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전월세 중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에 건축됐으며 거래된 보증금 20억원에 월세는 2700만원으로 전용면적 264.5㎡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중소기업 대졸 1년차 근로자 평균연봉(2852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소재‘이니그마빌2’전용면적 230.7㎡가 월세 1200만원(보증금 3억원),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전용면적 245㎡가 1000만원(보증금 10억원),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전용면적 177.8㎡가 800만원(보증금 12억원)에 거래됐다. 전세 최고가 거래는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래미안 대치팰리스로 전용면적 151.3㎡에 보증금 36억원이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전용면적 216.5㎡가 32억원, 같은 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130㎡가 32억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 전용면적 163.7㎡가 30억원에 거래됐다. 이에 김 의원은 “월세 2700만원, 전세 36억원이나 되는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15일 국민의힘 호남 동행 국회의원으로 위촉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은 국민통합의 시대정신과 친(親) 호남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호남에 제2 지역구 갖기 운동(호남 동행 국회의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호남 동행 국회의원‘ 은 총 41개 지역에 57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배준영 의원은 ’광주광역시‘ 동행 위원으로 위촉됐다.국민통합위원장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은 배준영 의원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현판식에 참석해 “국민의힘이 호남 동행 국회의원 활동을 시작한 후 호남 지역 현안 해결 및 예산 확보, 관련 개정안 대표발의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배준영 의원님께서도 앞으로 호남 민심을 살피고 국민통합의 시대정신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호우 피해가 컸던 전북 남원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는 제가 직접 당의 이름으로 논평을 내는 등 이전부터 호남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며 “앞으로 국회 예결위원이자 기재위원으로서 광주
전국적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된 10명 중 8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천의 무연고 사망자는 580명이며 이 중 464명(80%)은 연고자가 시신 인수를 거부해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됐다. 같은 시기 전국 평균 비율(70%)와 비교하면 10%P 더 높은 것이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은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연고자를 배우자, 자녀, 부모,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등의 순서로 규정하고 있다.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연고자들의 대부분은 장례비용이 부담스럽다, 왕래가 끊겼다는 이유를 제기한다는 게 관계 당국의 설명이다. 연고자가 통보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시신인수 또는 시신처리 위임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시신처리 의무를 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전국 무연고 사망자의 46.9%(인천 46.2%)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65세 이상 노인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증가하고 있어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천안을‧3선)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검거된 마약사범의 수는 8853명에서 지난해 1만 2209명으로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과 SNS에서 활동한 마약사범은 지난 2016년 1120명이었고 지난해 2608명으로 13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19의 여파가 마약 거래 현장에까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 이런 부정적 영향은 온라인 접근성이 용이한 10대·20대까지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마약사범의 경우 지난 2016년 81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41명으로 191% 늘었고 20대 마약사범은 2016년 1327명에서 지난해 3211명으로 141%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비대면 마약 거래 형태가 많아졌으며 10·20대가 마약에 쉽게 접근하게 됐다”며“온라인을 통해 거래되는 마약 시장은 오프라인보다 단속이 어렵기에 조속한 대책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의장은 “10대·20대 마약사범의 조기 근절을 위해 마약의 유해성을 홍보하고 아울러 실효성 있는 마약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은 14일 블랙컨슈머·악성댓글 등으로부터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성장으로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며 이용자의 지위를 남용해 과장·기만성 정보 등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블랙컨슈밍 방법을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사례와 같은 불공정 행위(블랙컨슈머, 벌점테러 등)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 식당 점주가 환불문제로 고객으로부터 비방 후기와 여러 차례 항의 전화를 받는 과정에서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사망하고 별점테러와 이를 빌미로 한 성희롱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은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소비자기본법을 개정해 소비자의 책무에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개정했다. 아울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 상 이용자의 책무에 올바른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을 통한 공정한 시장질서 유지의 책무를 부과하고 공공연하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해외 M&A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북 군산시)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년간 해외 M&A Deal 성약건수는 총 56회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해외 M&A Deal 성약건수는 지난 2013년 6건을 시작으로 2016년 10건까지 올랐으나 올해 2건으로 급감했다. 