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에서 복분자, 수박, 장어를 테마로 한 ‘제22회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싱그러운 신록으로 물든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수박 빨리 나르기, 장애물 3종경기, 장어잡기가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DJ와 함께하는 물총 싸움과 어린이 풀장이 운영되며 관광객과 한바탕 물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서로에게 물총을 쏘아대며, 때 이른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또 장어잡기 행사때 장어를 잡으면 그 자리에서 즉시 손질된 장어로 교환해주며, 백호장어를 잡을 시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한 고창의 맛좋은 복분자와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관광객이 복분자와 수박을 구입해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장에 판매장이 마련됐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오리지널 고창 수박과 복분자로 원기충전도 하시고, 재미있는 체험도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이 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군민이 조례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군민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서명을 통해 조례의 제정, 개정 또는 폐지를 군의회에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군민이 지역의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다. 청구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제안하는 취지와 내용을 담은 청구서를 군의회 의장에게 제출하고,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 받는다. 대표자는 이후 3개월 간 청구인 서명부에 만 18세 이상의 주민 서명을 일정 수 이상 받아야 하며, 2025년 기준 청구 요건은 청구권자 수의 1/50에 해당하는 915명 이상이다. 서명요청 기간 종료 후에는 5일 이내에 서명부를 포함한 청구인명부를 의회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의회는 제출된 명부를 검토해 청구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 뒤 접수 여부를 결정·통지하고, 결정된 조례안은 의장 명의로 상정돼 본회의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강헌 의장은 “지역을 바꾸는 시작은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군민의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가 제273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 구 송도역사 및 승기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舊) 송도역사 복원사업은 문화공원 조성과 송도역사 복원, 기관차 및 전차대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약 38억원(시비, 특교금, 구비) 규모로 추진중으로, 현재 기관차, 전차대 등 시설물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실내 전시 콘텐츠와 아나몰픽 전광판, 증기시계탑 등 주요 시설도 6월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자치도시위원회는 개관 전까지 안전펜스, 조경 등 마무리 공정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이번 복원 사업이 지역 내 관광명소로 잡리잡아 구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차장 확보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방문한 승기하수처리장은 연수구를 포함한 3개구 34개 동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하루 평균 21만7천㎥의 하수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6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천 아트플랫폼(우천 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제물포 웨이브 마켓’ 1회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켓은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 ‘1901 라이브 로드 페스타’와 연계돼 원도심의 역사적 감성과 현대 로컬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제물포 웨이브(J-WAV)’는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로컬콘텐츠 팝업스테이션 구축·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마켓에는 제물포 웨이브 파트너스를 포함한 총 42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해, 커피·디저트·도서·의류·수공예품 등 다양한 로컬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수공예 체험존·DJ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장터를 연출한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며, 2회차는 7월 26~27일, 3회차는 9월 20~21일, 4회차는 11월 8~9일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통해 로컬 브랜드의 판로 확대 및 지역 기반 네트워킹 허브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제물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관내 12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모기, 파리 등 해충의 발생 밀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9월 말까지 방역활동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원 다발 지역과 위생 취약지역을 우선순위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중점 방역 지역은 등산로, 하천변, 주택가, 축사 인근 등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며, 읍면별 방역 차량을 활용한 연무 소독과 휴대용 분무기 등을 통한 맞춤형 소독이 병행된다. 또한, 군은 방역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가 방역 장비 대여와 기피제 분사기 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장마철이 겹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와 50인 미만 급식시설 등 총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장(원료 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보존식 보관, 건강진단, 개인 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자동 염소 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여름철 급식으로 가열조리 위주의 메뉴 제공 권고 ▲조리 시 중심온도 준수, 2시간 이내 배식 종료 또는 소분‧냉각 후 냉장보관 안내 아울러,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급식 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안전성까지 빈틈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 위생수칙에 대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6월 24일(수)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제주자치경찰단과 함께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위원, 경찰, 자치경찰,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주민봉사대,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함께실천 3ok!(안전교육·안전신고·안전띠매기)’, ‘절대금지 3no!(과도한 음주·주취폭력·음주운전)’을 주제로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특히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심폐소생술 체험 및 안전신문고 홍보 부스 운영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여형 생활 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실천 가능한 안전문화가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귀포시’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6월20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서귀포시 자율방재단 역량강화교육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하여 유공자 표창수여 및 축하의 인사말을 하였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제24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정미 씨를 비롯한 2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한 아내상’은 군 복무 중 부상을 입은 상이군경을 배우자로 맞아 헌신적으로 내조하고, 자녀 양육과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아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2001년 제정돼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74명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강윤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인 장정미(56) 씨는 1급 중상이자인 남편을 보살피며 재활을 지원하고, 자녀 교육과 이웃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의 헌신 뒤에는 가족의 희생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예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지구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내 희망풍차 후원 식당에 ‘희망풍차 후원 명패’를 전달했다. ‘희망풍차 후원 명패’는 희망나눔 후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월 3만 원 이상 후원하는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명패이다. 이날은 관내 4곳의 시설이 명패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지구협의회에서 모금한 후원금은 △긴급생활지원(긴급 위기에 처한 가정에 생계비 지원) △교육 지원(위기가정 청소년에게 교육비 지원 및 추가 교육지원 연계) △정서적 지원(봉사원 결연을 통한 정서 상담 지원) △주거지원(집을 개보수해 안전한 보금자리 지원) △의료비 지원(건강한 삶을 위한 수술비와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된다. 동두천지구협의회 홍미선 회장은 “무명으로, 가게 이름으로, 개인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후원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우리 적십자 봉사원들의 힘이자 에너지이다”라며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