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 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로봇 우편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엔 우편 지원센터 직원이 사내 직원들에게 배송 도착 알림 메일을 보내고 직원이 지원 센터에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는 구조였으나, 이번에 도입된 AI 로봇을 이용하면 방문 필요 없이 자리에서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우편 지원센터 직원이 우편물을 로봇에 적재해 수령대상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입력하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우편물 배송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배송 회전율을 높일 수 있으며, 임직원들은 손쉽게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KT 'AI 로봇 우편배송 서비스'는 AI 로봇을 활용한 실내 물류배송의 첫 시도로, KT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일반 사무실 등으로 AI로봇 실내 물류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동대문 노보텔과 동대구 메리어트에 'AI 호텔로봇'을 도입한 바 있으며, 매드포갈릭 봉은사점과 모던샤브하우스 D타워점에는 'AI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등 AI로봇 사업 추진에
삼성전자가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업그레이드한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16일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1월에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갤럭시 기기 외에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로 시장의 시선을 끌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주는데,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도움으로 사용자가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전작의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 외에 UWB(Ultra Wide-Band, 초광대역) 기술이 추가 탑재돼 찾고자 하는 물건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위치 탐색이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 S21 울트라 및 갤럭시 S21+ 등 UWB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해당 물건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방향 등 이동 경로를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물건을 찾을
삼성전자가 첨단 LED 광원 기술을 집약한 차량용 LED 모듈 PixCell LED를 출시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활용하는 지능형 헤드램프(ADB, Adaptive Driving Beam)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PixCell LED는 더욱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해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 100여 개의 세그먼트(Segment, 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 최소 단위)로 구성된 PixCell LED는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세그먼트 사이의 빛 간섭을 최소화해 기존 LED와 대비해 3배 향상된 300:1 명암비를 구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 칩으로 집적해, 발광면적을 일반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약 1/16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PixCell LED를 사용할 경우 광학시스템과 방열 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할 수 있어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 PixCell
삼성전자가 사내 식당 2곳에 대해 실시한 외부 급식업체 경쟁입찰에서 '신세계푸드'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단체급식의 다양한 메뉴와 향상된 서비스를 통해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향상하고자 수원 사업장과 기흥사업장 내 사내 식당 2곳에 대해 공개 입찰을 공고했다. 약 2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입찰은 서류 심사를 거쳐 ▲메뉴 구성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프레젠테이션 ▲업체의 인프라와 위생 등을 점검하는 현장 실사 ▲임직원 음식 품평회까지 총 3단계에 걸친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신세계푸드'와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약 한 달 반 동안 고용승계, 업무인수 등을 마친 후 오는 6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업체에 대한 임직원 만족도와 운영상 보완점 등을 검토 후에 다른 사내 식당에 대해서도 경쟁입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오는 13∼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관 디(D)숲 에서 '케이팝X한복'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류 연예인이 뮤직비디오, 무대, 광고 등에서 실제 입었던 한복을 만나볼 수 있다. ▲ 골든차일드 ▲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 에이티즈 ▲ 오마이걸 ▲ 지코 ▲청하 ▲ 카드(가나다순) 등 총 8개 팀의 한복 25벌이 전시된다. 이 한복들의 제작에는 ▲ 기로에 ▲ 단하주단 ▲ 리슬 ▲ 리을 ▲시지엔이 ▲ 차이킴 ▲ 혜온(가나다순) 등 한복업체 7개가 참여했다. '케이팝X한복' 전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오는 13일부터 네이버 예약 주소(http://asq.kr/7imCoX05ufpawR)에서 받는다. 아울러 문체부는 신한류 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해 한복 업계와 영향력 있는 한류 문화예술인들의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내 1위 맥주회사 오비맥주가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핵심 목표로 삼고 맥주 생산부터 유통, 소비, 캔 분리배출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상생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주류업계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오비맥주는 구매·사회공헌·생산·인사 등 각 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협업체를 통해 더욱 유기적으로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도 나섰다. 푸드 업사이클은 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 간편 대체식 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지난해 오비맥주 이천공장과 파일럿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사업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태양광 에너지 사업과 푸드 업사이클 등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오비맥주의 다양한 시도"라며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
남양유업이 오는 16일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난임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임산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한 기존 강의와는 달리, '건강한 임신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출산율은 평균 1명도 되지 않는 가운데, 이러한 저출산 시대 속에서 소중한 아이를 기다리고 계신 난임 부부들이 많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분들을 위해 사회 공헌적인 차원에서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난임센터 이현주 과장을 초청해, 난임 부부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랜선 임신육아교실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임신육아교실에서는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는 방법' 및 '출산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임신'이라는 주제와 함께, 난임의 원인과 치료 방법, 시험관 아기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진행이 될 예정이다. 본 방송 이후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남양 '임신육아교실'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신청 회원 중 라이브 방송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카시트, 조이비 놀이 텐트, 팸퍼스 기저귀, 베베숲 물티슈, 각시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미래 사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청년 취업난 완화에 동참하기 위해 30명의 신입직원을 공개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사무직 11명(일반, 회계, 법률), 기술직 18명(토목, 건축, 도시계획, 전기, 환경, 통신, 전산, 기계, 지적), 운영직 1명이다. 특히, 총 채용 인원의 53%인 16명은 지역인재로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인재는 공고일(2021년 4월 7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계속 인천시로 되어 있거나, 공고일 이전까지 인천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이 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 외의 경우 전국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번 달 20일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이고, NCS(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직업기초능력 평가와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필기시험(5월 2일 예정),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6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ih2021.saramin.co.kr)를 통해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iH공사 홈페이지(www.ih.co.kr)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 홍보 활동을 펼칠 제8기 식품안전나라 서포터즈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식품안전나라에 숨겨진 유익한 콘텐츠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식품안전나라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평가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서포터즈는 오는 5∼7월까지 식품안전나라의 콘텐츠를 온라인 커뮤니티, 블로그 등에 게시하거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이 종료된 후 심사를 통해 우수 서포터즈 3명을 선발하고 식약처장상 등 상장과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8기 식품안전나라 서포터즈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고 참신한 콘텐츠가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고용노동부 '워크넷',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국 158개소)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부터 송도국제도시 6·8공구의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재협상과 관련해 6·8공구 개발을 정상화하고 공모 진행 후 3년 가량이 지나 사업 환경에 적지 않은 여건변화가 있었음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공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의 건설, 경제자유구역 개발 취지에 부합한 4차 산업 및 유수 기업의 유치, 산업 자산인 업무시설의 확보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관광 시설의 확보, 도시경관의 고도화 등을 세부 재협상 목표로 정했다. 송도 6·8공구(38만평)의 규모 및 위치를 고려할 때 송도국제도시의 미래발전에 핵심지역임을 감안하여 최상의 개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재협상은 7일부터 협의된 장소에서 개시되며 기존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시행자 공모 지침에 따라 9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