또한 코트라가 발굴한 산업별 의향기업 발굴 목록 실적도 점점 떨어지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을 시작한 첫해인 지난 2013년 42개 기업을 발굴했고 이듬해 2014년에는 67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59개로 발굴실적이 줄어들어 지난해 20개로 급감한 것이다. 이런 추세는 담당 부서 운영과도 이어진다. 코트라는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하면 해외M&A 담당부서에 10명의 인원 배치해 관련 예산 8억 2200만원을 집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현재 담당직원은 5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예산도 절반이 삭감 4억 1200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사업 시작 2년차인 지난 2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카오 네이버 계열사 기업결합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총 76건의 기업결합 심사가 있었고 수평 수직 혼합 결합유형에 관계 없이 모두 승인조치가 됐으며 공정위 차원에서 특별히 제재를 가했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카카오 44건, 네이버 32건 총 76건의 기업결합심사 중 10건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결합심사는 간이심사 방식을 통해 패스트트랙으로 이뤄졌다. 특히 카카오 김범수 의장 자녀가 재직 중인 것으로 논란이 일었던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기업결합 심사도 같은 기간 3건이 있었는데 이 건도 모두 승인이 됐다. 플랫폼 업계의 지네발식 사업확장이 가능했던 이면엔 공정위 기업심사제도 허점이 있었던 셈이다. 온라인플랫폼 중심의 경제 구조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기업들은 사업영역 확장 및 성장의 주요 전략으로 M&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세적 M&A를 통해 기존 서비스에 새로운 사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는 것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도 미국 경쟁당국에 플랫폼 기업결합 심사지침 개정검토를 지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4일 남동구 장수동 이승훈 묘역에서 진행된 역사기념관 조성 현양미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엔 주한 교황대사(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천주교 인천교구 교구장(정신철 요한세례자 주교) 등 가톨릭 교계 인사와 신자들이 다수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관석 의원은 지난 2014년도부터 꾸준히 이승훈 묘역 성역화에 지자체의 관심을 촉구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알려왔으며 지난 20대와 21대 총선 당시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세우고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윤 의원은 “약속드렸던 이승훈 묘역 역사기념관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승훈 묘역 역사기념관 건립이 있기까지 가톨릭 공동체와 교우분들의 많은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리고 특히 오랜 시간 동안 기도와 헌신적 도움을 주신 정신철 주교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들께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훈(1756~1801)은 우리나라 사람으로 최초로 영세를 받은 천주교인으로서 신유박해(1801)때 여러 신자들과 함께 서소문 밖에서 순교를 한 인물이다. 이승훈 베드로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다음해 6월을 준공 목표로
다음해 정부 예산안에 다섯 번째 감염병 전문병원 설계비가 반영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연내에 신규 권역 선정 절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오는 12월 신규 권역 선정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며 “권역 결정에 이어 다음해 3월까지 해당 권역 의료기관 공모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가 다음해 정부예산안에 대한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곧바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발 빠르게 나서게 된 것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의 합의 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합의문에는 앞서 지정된 4개 권역(호남권‧충남권‧경북권‧경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을 오는 2024년까지 설립‧운영하고 3개소를 추가 확대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추가 확대 2개소는 다음해 예산을 확보하고 제주권 1개소는 필요성 검토를 위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해 예산안에 1개소 설계비가 반영된 탓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1개소 추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전이 벌어질 걸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항만이 있는 인천이 우선 순위로 꼽히고 있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9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접경수역 어장확대 등 조업규제 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2월 해양수산부에 접경수역 어장 확대를 건의를 요청했고 해수부는 관련 내용을 검토한 뒤 국방부와 해경에 조업규제 완화 검토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와 해경 모두 해수부의 ‘서해5도와 강화 어장에 대한 규제 완화 요청’에 대해 ‘수용 곤란’으로 회신해 어민들과 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양측 의견을 직접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박용철 강화군의원, 조철수 옹진군의장, 임태호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 정운 국방부 북한정책과장(대령), 최시영 중부지방해경청 경비과장(총경),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 한석현 강화군 안전산업국장, 김시은 해양수산과장, 박병호 옹진군 수산과장 등 정부기관, 이만식 경인북부수협 조합장, 배충원 한국자유총연맹 강화군지회장, 박태원 서해5도 평화수역 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어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어민 대표들과 인천시 등 각 지자체는 모두 한 목소리로 “어민 거주 지역보다 남쪽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이유로 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