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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사 100개 시대' 열었다… 개항 24년 만의 대기록

지난해 7개사 신규 취항하며 총 101개사 기록… 취항 도시 183개로 네트워크 역대 최고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취항 항공사 100개를 돌파하며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12월 기준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가 총 101개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개항 당시 47개사였던 것과 비교해 약 115% 증가한 수치로, 대한민국 항공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성과는 공사의 적극적인 신규 항공사 유치 마케팅이 주효했다. 공사는 6,00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사에 대해 2년간 착륙료 100% 면제와 최대 1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알래스카항공, 델타항공(솔트레이크시티) 등 총 7개의 신규 항공사가 인천공항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북유럽 최대 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은 13년 공들인 유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으며 북유럽 하늘길을 넓혔다.

 

네트워크 경쟁력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53개국 18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여객 국제선 기준 취항 도시(159개)는 동북아 경쟁 공항 중 압도적 1위다. 특히 북미 노선은 18개를 확보해 경쟁사들을 따돌리고 독보적인 허브 위상을 굳혔다.


이러한 네트워크 확장에 힘입어 2025년 연간 여객 실적은 약 7,407만 명을 기록, 2024년 대비 4.1% 증가하며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갈아치웠다.

 

공사는 올해도 미국 버진애틀랜틱 등 주요 항공사의 추가 취항을 앞두고 있다. 특히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북중미 공급력 증대와 환승 네트워크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신규 항공사 유치를 통해 국민의 노선 선택권을 확대하고,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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