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26일 목포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에서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지사기 노인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선 시군에서 선발된 어르신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들이 젊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결과 하위 수준이었던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8위로 올라섰다”며 “전남도는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을 위해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 반려로봇 지원, 손주 돌봄수당 지원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6월 3일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며 “꼭 투표하셔서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우뚝 서도록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크골프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58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등록 회원이 1만 2천 명으로, 2022년 5천60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유 군수는 완주군청 국장급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완주군 내 설치된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본 투표일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어 훨씬 편리하다. 특히, 6월 3일 본투표일에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도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완주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앞장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투표는 우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 행사로 완주군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모든 군민께서 사전 투표 기간 동안 꼭 투표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가 지난 23일 유성천·전정숙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유성천·전정숙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감사패 전달 등 예우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유성천·전정숙 부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김수현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성천·전정숙 부부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의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진료와 환자를 향한 진정 어린 존중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며 “개원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나눔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은 병원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됐다”며 “이 소중한 뜻이 환자 중심의 치유 환경 조성과 미래 의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감자 주산지, 전라남도 보성군이 자랑하는 ‘봄 햇감자’가 본격 수확 철에 들어섰다. 해풍을 맞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보성 감자’는 깊은 맛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프리미엄 감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초봄 낮은 기온으로 생육이 다소 지연돼 예년보다 약 10일 늦은 5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됐지만, 맛과 품질은 오히려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은 1,000여 농가가 920헥타르(ha)에 달하는 재배 면적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예상 생산량은 약 1만 5,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감자의 경쟁력은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의 고품종 씨감자에서 시작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생산·보급하는 고품질 씨감자는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뛰어나,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대표 품종인 ‘추백’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인 ‘금선’, 가공용 계약재배 감자‘대서’, 간식용으로 사랑받는 ‘수미’까지 소비자 기호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점도 보성 감자만의 강점이다. 특히, 득량·회천 지역은 해풍의 영향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보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가 28일 전북도청에서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종합계획 설명회를 열고, 여름철 개최에 따른 안전대책과 주요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름에 열리며,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축제 시기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폭염·폭우 등 기후 위험 요소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 방안과 더불어, 프로그램 구성 및 홍보 전략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주재하고, 축제 주관기관과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안전관리 계획을 비롯해 관람객 편의 증진 방안, 지역 참여 확대 전략 등이 논의됐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국립극장과 공동 제작한 ‘심청’이 무대에 오른다. 김희선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개막작은 세계적인 연출가 요나 킴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깬 도전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제는 지역과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2020년부터 시행 중인 폐기물처리업에 대한 적합성 확인제도 최초 유효기간 도래 시기가 오는 7월 1일로 다가옴에 따라 대상업체 신청 안내 등 본격 시행을 알렸다.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도는 폐기물처리업자가 폐기물처리업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적합성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제도로서 유효기간(5년) 경과마다 적합성 확인을 받아야 한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지난 2020년도 5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유효기간(5년)이 도래한 업체에서는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까지 관할 허가기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 유효기간 예시(‘08년 이후 허가업체는 서귀포시 064-760-2943으로 문의) 허가일 적합성 확인 유효기간 ‘08년 이전 허가 1.1~6.30 2025.7.1까지 7.1~9.30 2025.10.1까지 10.1~12.31 2026.1.1까지 다만, 유효기간 중에 행정처분이나 벌금형 이상의 형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5월 29일(목)까지 저녁 7시에 매일올레시장 만남의광장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먼저 5월 28일(수)에는 혼성 어쿠스틱 듀오 ‘하비오’와 대금 연주자‘갓대금’의 공연이 진행되며, 5월 29일(목)에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주낸드’와 어쿠스틱 음악밴드‘늦은 오후’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버스킹은 제20회 제주포럼(5.28.~5.30.)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특히 지난 APEC 국제회의와 같이 다운타운 셔틀버스가 ICC에서 출발하여 매일올레시장까지 운행되어 제주포럼을 찾은 세계 각국의 관계자와 관광객 등이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하여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제주 포럼을 계기로 서귀포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관계자와 관광객들에게 문화도시 서귀포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매일올레시장과 주변 상가 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유도하여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를 6월 중 공개 채용한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142억 원(복권기금 83억 원, 자체예산 59억 원)을 투입하여 1,40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명, 재활용도움센터 401명, 클린하우스 및 RFID장비 세척 145명,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89명, 가로환경정비 127명 등이다. 모집공고는 읍면동별로 오는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근로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이다. 지원 희망자는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생활환경과(☎064-728-1561)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채용은 청소행정 분야의 인력을 확충함과 동시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과 깨끗한 제주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익산시가 주민자치센터 강사의 모집 및 관리 절차를 명문화하고, 수강료 납부 방식에 카드 결제 도입을 병행 추진한다. 익산시는 최근 전부 개정한 「익산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통해 강사의 위촉 기간과 재위촉 가능 횟수 등을 명확히 규정한 제7조 제5항을 신설했다. 이 조항은 손진영 의원의 지적과 제안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강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적 장치다. 신설 조항에 따르면 강사의 위촉 기간은 1년이며, 강의 만족도 평가 등을 반영해 재위촉은 최대 2회까지 가능하며, 동일 강사가 다시 신규 위촉될 경우에는 재위촉 횟수를 초기화해 기회의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한정된 강사풀에서의 반복 위촉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별도로 오임선 의원이 제안한 수강료 납부 시 카드 결제 도입 방안도 추진된다. 이는 현금 중심의 납부 방식에서 벗어나 카드 결제가 가능해짐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납의 투명성과 회계처리의 효율성이 강화돼,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의 신뢰성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손진영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생명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1호선 캠퍼스타운역에서 어린이집 원아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심폐소생술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심폐소생술(CPR)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 ▲지하철 이용예절 교육, ▲독도라운지 탐방 등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체험학습장은 인천지역 아동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이외에도 송도구간 6개 역사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모형을 활용해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와 심폐소생술 체험 인증샷 이벤트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운영 중이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체험학습장이 단순한 안전 교육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