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의 자존심이던 상산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됐다. 과도한 이념 논쟁으로 사회적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침범해서는 안 될 교육계까지 휩쓸고 있다. 상산고등학교는 전국의 자율형사립학교 중에서도 매우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 2014년 재지정 심사에서는 기준인 60점을 훌쩍 뛰어 넘어 80.8점을 받으면서 자율적 교과 과정을 훌륭히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자사고 폐지를 공약한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사고 폐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 왔다. 그 첫 단계로 교육부에서는 자사고 평가를 위한 기준점을 60점에서 70점으로 상향 시켰다. 여기에 대표적인 진보성향의 교육감까지 합세하면서 평가 기준을 전국에서 가장 높은 80점으로 만들어 버렸다. 결국 자사고 폐지를 전제로 한 억지 평가는 상산고에 79.61점을 줬다. 기준 점수 80점 대비 0.39점 차이로 자사고 폐지가 결정된 것입니다. 0.39점 미달이라는 수치를 보면서 참담함을 넘어 부끄러움마저 든다.오늘 발표한 전북교육청 공무원분들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 믿는다. 교육은 100년을 바라보고 정책을 잡아야 한다. 최소한 교육만이라도 이념 논쟁의 소용돌이에서 제외해야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GTX-B노선의 조속한 예타 결과 도출을 촉구함과 동시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인천의 인구 유입 증가로 교통 체증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GTX-B노선 개통이 시급한 만큼 오는 8월에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및 통과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구윤철 차관은 “최대한 빨리 결과를 도출하여 내년도 예산을 태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C노선과 함께 B노선도 완성시켜야 하고 경제도 살려야 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욱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에 추진되고 있는 GCF콤플렉스는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적인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GCF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재부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조속한 착공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 차관은 “현재 기재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위원장)은 6월 19일(수) 이번 서구에 발생한 적수 장기화 및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수돗물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필수 공공재”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국가의 필수 역할인 만큼 사회적 재난 차원에서 정부가 복구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수돗물이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모든 피해 지역에 제한 없는 생수 공급 및 피해 보상이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특히 학교·노인정·사회복지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급수차를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서구를 넘어 인천시민 모두가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후 수도관 점검 및 교체 ▲2차례에 걸쳐 물을 정화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상수도 기술지원 담당관 도입을 위한 법제화 추진 ▲수질검사항목에 부식성 지수가 포함될 수 있도록 서구주민을 대표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번 서구 적수 문제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전한 물을 공급받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인 만큼
인천의 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폭행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 조사에 나섰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달 청라지구대 소속 A 경위 등 경찰관 5명에 대한 진정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 경위 등은 지난달 17일 새벽 5시1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주점에서 폭행 피해자와 가해자 등을 분리하지 않는 부적절한 조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와 스마트폰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광주에 29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포스코건설 더샵 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C1블록에 1396세대의‘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분양한다. 내년에는 C2블록에 1475 세대 규모의 단지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규모로 △59㎡ 48세대 △76㎡ 479세대 △84㎡ 869세대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조감도[사진=포스코 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단지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함께 포스코 상징인 철과 암석·꽃들이 어우러진 휴게공간‘더샵 페르마타(Fermata) 정원’등 특화된 조경을 갖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지역내 타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우나 시설, 실내 체육관도 들어선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가 위치한 C1블럭은 광주시에서도 판교, 분당과 가장 인접해 있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현대백화점·이마트 등 판교·분당의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문제를 둘러싸고 인천연료전지(주)가 매몰비용을 책임질 경우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주민비대위와 인천시,동구청 3자가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비대위(공동대표.김종호),인천시 동구청(구청장 허인환),인천시(소통협력관 신봉훈)등 3자는 19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연료전지측과 4자 협의를 진행했으나 입장차로 합의문 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인천연료전지㈜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안전·환경 검증을 위한 2~3개월의 시민 숙의과정은 갈등 해결의 방안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이 방안이 실효성이 있으려면 숙의과정의 결과가 구속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서해문화,청라포럼(대표 김종하)은 지역적 특성을 살린 뷰티산업 활성화와 지역 힐링콘텐츠 정착을 위해 "2019청라뷰티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으며 약 4천500명의 시민이 참가해 무대행사,뷰티산업관,뷰티체험관,뷰티교육관 등 체험관을 열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한국뷰티산업 발전사CF 상영뿐만 아니라 피트니스모델 캐스팅쇼,할리데이비슨과 모델 프로필 촬영회,카누퍼레이드,코스프레 청라에서 놀자,버스킹, 인천시민이 모델로 서는 소장한복 패션쇼,중국웨이하이시 태국권 공연,컨셉패션쇼,헤어퍼포먼스,피트니스 모델갈라쇼 뿐만아니라뷰티관상,뷰티관련 대학 및 고등학교 홍보부스 화장품관련 업체 홍보부스운영 등도 진행됐다. 더불어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됐다. 올해는 특별히 금년에는 중국과 뷰티산업 및 문화교류를 위해 웨이하이시정부 관계자와 공연단이 대거 입국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갈라콘텐츠인 피트니스모델갈라소와 패션쇼 소창 한복패션쇼 코스프레쇼 중국공연단의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사)서해문화 김종하 대표는 이번행사를 통해 정채성과 명분이 분명한 지역축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7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반부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렴실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청렴’이라는 주제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상 속에서 되풀이 되는 사소한 청렴위반 사례, 청탁‧향응‧금품 수수 등에 대한 개념과 공무원행동강령 개정사항에 대한 내용을 음악과 노래로 풀어내 참석자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구는 청렴교육과 더불어 차희연 청렴 전문 강사의 갑질개념 및 사례, 인권 침해 및 집단 따돌림 등에 대한 갑질 예방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딱딱한 교육이 아니고, 같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 더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전 직원에게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덕목”이며,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서구는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수봉공원 송신탑 야간경관개선사업에 대한 방향을 확정했다. 구는 지난 18일 구 중회의실에서 ‘수봉공원 송신탑 일원 야간경관개선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정식 구청장, 시‧구의원, 관계 공무원,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 설계용역과 조명설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송신탑 구조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수봉공원은 2018년 인천시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 만들기’의‘야간경관 10대 명소’ 중 하나로 선정,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송신탑 경관조명 및 포토존 1개소를 설치하고 내년 2단계 사업으로 공원 전체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에서 수봉공원은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곳으로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시민들에게 자연의 편안함과 야간경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적수(붉은 수돗물) 의심 신고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유천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13일 강화군 관내 학교 및 가정에서 수질 관련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확한 사태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인천시 강화수도사업소장, 군청 간부공무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관내 14개 기관 및 단체가 긴급회의를 가져 향후 수돗물 사태 장기화로 인한 피해주민과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도 결의했다. 강화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관내 수질 관련 민원은 13일 기준으로 강화수도사업소에 29건이 접수됐다”면서 “특히 관내 15개 학교에서 수질검사를 요청해 실시한 현장 탁도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판명됐으며, 정밀수질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물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만큼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물을 마시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사태 파악과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기 바란다”며 “각 읍·면과 강화수도사업소에서는 긴밀한 협조로 민원에 신속히 대처해 군민의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