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용주 대상 노동인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평군은 지난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고용주를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한 상생의 고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관내 계절근로자 및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노동인권 전문 강사가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 ▲임금 체불 및 근로시간 준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차별 없는 대우와 인권 존중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는 지역 산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동반자”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근로자와 고용주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일터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과 상담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15일 간부회의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반영 사전 검토,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 관리, 가을 축제 안전관리, 용역 추진 관리 등 군정 핵심 현안에 대해 전 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최근 법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언급하며, “새만금 기본계획에 우리군 사업이 반영되는 것은 종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반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검토와 쟁점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철저히 관리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성과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안 국가유산 야행, 곰소젓갈축제, 곰소만 왕새우축제, 붉은노을축제 등 가을철 축제·행사와 관련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교통·화재·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기상 악화에도 대비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현장 대응체계를 갖추고, 책임자를 명확히 지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권 군수는 부서별 정책 용역 추진과 관련해 “용역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13일 신림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많은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청소년 드론축구팀이 출전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드론축구는 수비수 4명에 공격수 1명 등 5명씩으로 구성된 두 팀이 3m 공중에서 움직이는 드론볼을 조종하며 겨룬다. 13m 떨어진 양편 원형 골대에 드론볼이 통과하면 득점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굉음과 불빛을 내며 쉴 새 없이 날아다니는 드론볼, 축구공처럼 생긴 것이 박진감을 자아냈다. 드론볼끼리 격하게 부딪힐 때는 조종하는 선수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특히 드론 특유의 빠른 기동성과 정교한 조작이 어우러진 경기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며 “드론축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고창의 하늘을 더욱 빛나게 했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가 특별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추석을 맞아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농특산물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담은 추석 기획전을 연다. 시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정읍시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kr)에서 ‘2025 추석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정읍 한우, 지황옥고, 쌍화차, 한과, 잡곡세트, 멜론 등 230여 종의 농특산물이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가족과 친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000포인트, 기존 회원에게는 추석 감사 1000포인트를 지급해 실질적인 혜택을 더했다. 모든 상품은 우체국 택배 무료 배송이 원칙이지만, 명절 기간 주문 폭주와 물량 증가로 일부 배송 지연이나 조기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비자 여러분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혜택과 포인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믿을 수 있는 정읍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고 감사와 정이 넘치는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과 이경애 의원이 15일 오전 삼례농협 일원에서 출근길 주민을 대상으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캠페인을 벌이며 강력한 반대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 의장과 이 의원을 비롯해 완주-전주 통합 반대대책위원회, 완주군 라온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주시 부채 6,000억, 완주군민은 거부한다!’, ‘강제통합 결사 반대’,‘잘 살고 있는 완주군 함께 지켜요!’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근길 주민들에게 통합 저지의 필요성을 알렸다. 국영석 전)완주지킴이 본부장은 “통합 논의는 군민 삶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지만 충분한 공론화나 설명이 없었다”며 “밀실에서 추진되는 통합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 군민과 뜻을 모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주민은 “통합이 되면 완주가 전주의 변두리로 전락할까 걱정된다”며 “의회와 군민이 함께 목소리를 내줘 고맙다”고 말했다. 유의식 의장은 “통합은 행정 편의나 외형 확장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며 “군민이 주체가 되는 토론과 공론화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통합은 결코 성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완주의 역사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조례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앞서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찾아가는 거점지 사전투표를 통해 총 1,493명의 주민이 참여, 성원기준 1.5%를 초과 달성하며 성원보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12일 현장 투표까지 더해진 결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투표결과, ‘우리동네 안심귀갓길 조성’ 등 31건의 주민 제안 사업이 선정 됐으며, 이를 위한 총 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호수공원 우리이야기’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책 결정의 자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예산 편성까지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민주적 마을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주민들의 저극적 참여 덕분에 의미 있는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선정을 통한 스마트 영농관리 서비스 ‘농뷰(Nong-View)’ 구축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9일 남원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전지역의 드론 영상데이터 구축, AI 분석을 수행하고 △조사료 생산관리 △농지이용실태조사 관리 △비닐하우스 운영관리 총 3건의 서비스 개발을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남원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드론 영상 데이터 구축, AI 기반 영상 분석 체계 등 ‘농뷰’ 핵심 기능별 중간 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드론 영상과 AI 기술을 통해 조사료 미재배 면적 167ha(약 11%)를 정확하게 식별했다. 이를 통해 약 1억7천만원 규모의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고, 조사료 재배지에 대한 현장 점검 비율도 71% 줄이는 등 행정 효율을 크게 높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본 사업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AI 기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12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총 35건의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2조 29억 7백만원이며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과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또한 무인교통단속장비 과태료 수입을 지방세로 전환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주문하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과태료 지방세 전환 촉구 건의안’(정영미 의원)과 전주·익산·완주 메가시티 구상 철회를 촉구하는 ‘정치적 정쟁의 도구로 악용되는 일방적 메가시티 제안 철회 촉구 성명서’(조남석 의원)를 채택했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 의결된 원포인트 추경예산안 등 안건들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다하며 더욱 현명하고 슬기롭게 익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남석 의원 – 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완주군은 총 사업비 31억 8,330만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97대(승용 123대, 화물 74대)를 지원했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증가와 함께 청년·생애 최초, 다자녀 가구 대상 국비 추가 지원 정책으로 국비가 조기 소진되자,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8월 국비 6억 1,694만 원, 도비 2억 2,057만 원 등 총 8억 3,751만 원을 추가 확보해 추경 예산에 반영, 전기자동차 90대(승용 70대, 화물 20대)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던 보조금 지원을 올해는 총 3회로 늘려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승용 전기차는 15일부터, 화물 전기차는 22일부터 각각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청을 통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1. 기초연금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매월 지급된다. 단독가구는 최대 월 342,510원, 부부가구는 부부 합산 최대 548,000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소득·재산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생일이 도래하는 전달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홀로 생활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생활지원사가 주 1회 가정방문과 주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남원사회복지관·남원시노인복지관·지리산노인복지센터 등 3개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3.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거동이 불편한 독거·취약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도시락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다. 1식 7,000원 단가의 도시락이 제공되며, 현재 남원시에서 305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