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되며, 강화·옹진 주민은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월요일 1,6 / 화요일 2,7 / 수요일 3,8 / 목요일 4,9 / 금요일 5,0 / 토·일요일 모두 가능)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7월 26일부터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7월 28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은 신용·체크카드 홈페이지·앱 또는 인천e음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신청 시 은행 지점 방문이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 신청은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으로 할 수 있다. 만약 신용·체크카드 또는 인천e음에 가입하지 않은 시민도 주민센터 방문 시 회원가입 없이 무기명 인천e음카드에 쿠폰이 충전되어 지급된다. 신청은 개인별로 직접 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은 법정대리인, 동일 세대원(거주자), 배우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ISC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박람회 첫날 주제 발표에 연사로 참석하며, 중국 첨단산업 기업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강화남단 조성 홍보를 위해 지난 15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강화남단을 국제 무대에 알리고, 동아시아의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nnCISCE는 중국 최대 공급망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한다. 윤 청장은 개막식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 등 기업인과 중국 경제 분야 인사들과 교류하며 협력 기반을 강화했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토론회에서는 “강화남단을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조성하자”고 제안해 주목받았다. 그는 “인천을 동북아의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육성하고, 첨단기업의 비즈니스 거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한·중, 한·미, 한·EU FTA를 바탕으로 투자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강화남단을 글로벌 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지난 15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주관으로 ‘인천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과 여경협 인천지회 창립 26주년을 기념하며,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주제 아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여성기업인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장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지욱 인천조달청장, 인천여성기업인 및 관련 단체장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 나눔 바자회’로 시작됐으며, 여성기업 대표들이 기증한 소장품과 기업 생산품으로 구성된 바자회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다. 또한, 인천 경제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범 여성기업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시상 대상은 ㈜엠제이산업 이명옥 대표이사, ㈜천우굿프랜즈 우재금 대표이사, 미젤라화장품 김미경 대표 등 총 3명으로, 인천광역시 표창의 영예를 안았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벨기에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와 한국 화훼 유통기업 로얄플로라코리아(대표 김인숙)가 11일 인천 송도 소재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스마트팜 분야의 산학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분야의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제품 실증, 지식재산권 확보 및 상용화 전략 수립, 인재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사에는 한태준 총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 김인숙 로얄플로라코리아 대표와 연구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해외 수출품목 개발, 특수 재배식물 등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미래형 농업기술 연구와 일자리 창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식물(해조류 및 해초 포함) 기반 산업과 바이오 융합기술을 포함한 첨단 농업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태준 총장은 “우리 캠퍼스는 이미 해조류 스마트팜 등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력이 국내 스마트팜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에 실질적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숙 대표는 “한국에는 아직 제대로 된 스마트팜과 화훼 유통단지가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특별전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고려인 160년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사바로알기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 교직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삶과, 디아스포라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항일 의지를 지켜온 고려인들의 역사를 조명한다. 특히 러시아 연해주 지역 고려인 독립운동을 다룬 희귀 사진과 사료, 최재형 선생의 활동을 조명하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해외에서 이어진 독립운동의 실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억과 교육이 만나는 공간이 되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바로알기교육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지역 재인천충남도민회와 (사)재인천충남도민회가 오랜 갈등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었다. 이번 통합은 최봉선 17대 직무대행, 이재욱 18·19대 회장, 이우영 통합추진위원장의 오랜 노력 끝에 성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 조직의 새 수장인 채희성 신임 회장은 “130만 충남 향우회원은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통합을 이뤄냈다”며, “수년간의 노력과 막후 협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양분된 조직의 아쉬움 속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희성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7월 18일 오후 6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리며, 정기총회와 식전공연, 시상식, 취임식, 피로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일반화환 대신 쌀화환을 요청하며, “모아진 쌀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채 회장은 내년 4월 대규모 체육대회와 16개 시·군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향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충남 출신 인천 시민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인천충남도민회는 앞으로도 강력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7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 Mills)점에서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2022년 10월 강화군과 KFT(Korea Food Trading)와의 수출협약 이후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6월 토론토 욕밀점에 첫 해외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 30톤과 농수산·가공식품 35개 품목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후 현지 소비자와 교민사회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인천시는 2025년까지 욕밀점 외에도 옥빌(Oakville)과 쏜힐(Thornhill) 등 총 3개 상설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강화섬쌀 147톤과 농수산·가공식품 58개 품목이 캐나다 시장에 수출되며, 양적·질적 성과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북미 내 한인 교민(약 10만 명)과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인천시는 이 지역을 북미 농수산·가공식품 시장 진출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수출·판매를 넘어, 인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나사렛국제병원이 인천지역에서는 6번째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증 기간은 7월 17일부터 2030년 7월 16일까지, 5년간 유지된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질환 치료를 위해 팔이나 다리의 동맥을 통해 풍선 및 금속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로, 심혈관 질환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적절한 환경과 시설,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에 주어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중재시술 건수 100례 이상, 인증에 참여하는 의료진 2명 이상이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KCTA)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재영 병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 심혈관센터의 모든 의료인력은 KCTA 자격증을 갖춘 간호사와 방사선사로 구성돼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심혈관 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양질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인증 획득은 지역 내 심혈관 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오스템글로벌(주) 송도 사옥인 ‘트리플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은 ‘치과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체어, 엑스레이 디텍터 등 치과 영상장비 제조·연구시설이 입주를 시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준공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회장, 김해성 대표, 조민국 오스템글로벌(주)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스템글로벌(주)은 오스템임플란트(주)와 일본 등 해외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2020년 10월 착공해 약 3,000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22,693㎡에 연면적 99,730㎡ 규모의 사옥을 완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트 분야 국내 1위, 글로벌 매출 3위에 올라 있는 선도 기업으로, 2036년 매출 10조 원을 목표로 37개 해외법인을 통해 치과기자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 중심 복합단지로, 제조동(EAST, 7층), 연구동(MID, 8층), 사무동(WEST, 16층)으로 구성 있돼으며,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구문제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포상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구 정책 확산에 기여한 개인, 단체, 법인에 수여되는 것으로, 인천시는 초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혁신적 인구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을 중심으로, 청년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로, 2025년 6월 기준 인천의 주민등록인구는 3,039,450명으로 전월 대비 2,401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7대 광역시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은 국가 인구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정책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유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해 나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