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6시 7분경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약 23해리(43km) 해상에서 어선 A호(12톤, 승선원 5명)가 전복되어 구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승선원 5명 중 2명이 구조되었으나 1명은 사망하였고 나머지 선원 3명에 대해서는 전복선박 선내 수색과 함께 주변 해상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수색 2일차 동원세력은 함선 18척(해경 10척, 해군 5척, 어업지도선 3척), 항공기 9대(해경 3대, 해군 3대, 공군 1대, 소방 2대)이며 인근 어선들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도화동에서 국공립 두리하나어린이집과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개소식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하나금융그룹과 건축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상4층인 두리하나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선정돼 하나금융그룹 지원을 받아 건립됐다. 두리하나어린이집은 관교동 한아름어린이집에 이어 미추홀구 두 번째 장애아전문어린이집으로 장애아동 보육 균형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에는 어린이집과 미추홀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무료 장난감 대여점인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도 들어섰다. 김정식 구청장은 “장애아동들에게 전문적인 보육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곳이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종합보육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영흥도 쓰레기매립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옹진군 영흥면주민과 배준영의원이 12일 인천시 애뜰광장에 신설반대 집회를 열었다. 배준영의원은 인천시 전역을 쓰레기장과 소각장으로 뒤덮을 셈인가. 영흥도 쓰레기장과 신흥동 남항 소각장, 용적리 소각장 신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오늘 옹진군 영흥도에 쓰레기장, 중구 신흥동 남항, 강화군 용적리 등에 소각장을 새롭게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인천시가 민간업자와 짜고 인천 전역을 쓰레기로 뒤덮겠다는 것이다. 지난 11월 4일 제 국회 사무실에서 박남춘 시장을 만나 영흥도 쓰레기장 건설을 반대했을 때에도 “아직 내용을 보고 받지 못해서 알지 못한다”고 말해놓고, 단 1주일 만에 쓰레기장과 3개 소각장 최종 후보지를 발표하는 것은 옹진군민과 지역 국회의원도 무시하는 처사이다. 특히 인천 전역에 쓰레기장 2곳과 소각장 6곳을 설치하겠다는 것은 비상식적 발상이다. 2,500만 수도권 시민에게 전기 만들어내라고 화력발전소 건설・운영되어왔는데, 이젠 300만 인천시민의 쓰레기도 처리하라고 쓰레기장마저 건설하는 것은 힘없는 영흥도를 두 번 죽이는 것이다. 2014년 『인천시 대체매립지 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 신・증설 타당성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중구는 8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에 걸쳐 지역 내 소규모 공동주택 총692동 7,504세대의 안전사각지대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하는 희망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리지원사업으로 활용코자 기획됐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전수조사요원 4명을 고용해 관내 총7,504호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주요 구조부 상태, 옥상의 공용부분, 재해 발생우려가 있는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소유자 면담을 통해 위해요소 발생원인 및 조치의견 등 지속적인 계도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2015년 시작으로 6년째 시행하고 있는 공동시설 관리지원사업으로 올해까지 155단지 평균 1,130만원 지원 했다. 내년에도 중구는 4억5천만 원 예산을 확보하여 40~50단지의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심사에서 중국 국적자의 국내 토지보유 급증 및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외국인의 대한민국 토지 보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보유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2011년 대비 2019년 필지 기준으로는 14.3배, 면적 기준 5.2배, 공시지가 기준 3.3배에 달해,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도 월등히 높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에 대한 규제가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고, 실거주 허가 등 확인하기 어려운 조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국제법상 상호주의 원칙에 비추어봐도 우리나라 국민은 중국의 토지를 소유할 수 없지만, 중국 사람은 우리나라 토지를 손쉽게 소유하는 현 상황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우리 토지에 대한 중국인의 잠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종국에는 큰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상호주의 원칙에 비추어봐도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맞다.
인천시 연수구 쉐라톤호텔에서 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2020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조직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하고 외교부와 인천광역시, 인천대가 후원해 15개 세션에 4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2009년 인천의 송도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국제도시로 본격 개발되는 것을 계기로 “함께 만드는 하나 된 아시아”, “인천을 아시아의 브뤼셀로”의 비전을 가지고 개최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sia Economic Community Forum; AECF)은 금년으로 12회를 맞이했다. 통일통합연구원 박제훈 교수는 ‘불확실성시대의 남북협력 증진 방안’을 주제로 2개 세션에 8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인천대 김동원 행정학과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특히, 주요 남북교류협력 방안으로 정진영 무역학부 교수는 ‘북한 전시컨벤션산업 교류협력’, 윤기준 체육학부 교수는 ‘중장기 남북체육교류 협력’, 남승균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접경지역 평화지대 교류협력’방안에 관련해 발표했다. 또한 김상림 유아교육학과 교수는 ‘북한 유치원 높은반 교과서의 내용 분석’, 정승호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는 지난 11월 3일 수봉도서관 3층 담누리에서 수봉도서관과‘지역주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생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6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장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과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계절학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해왔다. 실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과 현장 사서들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다시 체결하는 업무 협약에서는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라는 기존 교육적 목적을 넘어 도서관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실제 운영단계까지 학생들이 실행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김규환 인천대 문헌정보학과장은“앞으로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수봉도서관은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빅데이터 사업 등 다양한 도서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뉴 노멀시대 지역주민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공동 연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봉세 수봉도서관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이 업무협약의 자리가 수봉도서관의 서비스 내용과 범위가 확대되고, 그로 인한 서비스 질의 향상은 지역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동구가 최근 중앙정부에서 한국판 뉴딜 사업에 160조 원을 투자하고 인천시에서도 인천형 뉴딜에 12조 5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허인환 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구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실 ․ 국별 발굴현황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가상·증강현실 인터랙티브존 조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비대면 기부문화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 하수관로 수위감지 시스템 구축 ,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설치 등 동구 지역 특성에 맞는 14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으며 총 170억 원의 국·시비 예산확보를 목표로 ‘한국판 뉴딜’과 ‘인천형 뉴딜’에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동구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 자문 지원, 내년도 주요업무와 병행 추진, 수시로 추가 사업 발굴 등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및 인천시의 뉴딜정책 관련 동향을 살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는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치=장명진 기자 】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은 지난 6일, 수도권 내 불균형한 발전을 바로잡기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라는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규제의 틀을 시대에 맞도록 재정비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을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존권역으로 구분하여 수도권 내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의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제정된 지 약 40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본래 입법취지와는 달리 수도권 내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 실제로, 성장관리권역인 수도권 북부와 자연보전권역인 수도권 동부는 군사시설, 문화재, 환경 등의 이중규제와 도로 등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발전이 지체되어 수도권 남북 및 서부와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용우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시의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 이외에도 군사보호시설규제 등의 적용을 받고 있다. 이에 이용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시대적 환경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도로가 뚫리고 주변 도시와 긴밀히 연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권과 생활권이 완결되지 않은 채 관리되는 틀은 더 이상 맞지 않은 옷이 되었다며
【인천=장명진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음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 7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배달앱 등록 음식점 31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요 증가에 따른 식품안전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비위생적 식품 취급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구는 1․2차 점검을 통해 기존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지도점검의 형태를 벗어나 영업주 스스로에게 개선 의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1차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영업주 스스로 개선하도록 계도한 후 시정이 미흡한 업소에 대해 2차 현지확인 점검을 통해 위생상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그 결과 개선의지가 부족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했으나 점검대상의 70% 이상이 적극적으로 위반사항을 개선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편 구는 특별점검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지도점검 대상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속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교육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