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지난 21일 예찰포(선원면 냉정리)와 시험포(화도면 덕포리)에서 강화지역 적응 벼 신품종 모내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내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중심을 진행했으며, 농촌진흥청과 강화군이 공동 개발한 ‘나들미’를 비롯해 고시히카리 대체 신품종 개발을 위한 ‘수원657호’ 등 15개 품종을 이앙했다. 군은 벼 예찰포 운영으로 애멸구, 도열병 등의 병해충 상황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방제 정보를 제공하고, 강화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강화군이 외래 벼 대체를 위해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추진 중인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사업(SPP)’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추청을 대체할 신품종 ‘나들미’를 개발해 출원했으며, 이듬해 품종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신품종 조생종 ‘수원657호’ 개발에 집중해 내년도 품종보호 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찰포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보급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겠다”며, “강화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들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선원면에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강화군은 기존 시설로는 행정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지난 2023년부터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1989년 건립된 선원면사무소는 35년의 세월이 흘러 노후됐을 뿐 아니라, 연 면적 1,497.18㎡로 협소해 주변 여건 변화에 발맞춘 청사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새 청사는 약 1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원면 금월리 25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043㎡,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 면적 2,2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청사에는 주민센터 뿐 아니라 다목적홀, 탁구장, 동아리실, 헬스장 등이 들어서며 주민들의 여가, 문화 공간 등의 기능도 함께하는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강화군은 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 2023년 투자심사와 공공건축 심의를 통과했고, 올해 3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4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5월에는 토지 보상까지 완료하며 순조롭게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2024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강화군 소유의 재산으로 토지 23,891필지, 건물 646동, 무체재산 113건 등이며, 각 재산관리 부서별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항공사진과 현장 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무단 점유, 사용·대부 재산의 목적 외 활용,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위반 사항에 대해 군은 변상금 부과 등의 후속 조치도 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관리대장을 적극 정비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복지재단이 지난 20일 ㈜라르고빌리조트 이정태 대표가 ‘리스펙트 도우너’ 프로그램을 통해 5백만 원의 기부금 전달했다고 밝혔다. 리스펙트 도우너(Respect Donor)는 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날 재단에 전달된 금액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화군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위기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윤근 이사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간절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업인 수당은 1월~5월분을 소급해 1인당 총 25만 원이 지급됐으며, 6월~12월까지는 매월 초 5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매월 5만 원(연 6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급대상자는 23년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업·임업·어업 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어업인으로, 2021년 12월 31일 이전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같은 날 기준 강화군에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이다. 신청 자격 미달 및 타 분야 종합소득액 3,700만 원 이상인 자,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 4월 19일까지 농어업인 수당 신청을 받아 지급 자격을 검증했으며, 농어업인 수당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지급대상자는 총 8,818명으로, 지급액은 약 22억 원이다. 올해 총 53억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급과 관련해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의회 한승희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한승희 의원의 남다른 의정활동과 특히,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과제 발굴 및 입법정책 마련 등의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승희 의원은 '발로 뛰는 민원 해결사'라 불리며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묵묵히 일하는 집행부 공무원들과 박승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함께 노력하는 일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복지수준 향상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새한일보가 주최하고, 소비자저널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그 공적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석모도 미네랄 스파’ 온천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모도 미네랄 스파는 2017년 최초 개장한 이래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강화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사랑받아 왔지만, 온천 수량 감소 및 수온 저하 등의 문제로 지난 1월 24일부터 노천탕 운영을 중지하는 등 축소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미네랄 스파를 방문하는 관광객 급감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인근 요식업 및 숙박업 등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역 경제 침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군은 강화군 대표 온천관광시설의 쇠락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조속한 온천 운영 정상화를 위해 나섰다. 군은 지난 3월 안정적인 온천수 확보 및 시설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고, 4월에는 온천공 추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심의를 완료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3분기 중 온천공 및 토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소규모 온천개발계획 수립 및 신속한 공사 추진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노후시설 개선과 편의 시설 보강 등을 위한 공사를 6월에 착공해 석모도 미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17일 해군함정 ‘강화도함’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강화도함’이라는 함명에 의미를 두고 향후 해군과 한화오션 간 함정 인수·인도 과정에 앞서 맺게 된 것이다. 해군 제8전투훈련단 소속 강화도함(함장 권현태 대령)은 거제 한화오션에서 2021년 10월에 진수하여, 현재 건조 중으로 2024년 6월경 전력화 과정을 거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강화도함은 길이 120m, 폭 9m, 최대속력 20kt, 6,800톤의 심해 구조잠수정으로, 자동함위치유지장치, 수중무인탐사기, 포화잠수 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형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최신예 잠수함구조함(ASR-Ⅱ)이다. 강화도함 관계자에 따르면 해군 잠수함구조함의 함명은 해양력 확보와 관련된 역사적 인지도가 높은 지역명으로 제정하는 바, 강화도는 국난 시 항전의 요충지이자 조선 왕실의 보장처(保障處, 전쟁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곳)로서 역사적 배경이 고려되어 ‘강화도함’으로 함명이 최종 제정되었다고 한다. 강화도함 함장 권현태 대령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강화도함이라는 함명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존중하며, 강화군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기상 및 산사태 예측 정보 모니터링 ▲위기 대응 단계별 비상근무 ▲산사태 취약지역 및 대피소 관리 ▲산사태 위기 경보 시 주민 대피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산사태 예방·대응·복구를 중점으로 운영된다. 앞서 군은 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71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또한,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주민 대피와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이 외에도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하고,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해 취약지역 인근 산림과 사방시설, 임도의 토사 유실이나 배수시설 등을 수시로 정비해 산사태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산사태 예방·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산사태 위험 발생 시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6월 24일까지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인구 활력 ▲지역경제 ▲복지 강화 ▲문화관광 ▲규제개선 등 5개 분야로, 군정 전반에 걸쳐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국민생각함 또는 강화군 누리집(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강화군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효율성, 창의성, 실시 가능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 25만 원, 노력상 10만 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응모 자격을 강화군민과 강화군 소재 직장 및 학교 구성원으로 설정해 다양한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군정에 반영되고 정책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