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국회부의장은 7일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맞아 서울 성북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탄소중립 연구개발 현장을 살피며 그간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관련 연구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1일 국회를 통과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이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지원 강화 및 연구 주체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례없는 기록적인 고온으로 그리스, 터키 등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화재가 발생했고 불과 열흘 동안 축구장 면적의 7만 배 이상이 전소되는 광경을 보며 기후변화가 그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님을 세계인 모두가 실감했을 것”이라며 “기후변화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역사적인 시대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김상희 부의장은 “국민 대다수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고 책임 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오늘 현장방문을 계기로 탄소중립 핵심기술 개발지원을 위해 국회와 정부, 연구기관 사이의 협력 강화 방안이 모색될 수 있기를
국립 인천대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즈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20위로 평가됐다. 최근 발표된 ‘2022 THE 세계대학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2)’에는 전 세계 1600개가 넘는 대학이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인천대를 포함해 서울대, KAIST 등 36개 대학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대는 연구 부문에서 세계 481위로 평가되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교육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끌어 올려 다음 평가에서는 세계랭킹 600대로 진입 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피인용도(30%), 국제화(7.5%), 산업계연구비(2.5%) 등 5개 지표를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특히, THE의 세계 대학 순위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대상자가 서울에서 2건의 살인을 저지르고 경찰에 자수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이 전자발찌 관리 체계를 강하게 질타하며 관리 조직을 통합하고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라고 촉구했다. 박완수 의원은 지난해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2019년 10월 이른 아침, 전자발찌 착용자가 한 여성을 성폭행한 뒤 도주해서 그날 저녁 전자발찌를 끊고 자취를 감춘 사건을 예로 들며 경찰과 법무부의 공조 및 관리 실패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를 특정했음에도 범인이 전자발찌를 훼손해서 법무부의 신고를 받기 전까지 약 반나절 동안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인지 모르고 있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했던 사건 당일 오전에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임을 인지하고 추적에 들어갔다면 단시간에 범인을 검거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경찰은 경찰청의 신원 조회 관련 시스템에는 전자발찌 부착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법무부와의 공조체계를 마련하고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일이 발생한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기획재정위원회)은 30일 우리 산업계에 더 많은 장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업상속공제제도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상속세와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가업상속공제제도는 자산총액이 5000억 원 미만(중소기업)이면서 매출액이 3000억 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그 기업의 경영권을 상속인에게 이전할 경우 상속세 부담을 최대 500억 원까지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이는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활성화하고 기업의 존속과 일자리 창출, 체화된 노하우 및 기술의 전수를 통한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추구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그런데 현행법에 따르면 가업상속공제제도 요건이 너무 까다로워 실제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문 현실이다. 실제 국세청 지난해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상속세 과세 대상자 8357명 중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건은 75건(0.9%)에 불과한 상황이다. 현재 한국거래소 상장사의 경영자 평균연령은 56.9세이고 경영자 중 60세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 36.7%에 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가업상속공제제도는 이를 운영하는 독일,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의 학교교육과 평생학습 :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한 제2회 국회미래포럼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인공지능(AI) 및 각종 기술혁신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미래역량을 함양하는 학교 교육과 평생학습 체계를 만들어나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前교육부총리)가 ‘미래의 학교교육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정일환 한국교육학회 회장,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송해덕 중앙대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 원장이 참여한다. 토론 시간에는 시대전환기(코로나·AI·고령화 시대) 교육의 목적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혁신은 가능한가, 국민 개개인의 인생을 위한 학교교육과 평생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ㆍ제도, 평생학습, 직업ㆍ진로교육, 디지털 교육혁신, 해외 교육개혁 사례, 미래교육정책 측면 등 다양한 관점의 전망과 대안이 논
정부가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섯 번째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는 정부 예산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다음해 질병관리청 예산안에 감염병 전문병원 설계비 23억 원이 최종 확정됐다”며 “공모 사업 추진이란 단서가 붙었지만 공항‧항만이 있는 인천이 우선 순위인 만큼 다음해 하반기부터 설계 절차에 착수, 빠르면 오는 2025년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질병청은 다음해에 감염병 전문병원 2개소를 추가로 설립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앞서 추진된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1개소 추가도 불투명할 거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8월에 지정 고시된 호남권 조선대병원의 경우 다음해 시범 가동 후 운영 개시할 계획이었지만 KDI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 및 감염병동 부지 사용을 위한 교육부와의 협의 기간이 상당히 소요되면서 설계 용역 과정에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지난해 감염병 전문병원 관련 예산의 실집행률이 11.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된 점도 추가 설치의 걸림돌이었다. 인천이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성공할 경우 설계비와 공사‧관리비를 비롯해 음압격리병동(일반 30병상, 중환자실
국민의힘 이학재 전 의원이 , 도쿄패럴림픽 선수단 여러분 응원합니다! 이학재 전 의원은 어제 도쿄패럴림픽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 전 의원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은 이미 금메달이다라고 말하며 수하로 응원했다.
