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의 「K-드론배송」 고도화 사업을 기반으로 남원형 드론배송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본격적인 드론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식음료 및 보건관련 의약품 배송 서비스로, 남원시민과 관광객은 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드론배송이 가능한 배달점(10개소)에서 원하는 물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배송이 이뤄진다. 남원시는 지난 2월, ㈜아쎄따와 함께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드론배송 분야)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드론기체의 주요 부품 국산화, 배달앱 연동 시스템 구축, 가맹점 모집, 사전 점검을 위한 시연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왔다.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는 운봉권역과 시내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특성에 맞춘 물품 배송이 이뤄진다. 산간지역인 운봉권역에는 보건관련 의약품 위주로, 관광객이 많은 시내권역에는 읍천리 382, 천원빵, 삼시세끼 김밥 등 분식, 베이커리, 음료 등 먹거리 중심의 배송이 진행된다. 주문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다운로드한 후, 가까운 배달점을 선택하여 간편하게 이용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안 자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꽃게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류 작업은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월천어촌계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방류된 꽃게는 서해안 연안의 주요 어획 자원으로, 약 9~10개월 후에는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라나며 내년 봄 무렵에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자원의 보호와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올해 꽃게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꽃게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금지체장은 등딱지(두흉갑장) 길이 6.4㎝ 이하로 정해져 있어, 금어기 외 기간에도 기준 이하의 꽃게는 포획해서는 안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은 자원 고갈 문제를 해소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수산자원 증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열선루공원에서 구국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의를 되새기고, 전통과 세대가 함께하는 ‘제1회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성 열선루 통합축제’는 이순신과 열선루(역사) + 보성세계차박람회(차문화) + 다청년페스티벌(세대) + 국가유산야행(전통) + 전남우수분재대전(자연)이 융합된 보성형 통합축제로, 단일 테마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다양성을 담은 참여형 복합 콘텐츠로 구성된다. 축제가 열리는 열선루(列仙樓)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에게 “금신전선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장소다. 정유재란 당시, 조정에서 수군을 폐지하려는 논의가 일자 이순신 장군이 올린 장계는 절망적인 전황 속에서도 싸우겠다는 이순신 장군의 절의와 결의,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대표 문장으로 남아 있다. 군은 이러한 이순신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미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한 보성다향대축제(茶鄕), 서편제보성소리축제(藝鄕)에 이어, ‘의향(義鄕) 보성’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과 열선루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심 속 야경 명소인 ‘동천’을 무대로 빛과 야경, 시민, 상인이 어우러지는 ‘2025년 동천 야광 축제’를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별 헤는 동천’ 주제 아래 원도심의 상생을 도모하는 순천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으며, 관광 자원인 동천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순천의 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는 풍덕교에서 팔마대교 구간의 동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야간 경관 조명으로 꾸며진 별빛 장미 터널, 무궁화를 활용한 무궁화 경관 정원, 순천시 마스코트인 ‘루미’를 활용한 10m 이상의 초대형 루미 조형물 등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야간 경관 콘텐츠가 조성된다. 또한, 야광 레이스 마라톤 대회, 시장 팝업 스토어, 소원배 띄우기, 동천 야광 숏폼 챌린지 공모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및 공식 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동천 야광 축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야광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정책제안을 공모하며 참여형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실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 제안 공모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건까지 제안할 수 있다. 단, 시상은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개선이 필요한 정책 ▲생활인구 유입 및 다자녀 가구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정읍형 관광·먹거리·축제 활성화 ▲기타 정읍 발전을 위한 창의적 제안 등이다. 시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정책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노력상 5명을 선정해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한다. 결과는 10월 중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채택된 제안은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의 절차를 거쳐 시정에 반영된다. 응모는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3층 기획예산실), 팩스(063-539-6504), 이메일(1kangjy@k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올해 고창군 농촌현장에서 일손을 도울 외국인계절근로자가 3천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국 최다 인원으로 농가 일손부족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근로자 의무교육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농가 관계자들이 함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고창군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55명을 포함한 2500명이 입국해 570농가에 배치됐다. 하반기에도 500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으로, 전체 3000여명의 근로자가 고창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를 내걸고,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이어 올해는 라오스까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첫해인 2022년 300여명에서 2023년 600여명, 2024년 1800여명을 넘어 올해 3000명으로 매년 계절근로자 입국인원이 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농·어촌 인력난 부족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인구 10만명 유지와 생활인구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새마을금고가 힘을 보태며 캠페인 확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지난 15일에는 정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석주), 연지새마을금고(이사장 유연천), 상명새마을금고(이사장 안연이)가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인구 증가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주민 전입 유도(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인구 확대(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중점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읍愛 주소갖기’는 정읍에 실거주하고 있으면서도 주소를 다른 지역에 두고 있는 주민의 전입을 독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운영 중이다. ▲전입지원금 ▲난임부부 치료비 ▲출생축하금 ▲육아수당 ▲신입생 장학금 ▲구직지원금 ▲청년 이사비용 및 보금자리 이자 지원 ▲청년 창업 패키지 ▲귀농인 정착지원 ▲100세 이상 어르신 축하물품 지원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 대표 청년공간인 청춘창고에서 여름철 도심 속 문화체험 공간 제공을 위한 ‘청춘냉(冷)창고 무비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춘창고에서 진행되며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춘창고 토요극장’이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 부채’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비즈 키링, 미니 거울, 황동 책갈피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는 청춘 로컬마켓도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과 지역이 어우러지는 시원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춘창고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춘창고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최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부안은 아름다운 해양 관광지와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 변산마실길 등 사계절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안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SNS‧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숙박‧맛집‧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코스와 교통‧편의정보 등 실질적으로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여름 휴가철 더 많은 관광객이 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용수 공급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달라”며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 농업기반시설 점검 및 정비를 조속히 추진하고 가뭄취약지역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는 16일 2026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지역현안 및 재난예방 특별교부세 사업 건의를 위해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와 교부세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호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장을 만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성과 및 2026년 투자계획을 설명하고 남원의 첨단 농생명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 선정을 건의하였다. 이어 교부세과에 방문하여 남원시 주요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 총 9건에 대해 사업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 건의는 현안사업 5건, 재난안전사업 4건으로 ▲ 국내 유일한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10억원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을 위한 남원형 인재학당 건립 10억원 ▲ 주민 영농생활 보장을 위해 백평지구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 10억원 ▲ 요천2교 보수보강 10억원 ▲산동 부절마을 상습침수구역 하수도 정비 8억원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편익 증진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국가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