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전북과 광주를 오가며 민주영령을 기리는 뜻깊은 일정을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오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 이세종 열사 추모전에 참석해 열사의 유품을 관람하고, 해설을 들으며 1980년 5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이세종 광장을 찾아 열사 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이세종 열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저녁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전야행사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민주화운동 당시 가두시위를 재현한 ‘민주평화대행진’에 직접 참여해 금남로4가 교차로까지 행진했고, 이어 열린 전야제 공연을 관람하며 현장 시민들과 함께 오월 정신을 나눴다. 18일에는 전북 지역 5·18 관련 단체 및 도민들과 함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헌화와 분향, 묘소 참배를 통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김 지사는 “오월 정신은 정의와 진실을 밝히는 힘”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앞장서 진실을 밝히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경기 침체와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 12일부터 ‘2025년 보성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일부 보전해 주는 제도로,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차보전 지원 한도는 연 최대 90만 원, 2년간 총 180만 원이며,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000만 원, 금리는 연 5.5% 이하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기본법」제2조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유흥주점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보성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보증서 발급 후에는 군에서 발급한 추천서를 지참해, 보성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 중 원하는 곳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협약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보성지점, ▲N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국BBS 전북연맹 완주군지회(회장 장정구, 이하 완주군지회)는 지난15일 완주봉동관내에 있는 봉동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라면, 통닭등을 비롯해 간식등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해오던 장정구회장, 한강수회원 그리고 회원들이 함께 마음을 담아 5월 가정의 달에 부모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 봉동 지역아동센터의 천사들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총 42명이 방과후 교육과 프로그램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BBS완주군지회는 몇 년째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5월이면 꾸준히 간식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아동센터내에서도 우수한 아이들을 선발해 장학금, 표창장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BBS완주군지회는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을 발굴하고 추천을 받아 12월 행사에는 완주경찰서, 학교등을 연계, 추천받아 완주관내 지역의 아이들 40여명에게 장학금 표창장을 주는등 BBS본연의 의무를 지역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BBS완주군지회는 이번 뿐만이 아니고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이 잘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꾸준히 할 예정이며 장학금등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회비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B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꿀벌 사라짐 현상과 병해충 확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동양봉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경북 성주와 거창 일원에서 아까시나무꽃이 개화하는 최대 유밀기에 맞춰 지난 15일 지역 이동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6월까지는 한해 꿀 생산량의 85%를 수확하는 시기로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로 이동해 아까시꿀을 비롯해 야생화(잡화)꿀과 밤꿀 채밀을 이어 나간다 이 시기에는 원활한 채밀을 위해 출입구 충분히 열기, 꿀벌 착륙판 설치, 꿀이 찬 벌집은 위로 올려주고 그 자리에 빈 벌집 넣어주기, 희생군 관리 등 분봉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채밀 기간에는 약제 처리를 중단하고 후반기에는 도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양질의 꿀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 산업뿐 아니라 농작물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생물자원”이라며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과 정책 지원을 계속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