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덕천면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농업비점오염 저감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1억 4000만원을 들여 배수물꼬 설치와 완효성 비료 공급 등을 지원, 깨끗한 하천과 건강한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비점오염원은 특정 지점에서 발생하는 점오염원과 달리, 넓은 지역에서 비가 올 때 화학비료나 농약 등이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확산성 오염원이다. 이에 시는 초기 강우 시 논밭의 흙탕물과 오염물질 유입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배수물꼬’ 설치를 지원하고, 양분 유실을 줄여 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질소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완효성비료’를 보급한다. 이를 통해 덕천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토양 유실 저감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 효과까지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덕천면 상학리, 하학리, 도계리, 우덕리이며 총 30가구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주민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방환경청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농업비점오염 저감 거버넌스’와 연계한 계속사업의 일환이다. 새만금 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에 따라 시에서는 덕천면을 비롯해 태인면, 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이학수 정읍시장이 수성동 곰두리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시장은 투표를 마친 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 행사를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투표는 대한민국과 정읍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 모두가 참여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회의를 통한 안내는 물론, 주요 거리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청사와 읍·면·동 청사에는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 또한, 공동주택과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투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시청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 LED 전자 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를 진행 중이다.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와 자신의 투표장소는 오는 6월 3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 덕천면이 이른 더위를 식히는 이색 시도로 주민들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면사무소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는 모습은 여름철 새로운 풍경이 됐다. 덕천면은 무더위에 지친 면민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방앗간’을 운영하며 여름철 주민 복지에 나섰다. 면사무소를 찾는 누구나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덕천면 체육회(회장 김성진)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면사무소 내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방문하는 민원인·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호응이 뜨겁다. 김성진 체육회장은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지만 주민들에게 시원한 기쁨을 주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근대 면장도 “아이스크림 방앗간은 면민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직원들은 지난 29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변산면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직자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만금도시과 직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을 찾아 마늘 뽑기, 흙 털기 등을 함께했다. 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작업에 임한 직원들에게 농민들 역시 고마움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새만금도시과는 지난해에도 변산면의 양파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운 바 있다. 부안군은 해마다 반복되는 농번기 인력난 속에서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가며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도시과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9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김동혁) 등 3개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은행 전북본부 임직원 100명이 모은 기부금 1천만원이 월드비전에 전달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부안갯벌의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평-生(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국민 한 사람이 1평의 갯벌을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막고, 염생식물 식재를 통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는 전국민 갯벌 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갯벌 1평을 구매해 지분등기를 완료하며, 갯벌 현장을 방문해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국최초 ESG 민관협력 캠페인이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 월드비전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부안갯벌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금이 부안갯벌 생태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추진한 도시민 대상 제2기 귀농귀촌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30일부터 3일 동안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추진한 교육은 ▲완주군 귀농귀촌 관련 지원정책 설명 ▲귀농 선도농가 현장 견학 ▲로컬푸드 직매장 및 가공센터 견학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선배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교육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에 대해 현실적인 정보를 얻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육을 통해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에 관심은 많지만 정보 부족과 막연함으로 시작을 망설이는 도시민들이 많다”며, “군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매년 귀농귀촌 교육 및 지역탐방을 할 수 있는 2박 3일 팜투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ro.org)와 전화(063-261-3731)로 확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027억 원(11.02%) 증가한 1조 34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2회 추경은 기정액 대비 1,027억 원(11.02%)이 증가한 규모로 ‘수소도시 완주’,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수소관련 사업과 기업유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완주군의 미래 먹거리와 교육, 문화관광,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내용은 ▲투자진흥기금전출금 202억 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40억 원 ▲수소차 보급 15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0억 6,000만 원 ▲악취배출시설 매입 27억 원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45억 원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36억 원 ▲운수업체유가보조 20억 원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10억 원 ▲신규 전원마을 조성 9억 원 ▲완주사랑상품권 7억 원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 7억 원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2억 원 규모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특히, 10만 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부안동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청소년기 조기 흡연 진입을 차단하여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재학생으로 구성된 금연 도우미 10명과 함께 현수막 및 손팻말(피켓)을 활용하여 등굣길 학생들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홍보지 배부, 금연서약 등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보건소는 등굣길 캠페인 이외에도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버스 및 택시 승강장 금연구역 홍보 캠페인, 전북금연지원센터 연계 금연 건강교실 운영 등 지역 사회 다양한 곳에서 흡연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중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부안 만들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은 금연클리닉(☎063-580-3804)에 등록하여 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 받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감자 주산지, 전라남도 보성군이 자랑하는 ‘봄 햇감자’가 본격 수확 철에 들어섰다. 해풍을 맞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보성 감자’는 깊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감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초봄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돼 예년보다 약 10일 늦은 5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됐지만, 맛과 품질은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1,000여 농가가 920헥타르(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예상 생산량은 약 1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감자의 경쟁력은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품종 씨감자에서 시작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생산·보급하는 고품질 씨감자는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뛰어나,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대표 품종인 ‘추백’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인 ‘금선’, 가공용 계약재배 감자‘대서’, 간식용으로 사랑받는 ‘수미’까지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점도 보성 감자만의 강점이다. 특히, 득량·회천 지역은 해풍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보성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한 ‘2025년 흡연·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5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성군 내 초·중·고등학교 20개교, 총 1,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군은 교육을 통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이 흡연 및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기결정 능력과 실천력을 기르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도전! 금연·금주 골든벨’은 퀴즈 형식을 활용해 흡연·음주의 유해성을 쉽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게임과 학습을 결합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유도한다. ‘금연․금주 토크 콘서트’는 금연․금주의 필요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흡연의 유혹을 거부할 수 있는 자기결정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