회(3명), 학계(3명), 구성원(3명), 시청자위원회(2명), 방통위(2명) 등으로 넓혀 각 분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비례대표)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금융시장 충격과 대응 긴급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서민경제특보인 박홍배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제특보단(총괄특보단장 안규백, 경제단장 유동수)과 김현정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경제연구소가 주관한다.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후 원화 가치 급락,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 국내 주식시장 하락세 지속 등 대한민국 금융시스템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일부 회복 수준에 들어섰지만, 국제 신용평가사는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사태에 따른 여파는 단순히 금융시장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IMF 사태와 같이 국가 존립의 위기상황까지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 취약계층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더욱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좌담회에서는 현 정치적 혼란이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용인정) 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월 시행된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 기관 등을 상대로 정부의 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 , 그리고 소상공인 , 자영업자 등 경제 취약계층의 부담 감소 및 지원대책 마련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는 산자부 국감에서 송전망 투자 부진 ,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등 발전 중단 사태 발생을 지적하고 “이를 국가 기간 설비로 인정, 예산 투자해 더 빨리, 더 촘촘하게 깔아야 한다” 고 주문하는 등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로 반도체, AI 등 미래경제를 선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인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는 이른바 티메프 사태와 관련, 피해업체수가 4만 8124개임에도 자금대출 실행은 그 중 5.8% 에 불과한 점은 지적하고 선 구제 후 구상권 청구를 요구했다. 또한 배달앱 갑질이 심각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경기군포/4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학영 의원은 국회 부의장으로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현 정부의 문제점을 매섭게 지적하고, 실질적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장을 누볐다는 평이다. 특히 신규 댐 건설 등 환경부가 과학적 근거 없이 추진하던 토목사업 행태를 지적했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현 정부의 실패를 덮기 위한 국면 전환용 사업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원칙에 기반해 추진할 것을 지적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과로와 폭염, 추락사고, 방사능 피폭 등 심각한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노동 현장의 현실을 꼬집었다. 쿠팡 등 택배업계에서는 벌써 17명의 노동자가 과로사에 내몰렸는데 ‘법 위반사실 없음’으로 조사를 종결해 버린 고용노동부의 안일한 대처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책했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상 앞 정치에서 벗어나 생동감을 더했다. 국정감사에 앞서 세종보, 공주보 현장을 방문해 환경영향을 살폈고,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전국의 택배 물류센터 등을 방문하며 노동환경을 점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부정경쟁방지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 개정을 통해 도메인 이름을 부정하게 취득하거나, 성과를 도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 ‘일동 후디스'와 중소기업‘(주)아이밀’간 ‘아이밀' 상표권 소송은 대표적인 부정경쟁 사례다. 일동후디스는 처음에는‘아기밀’이라는 상표를 사용하다가 식약처가 유아용 제품에 ‘아기’ 표기를 금지하면서 아이밀로 변경하고‘일동 후디스 아이밀'이라는 상표를 사용했다. 이에 중소기업 ㈜아이밀은 지난 2012년부터 자사 브랜드로 사용해왔던 상표권 보호를 위해 일동후디스와 소송을 시작했고, 2021년 상표권 침해소송에서 ㈜아이밀이 승소했다. 김종민 의원은“부정경쟁방지법이 개정되면 상표, 도메인 등 기타 성과도용과 같은 새로운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법원이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법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허종식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 21대 국회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22대 첫 국정감사까지 5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한 정책 질의,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 성과와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외교부 보고서 분석 통한 정부의 부실한 원전 수출 정책, 외국산 발전 기자재 제조사의 갑질,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관리 체계 문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실망 지수를 부각,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 위원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의원실에서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대다수의 국민들이 ‘부정적이다(59.9%)’란 점을 강조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중소기업·자영업 정책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불신하고 있다는 점을 공론화하는 동시에 정책방향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인천 현안도 앞장서 챙겼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등 인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지난 16일 한국선급(노조 위원장 서정웅) 노동조합이 사측과 16일 올해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서정웅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사측에서 마련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지난 12~13일 全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81.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회사의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향후 수입 감소를 인정함에도 역대 최고치의 성과급과 쟁의없는 무분규 극적 타결이 이번 교섭 결과의 결정적인 배경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선급 노동조합은 노사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현수막 시위 등을 시작으로 조합원 집회와 집단연차 등의 준법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선급 노조 서정웅 위원장은 “노사관계는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 다르게 생각하면 대화가 통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 되겠지만 소통하고 협력하면 좋은 관계가 유지될 것이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선급 노동조합이 속한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한국선급 올해년도 임금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는 15일 보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12·3 내란 사태의 수습 절차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민 승리를 위한 구체적 행동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문금주 지역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뜨거운 목소리가 만들어낸 역사적 승리이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의 단호한 의지가 발현된 결과”라며 “이제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로 넘겨진 만큼,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끝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역·기초의원 및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탄핵안 가결 이후의 지역 정치권의 역할과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지역적 연대와 국민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지역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심판을 촉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국민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