국민의힘 인천지역 원외 당협위원장 중 4명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국민캠프의 인천시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윤석열 국민캠프 인천시공동 선대위원장은 강창규 부평을당협위원장, 정승연 연수갑위원장, 이중재 계양갑위원장, 윤형선 계양을위원장이다. 이로써 인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13명 중 이학재 서구갑위원장을 포함한 5명이 윤석열 국민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이학재 서구갑위원장은 윤석열 캠프 정무특보를 맞고 있고,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당시 그의 입당을 지지하는 연판장을 당협위원장에게 돌리고 지지를 주도했다. 그때 강창규 당협위원장도 연서명에 이름을 올렸다. 국힘 인천시당 당협위원장 13명 중 5명은 윤석열 국민캠프에 합류했고 나머지 8명 중 동구ㆍ미추홀구을 안상수 위원장은 본인이 대선 경선에 참여 중이다. 컷오프는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바른미래당 출신으로 지난번 국힘 인천시당위원장 경선 때 배준영(중구ㆍ강화군ㆍ옹진군) 국회의원을 밀었던 연수을 민현주 위원장은 유승민 캠프에서 뛰고 있다. 부평갑 정유섭 위원장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려다 막판에 홍준표 캠프로 옮겼다. 남동갑 유정복 위원장과 남동을 이원복 위원장은 아직 거취를 표명하지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인하대가 탈락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교육부의 인하대 폄훼 저지 TF팀(팀장 : 정승연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을 구성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시당 회의실에서 8.24(화), '교육부의 인하대 폄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준영 시당위원장, 정승연 TF팀장, 이학재 전 시당위원장, 인하대학교 당국ㆍ총학생회장ㆍ총동문회장,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 류권홍 원광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원혜욱 인하대 대외부총장은 “사실상 같은 사업인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평가는 우수였으나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낙제점을 받았다”고 지적, “교육부에서 동일 기간, 동일한 교육과정에 대해 평가한 두 개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것은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며, “교육부의 명확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준영 시당위원장은 “인천시당은 온 힘을 다해 8.31(화), 최종 결과 발표전까지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안된다면 이런 결정이 교육 발전에 어떻게 저해가 되는지를 끝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25일 임시국회에서 강행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번에 민주당이 통과시키려는 언론중재법은 ‘검수완박’에 이은 ‘언자완박’으로 민주당이 집권 연장을 위해 검찰에 이어 언론마저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꼼수에 불과하다. 더욱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은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킴은 물론 과잉규제로 그 폐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언론중재법이 가짜뉴스의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라면 정작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있는 유튜브 등에 대한 대책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언론중재법 강행은 공수처법에 이은 또 다른 의회 폭거로 당장 중단돼야 마땅하다. 민주당은 더 이상 역사에 오명을 남기는 행위를 중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